오랜만에 글 (feat. 기파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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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출의 파급효과 문과 팀장 엔트로피입니다. 작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출의 파급효과 작업 때문에 죽을맛이었는데 드디어 전 시리즈가 출판되었네요. 기파급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수학 관련해서 몇 가지 사항을 써보겠습니다.
1. 풀이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할까.
‘머리가 백지가 되어 풀이법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 경우’라면 답지와 함께 공부하면 된다. 답지가 보여주는 과정이 ‘지극히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반복해서 보고, 풀어보고, 관련 개념을 공부해야 한다.
내가 공부하는 교재의 답지 풀이가 잘 이해가 가지 않거나, 필연적인 풀이인지 의심이 든다면 꼭 해결하고 넘어가자. (선생님에게 질문한다거나, 타 교재의 해설을 본다거나, 해설강의를 여러 개 본다거나)
‘사용해야 할 도구들이 떠오르거나’
‘어느 정도 풀었는데 그 이후부터 막히는 경우’라면 어떻게든 풀어내겠다는 생각으로 시행착오를 많이 겪자. 막히는 순간에서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 결국 풀어낸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그럼 또 이런 질문이 들어올 텐데, “시행착오를 거칠 때 최대 몇 분 동안 고민해봐야 하나요?”
이 정도는 스스로 정하는 거다. 누구도 완벽한 타이밍을 정해줄 수 없다.
2. 도형 문제 (특히 사인, 코사인 법칙 관련 도형에서 어려움 겪는 나형러 주목)
1. '파이-세타', '이분의파이-세타'를 거리낌 없이 쓸 수 있어야 한다. (이과라면 2세타까지)
2. 길이를 사인, 코사인, 탄젠트를 통해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문과 n수생에게는 이것이 제일 중요하다.)
3. 저학년 과정에서 배우는 기본적인 도형의 성질을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수준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면? 교과서를 다시 보거나 기출의 파급효과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4. 사인, 코사인 법칙 관련 기출 문제를 풀면서 언제 사인 법칙을 적용해야 하는지, 언제 코사인 법칙을 적용해야 하는지, 그 필연성을 확인하는 작업은 필수다.
5. 적절한 시점에 수선의 발을 잘 내리자. (물론 이것이 출제 의도인 문항에서)
3. ebs 직접 풀어봐야 하나요?
전 문항을 다 풀어보면 당연히 도움은 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굳이?’라는 생각은 든다.
따라서 전 문항은 본인이 선택하면 된다. 그러나 step3는 직접 풀어보는 걸 추천한다. step3마저 모두 풀어볼 시간이 없으면 파급님이 올리는 선별본이라도 풀어보자.
4. 기출의 파급효과 구매자라면
네이버 카페 <파급의 기출효과>를 많이 이용해주세요. 기출의 파급효과 팀이 자랑하는 건 '체계적인 태도와 도구 정리' 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스템'입니다. 항상 성실히 답변해주시는 노예님의 공이 큽니다 ㅎㅎ 또한 오타 제보도 카페에 마음껏 하시면 됩니다.
(주소는 https://cafe.naver.com/spreadeffect 입니다.)
수1이 출고되면 본격적으로 기출의 파급효과를 학습하실 분들 많을텐데,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5. 파급효과가 필요하신 분들
각 잡고 기출 문제를 분석, 분류하면서 풀어보면 ‘상황의 반복’과 그에 따라 취해야 할 ‘행동의 반복’이 보입니다.
반복은 확실하기에 기출만 각 잡고 분석하면 진짜로 수능 수학에 눈이 뜨입니다. 문이과 상관없이 말이죠. 그래서 본인 실력에 자신 있다면 기출 문제를 쫙 풀면서 스스로 도구와 태도를 정립하면 됩니다. 어느 정도의 낯선 경험을 가미해주면 안정적인 1등급이 됩니다.
이 과정이 두렵고, 자신 없는 분들을 위해 파급효과가 존재합니다. 파급 교재에서 정리해놓은 도구와 태도를 공부하기만 하면 기출에서 요구하는 도구, 태도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습니다.
늦어진만큼 치열하게 집필했으며 기출에서 필요한 '필연적 태도'와 '일관적 도구'를 깔끔하게 정리해놓았으니 기출 분석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글은 이쯤에서 마치고, 궁금한 점 (파급 관련, 수학 관련, 수능 관련 다 환영)은 댓글이나 쪽지로 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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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빨라질건데, 무조건 파급을 하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워낙 자세히 서술했고, 도구도 다 알고 체화하셨다고 하니 알고 있는 내용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쪽이 효율적일지는 스스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맛보기를 보고 판단해도 됩니다.
6평 나형 92점입니다. 찍은 거 없이요. 기출을 2회독 했는데 그냥 문제만 풀고 고치고 끝나는 식으로 해서 다시 돌릴려고 하는데 돌려야겠죠.....?
