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여성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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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도 늘 조용했고
집에만 있었던 기억밖에 없는데.
일곱살때 장난감 처음 생겼을때도 뭘 부숴본 적이 없고
다친 건 초등학교 시절 자전거 타다가 다친것밖에는 기억이 안 나요..
운동...같은거나 뛰어다닌 기억은 전혀 없는 것 같고..
아기 시절에 구리 살다가 동대문구 장안동 이사왔다가 다섯살때 여기로 이사왔는데
구리 살던건 당연히 전혀 기억 안나고 장안동 살때는....집에 있던거랑 엄마랑 같이 돌아다니던것만 기억이 나네요.
심지어 내가 네살때 유치원을 다녔다고는 하는데 전혀 기억도 안 나고..(!!!!)
아..육아일기에 적힌 것처럼 네살때 백화점에 있는 글씨들을 다 읽어서(신세계 미도파.....)
점원들이 얘 몇살이냐고 물어본거...기억나고..
그런데 모든 기억들을 되살려봐도 물건을 부수거나 와일드하게 다닌 적은 전혀 없는것 같은데..
생반 글 보고 깜짝 놀랐네요. 원래 다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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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지 못하는 뭔가가 많을 거라능..
근데 다섯살 여섯살 일곱살 초등학교 시절 다 되돌려봐도
뭘 부수거나 물건을 훼손한 적은 절대로 없었는데..
어머님께 여쭤보세요
하나하나 튀어나올꺼에요 ㅎ
그런적 없다는데요.
원래 한글은 세살 쯤이면 다 읽기 시작하지 않나요..
그런데 겨우 다리 밖에 안 다치셨다니 ㅋㅋ 얼굴정도는 찢어주셔야죠
내가 어렸을때부터 사회성이 좀 떨어졌나..
엄마 말 들어보니까 애 다친다고 아빠가 집에서 안 내보냈다는데.
근데 그거보다는 그냥 내가 안 나갔다는게 맞는듯. 사실 지금도 잘 안 나가는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