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자작 외국어 모의고사".. 30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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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모의고사 - 외국어영역.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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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릴만한 문제들의 “허접한 해설”.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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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계 지문 출처.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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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txt
이틀 전 즈음에 자작 윤리 모의고사를 올렸었는데, 이번에는 외국어 모의고사를 올려봅니다.
그런데 모의고사 유형 그대로 33문제를 만든 건 아니구요, 그냥 지문을 봤을 때 만들어봤으면 좋겠다 싶은 유형으로 30문제 메꿔봤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라는 말을 붙이기도 좀 애매한 면이 있네요 ㅠㅠ 따지시면 할 말은 없는..
대부분이 빈칸, 어법, 어휘 추론의 문제입니다 ㅎㅎ
저는 오후 10시가 되면 귀가하는데, 그러고 나서 늘 탱자탱자 놀게 되더군요 ㅠ.ㅠ
그 버릇 좀 고쳐보겠다고 시작한 문제 만들기 프로젝트가 윤리 모의고사에 이어 외국어 모의고사를 하나 뽑아낼 정도가 되었다니 한편으론 뿌듯합니다 허허
사실 올리기 전에 좀 망설여졌던 점은, 혹시나 이 문제들에 큰 오류가 있어서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문제였습니다.
한낱 재수생이 여러 수험생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문제가 생길까봐 그게 좀 두려웠어요.
그래서 문제를 다 만들고 나서 직접 뽑아서 한번 좌악 풀어봤습니다. 다행히 제가 보기에는 큰 오류는 없었어요 ㅠ
그런데 출제자의 입장에서 푼 거라 오류가 많을 수도 있다는 점이 두렵네요.
그래도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검토해봤고, 대부분의 문제가 "EBS 연계"이기 때문에 지문 자체에 큰 오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번, 8번, 12번, 16번, 20번, 24번, 28번, 29번 문제는 비연계 문제들입니다. 제가 직접 원서를 찾아다니면서 발췌한 것들입니다 헥헥 힘들었어요
그 외에는 다 EBS 연계 지문들입니다!
문제를 만들면서 우선적으로 고려했던 점은 "문제를 읽고 답을 유추할 수 있는가"였습니다.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그건 좋은 문제가 아니니까요..
그래서 그런 것을 주욱 검토했습니다.
만드는 데는 그냥 하루에 탱자탱자 놀 시간 10분-20분씩 투자해서 2주 정도 걸렸습니다.
음, 그리고 제가 좀 어렵다 여긴 문제들에 대한 해설도 같이 수록했습니다. 저도 공부해야 되서 ㅋㅋㅋ 실시간으로 해설해드릴 수가 없어요 ㅠ
필요없으시겠지만 혹시나 싶어서 비연계 지문 출처도 함께 수록했습니다.
외국어영역 문제들은 제가 고등학교 입학한 다음부터 참 많이 풀었던 것 같아요.
어학 연수 같은 건 물론이거니와, 살면서 비행기를 한번 타본 적 없는 토박이였기 때문에
영어에 대해 더 열심히 공부했었고 많은 문제들을 풀어왔습니다만,
이렇게 직접 출제자가 되어 문제를 낸다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생각해야할 점도 많고.. 참 어려웠네요. 출제자들의 고충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던ㅋㅋ
외국어영역 문제 만드는 건 처음이라 분명 어색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서 올려봅니다.
PS. 다음에는 근현대사와 국사 모의고사를 만들어 올리려고 합니다. 제가 현재 윤리/국사/근현대사를 사탐으로 공부하고 있어서 ㅋㅋ
굳이 공부하는 시간을 줄여가면서 만들진 않을 거라... 안 올라올 수도 있어요 ㅠ 기대는 접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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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풀어보시고 오류 있으시면 말해주세요 ㅋㅋ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당
실수로 정답을 안 올렸네요 ㅋㅋ 방금 올렸습니다.
아 집에 프린트가없음 ㅜㅜ
내일풀어볼게요 글지우지마세염..
안 지우겠슴다 ㅋㅋ
감사합니다.
닉에 포스가..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당!
윤리에 이어서ㅋㅋ자료 감사해요
ㅋㅋㅋ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만들었어요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ㅋㅋ 감나무님 모의고사 보고.. 저도 문제 하나 자작했네요 ㅋㅋ
오옹 풀어봐야겠네요!