틀린 문제, 맞혔는데 확신 없이 맞힌 문제 위주로 다시 돌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기출문제를 두 번째에는 책에다가 풀어서..... 거기다 ebs 기출의 미래 특성상 문제가 너무 적어서 너기출로 새로 사볼까 하는데 기출문제집은 뭘 해도 상관없겠죠?
길이 자유자재 표현이라는 예시가
이런 연산을 빠르게 하는게 맞나요?
연산은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연산을 빠르게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저걸 말한 건 아닙니다. 이런거 빠르게 푼다고 수능 도형을 잘 푼다고 말하기도 힘들구요. 그냥 도형에서 길이를 아무 거리낌 없이 sin, cos, tan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정도로 말한 겁니다. (특히 문과)
수1 수2 미적살려고 하는데요
1.기파급 쪽수가 어떻게 되나요...?
2.수2는 유형정도까지 했고 미적은 개념만 했는데
기파급 풀면서 기출을 풀어도 될까요...?
1.미적상 605, 미적하 344
수2상 609, 수2하 434쪽입니다.
2. 가장 좋은건 기출 1회독을 하고나서 기파급을 시작하는 건데, 시간이 없으시다면 기파급으로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3등급 이하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요.
혹시 '수학에서 답지를 보지 마라'고 하시는 분들은 뭐가 우려되기에 그런 말씀을 하실까요??
답지를 단순히 외우고, 그 문제를 풀 때마다 외운걸 단순히 뱉어내는 식으로 공부할까봐 답지를 보지말라고 하는 거죠.
이미 실력이 좋으시네요. 계산실수는 충분히 스스로 해결하실 수 있을테니 계산실수잡자고 굳이 기파급을 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9평이 어렵게 나와서 그때 성적이 좀 내려간다면 그때가서 구입해도 빠르게 끝내실 수 있을 겁니다.
ㅇㅎ 그러면 수1은 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재작년 수능 88(21 29 30) 작년 수능 84(21 27 29 30) 올해 6평 84 (18 20 28 30) 가형 반수러 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도 될까요?
개념 어느정도 다 아신다면, 바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딱 기파급으로 가장 혜택을 볼 점수대이십니다.
넵 저도 엔트로피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내일부터 기파로 미적 달립니다!!
현재 고2인데요 기말고사가 끝나면 수1이 끝나서 수능대비 하려고 방학때 파급효과 해보려 합니다
1. 파급효과가 실전개념인강과 비슷한포지션에 있는 건가요?(알파테크닉, 뉴런 등등)
2. 고2가 따라가기 벅찰까요?(너기출로 기출 1화독 했습니다)
1. 네, 실전서입니다. 맛보기를 보시면 됩니다.
기출 파급 수1 맛보기: https://orbi.kr/00030928053
기출 파급 수2 맛보기: https://orbi.kr/00030589124/
기출 파급 미적분 맛보기: https://orbi.kr/00030484846/
기출 파급 확통 chapter 5 전체: https://orbi.kr/00028507131/
기출 파급 확통 chapter 2 전체: https://orbi.kr/00028063419/
2. 기출 1회독 하셨으면 따라갈 수 있습니다. 서술이 워낙 자세하기도 하고, 모르는 부분은 카페에서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기출 여러번 풀면서 어떤 문제보면 풀이랑 답까지 다 떠오르는 경우도 있는데,
기출 풀면서 가져야할 마인드? 같은게 있을까요 !?
필연성과 일관성입니다. 왜 이 풀이를 떠올려야 하는지 그 필연적인 이유를 항상 생각하시고, 기출에서 반복해서 드러나는 일관적인 도구를 잘 캐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수1 중학도형정리파트도 있나요? 도형파트에서 특히 증명과정이 실제풀이행동영역에 영향을 주는경우가 많은것같은데 그런것도 정리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넵 중학도형에서 수능에서 필요한 도형 성질들은 수1에 증명과 함께 정리해두었습니다. 단순히 개념만 정리한 것이 아니라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도 적어놨습니다 ㅎㅎ
엔트로피님 혹시 현역 때 자료 편집해서 올리던 분이신가요?
현역때는 안 올렸습니다!
죄송해요!
현역 나형러인데 4모때 2등급, 6모때 수열 적분에 약해서 털리는 바람에 3 떴어요.. 이번주내에 검더텅으로 수1,2 1회독이 끝나는데 파급 바로 봐도 될까요..? 파급 난이도를 살펴보니 준킬러랑 킬러 위주인 것 같은데.. 행동영역 정리가 아직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것 같아서.. 파급을 바로 봐도 행동 영역, 도구 정리가 될까요? 뉴런이라도 한번 듣고 파급을 볼지 아니면 바로 파급을 봐도 될지 너무 고민됩니다 ㅠㅠㅜ..
예제문제 접근 시에 먼저 혼자 풀어보고 해설을 참조하며 보완해나가야하나요?
예제문제 학습법이 궁금합니다
예제문제 접근 시에 먼저 혼자 풀어보고 해설을 참조하며 보완해나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