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자가마늘요리해 [869825] · MS 2019 · 쪽지

2020-09-08 14:10:31
조회수 14,641

비문학 꿀팁 준다 알아서 가져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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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EBS 연계를 등한시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말할 꿀팁은 'EBS 독서 연계'에요



"야 이걸 독서 연계 교재 이배이 저자인 너가 말하면 홍보글이랑 다른게 뭐냐?"


오케이 인정


홍보성도 있는데 정보성이 더 강해요.


본 글에서는 EBS 독서 분석서인 이배이를 강요하지는 않아요.




홍보도 해야하는데, 


요즘 이런 연계를 등한시하는 사람이 많이 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에 쓰는 글이에요.



그분들의 의견은 


어차피 연계 체감이 적은데 뭣하러 대비를 하냐는 식이에요.



솔직히 이건 인정, 대비 해도 연계 체감이 적은것은 맞아요. 그런데 모든 결과에는 과정이 있죠? 그 체감을 느끼기 위한 공부 양은 어떤가요? EBS 독서 지문 한번 슥 보면 바로 체감 가능해요. 실제로 효과를 봤다는 이야기도 많아요.



관련 교재를 출판하고 있는 저한테도 


문자로도 도움 많이 받았다, 작년 ㄹㅇㅍㅌ로 도움 많이 받았다 이런 평을 많이 들었어요


공통적인 것은 '가볍게' 대비하고도 체감을 했다는 것입니다.


'가볍게' = 그냥 단순히 한번 읽고 끝


정도에요.


작년에도 누구는 아침마다 똥싸며 하나씩 읽고도 연계 체감 느꼈다고 말도 하고, 

누구는 버스 왔다갔다 할때 읽고도 연계 체감 느꼈다고도 했어요.


그냥 간단하고 가볍게 준비해도 연계 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독서 연계 준비에요.





첫 문장을 읽었는데 '아 뭔소리야'라고 할 수도 있고


'아 이거 그건데 이렇게도 내는구나'라고 할 수도 있죠.


지금 준비하면 후자가 될 수 있어요. 훨씬 편하죠.






'알고 푼다'가 아니라 '편하게 푼다'가 메인이에요.


그리고 풀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편안함, 멘탈 유지 등 부가적인 효과까지 생각하면 훨씬 더 도움이 될거죠.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6평 고난도 독서 지문 시작부분



이배이의 수특 특허권 지문 시작부분





아래 지문을 봤던 사람과, 본적 없는 사람의 차이는 클 것이에요






여기서 아직도 이해하는 분들을 위해


한 가지 직관적인 예시를 알려드릴게요.


흔히 게임에서는 밸런스가 중요한거 아시죠?


롤에서도 적폐챔을 너프하잖아요? 옵치도 그렇고 뭐 다 그렇잖아요.


교육도 똑같아요. '적폐'를 청산하는 것이 그 목표에요


현실 적폐도 청산해야 하지만, 교육에서도 적폐를 청산해야해요


그런데 여기서 적폐가 사라진다는 소식를 들으면?


그걸로 꿀빠는게 당연하죠?


연계 비율 말이에요.


지금 70%인데 내년부턴 50%래요


이 뜻은 뭐다? 지금 하면 개꿀이고, 너무 꿀이라 내년부터는 사라진다는 거죠.


강요하는거 아니에요


롤처럼 매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1년에 한번뿐인 시험인데 꿀빨사람들만 꿀빠세요







그리고


홍보글이라 생각한 분들이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홍보글이라 욕할 것 같네요


그런데 작년 ㄹㅇㅍㅌ 대박친 이후, 올해 독서 연계 대비 교재 엄청 많이 나왔는데, 그런거 사도 됩니다.


대신에 제게 추천할 독서 연계 대비 교재는 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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