오 풀어봐야지 ㅋㅋㅋ감사합니당
헤헤 감사합니다
13번 문제 지문출전이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문제 잘만드시네요
수능완성 실전편 1회 22번입니다 ^ㅡ^. 감사합니다!
저... 는 이문제에 대해서 별로 좋지 않다.... 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 이유는
1. 정답을 내는 근거가 실제적으로는 빈칸 뒷문장에 치우쳐있다
2. 빈칸문장을 보면 정답의 근거가 뒤에 있다는 것을 손쉽게 알 수 있다.
3. 몽상을한다. 거짓말을 만들어낸다. 시를 쓰고 과학적 이론을 쓴다의 공통점은 이전에 없던 사실을 만들어낸다가 될
수 없다.
즉 몽상을 한다 자체가 무언가 이전에 없던것을 만들어낸다고 말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이문제는 좋지않고 또, 3번에 의하여 올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를 열심히 내신것 정말 본받고 싶고, 다른 문제들은 좋지만
이 문제 만큼은 살포시 이의제기를 해봅니다 ^^
맞습니다 ㅠ.ㅠ
문제를 출제할 때도 저 뚫린 '빈칸' 부분만 봤을 땐, 지문 전체를 관통하는 부분은 아니라서 낼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문의 구조가 초반부는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것들에 대한 의식의 기능"을, 후반부에서는 "우리 주위에 일어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의식의 기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후반부의 주요 문장인 invent information that did not exist before 를 뚫었습니다. 전자에 비해 후자를 설명하는 문장이 딸랑 1문장이었다는 것이 좀 아쉽지만, 빈칸을 뚫은 부분은 분명 지문의 주제인 "의식의 기능" 중 하나였으니까요 ㅎㅎ 이 점이 1번에 대한 미약한 변명 ㅠㅠ 이구요,, 인정합니다.
2번의 이유는.. 콜론 때문에 뒤에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굉장히 쉬워졌죠. 그런데 저는 "손쉬운 문제가 나쁜 문제는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난이도의 경우에는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니까요. 저의 경우에 이 문제를 풀었다면, 뒷문장만 보면 못 풀었을 것 같고, 오히려 앞에서부터 쭈욱 읽어내렸으면 풀 수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ㅋㅋ
3번의 경우에는 "몽상을 한다"라는 말이 왜 "이전에 없던 것을 만들어낸다고 말할 수 없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설령 그것만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해도, "몽상을 한다"와 "거짓말을 만들어낸다", "시와 과학 이론을 쓴다"는 분명 "없던 일을 만들어내다"라는 공통점을 지닙니다. 물론, 빈칸에 뚫린 부분을 서술형으로 쓰라고 하면 많이 어렵겠죠. 하지만 5지 선다형에다가 '가장 적절한 것'을 묻는 문제였기 때문에 충분히 빈칸을 유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요약하자면, 이 문제는 전체적으로 글의 주제를 파악함과 함께 직접적으로는 뒷문장을 근거로 하여 빈칸을 유추하는 문제로서, 그 안에 특별한 논리적인 오류는 없다, 라는 게 제 입장입니다.
그래서 저는 좋지 않은 문제일 수는 있지만, 틀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음, 그래서 평가원처럼 단호하게 논리적인 이의제기일지라도 기각하겠습니다(?) 는 농담이고, 감사합니다 ㅋㅋ
처음이라 분명 서투른 점이 있네요 ㅎㅎ 이렇게 이의제기가 들어왔다는 것만 봐도 좋은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ㅠ
ㅋㅋ 땡스 잘풀어보겠음
넴ㅎ
오잉 작갤에서자주뵜었는데ㅠㅠ팬입니다 잘풀어볼게용!!! 노래도잘듣고있어요!!
어딜 가나 작갤러분들은 꼭 한 분씩 있으시네용 ㅋㅋ 감사합니다 ^ㅡ^
문제 잘풀었습니다!!시간도 없으셨을텐데.. 너무나 감사합니당~
그런데 혹시 9번 어디서 연계됬는지 알려주셨으면..ㅜㅜ
고득점 330제 37번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