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와 사상] 9월 모의평가를 통해 보는 출제의 경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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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월 모의평가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혜윰 수능윤리 연구소의 연구원들도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두 과목에 대한 풀이를 모두 마쳤습니다. 생활과윤리의 경우 난이도가 조금 있었고, 언제나 평가원 시험이 그렇듯 역시 이번에도 제시문과 선지 곳곳에 낯선 표현들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기출문제에 대한 철저한 학습으로 각 사상가들의 논지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약간의 확장적 추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윤리와사상 문항들은 조금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평가원 시험에 대고 이렇게 말하는 건 사실 좀 무의미하긴 하지만, 이번 9월 모의평가 윤리와사상은 약간 ‘사설틱한’ 느낌이 굉장히 많이 묻어났습니다. 하지만 ‘평가원스러움’은 선험적으로 규정된 관념적 개념이 아니라 현존하는 평가원의 출제 스타일을 표현하는 말이므로, 평가원이 사설틱한 출제 방식을 채택했다면 이제는 거기에 따라야 할 것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9월 모의평가 윤리와사상에서 보였던 새로운 출제 경향, 그리고 조금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들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9월 모의평가를 풀고 나서 당장 느껴지는 부분들을 적는 것이라, 문항 해설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지 않으며, 설명의 엄밀성이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혜윰이 보기엔 이런 출제의 경향이 관찰됐구나’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 6번 문항 ㄷ 선지 “ㄷ. 인의의 본성을 제외하면 사람은 짐승과 거의 차이가 없다.”
6번 문항 ㄷ 선지에 대한 수험생들의 불만이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간만이 도덕성을 지닌다고 보는 맹자의 입장에 따라 이 정도 서술이 참임을 추론해 내는 똘똘한 수험생들도 분명 있었겠지만, 그런 걸 떠나서 ‘이걸 교육과정 내에서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알 수 있습니다. 윤리와사상의 경우 생활과윤리보다 기존 기출문제를 재활용하는 경향이 훨씬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사골’ 선지가 계속 출제된다는 것이죠. ㄷ 선지를 뚫어낼 수 있는 근거 역시 이미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6번 문항 제시문에 들어 있었습니다.
평가원은 우리에게 과거 기출문제에 대한 보다 ‘철저한’ 학습을 분명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평가원 기출문제들을 단순히 양치기용으로만 생각지 말고, 내가 기출문제에 담겨 있는 제시문과 선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즉 이것들을 내가 개념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며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집니다. 기출문제에 대한 학습을 소홀히 하지 말아주세요.
2. 13번 문항 벌린 vs 페팃
벌린의 불간섭으로서의 자유(소극적 자유)와 페팃의 비지배로서의 자유가 6평에 이어서 또 출제되었습니다. 6평 때보다 좀더 까다롭게 출제된 듯합니다. 6평 문항이 그저 느낌적인 느낌으로 선지들을 지워낼 수 있는 문항이었다면, 9평의 문항은 개념에 대한 이해를 보다 깊이 있게 묻고 있습니다. ④ 선지를 볼까요? “자의적 지배가 없는 정당한 간섭보다 어떤 간섭도 없는 지배가 낫다.”라는 선지에서 페팃이 생각하는 ‘자의적 지배가 없는 정당한 간섭’이란 게 뭔지 알고 이 문항을 푼 수험생들은 많지 않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벌린과 페팃의 진정한 자유에 대한 입장 충돌은 저희 혜윰의 6평 분석서(https://orbi.kr/00031962418/%5B%EC%9C%A4%EB%A6%AC%EC%99%80-%EC%82%AC%EC%83%81%5D-6%EC%9B%94-%EB%AA%A8%EC%9D%98%ED%8F%89%EA%B0%80-%ED%95%B4%EC%84%A4%EC%84%9C-%EB%B0%8F-%EB%B6%84%EC%84%9D%EC%84%9C-%EB%B0%B0%ED%8F%AC?q=%ED%98%9C%EC%9C%B0&type=keyword)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꼭 다운로드하신 후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의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로 추가된 내용 중 평가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파트가 이쪽인 것 같습니다.
3. 16번 문항 스피노자 vs 스토아학파
지금까지 평가원은 스피노자와 스토아학파의 차이점을 묻는 문항을 거의 출제하지 않았습니다. 출제하는 경우에도 ‘아파테이아(apatheia)’처럼 특정한 시그니처 키워드가 둘 중 스토아학파에만 해당한다는 분명한 차이점만을 건드렸죠. 그런데 스피노자는 긍정, 스토아학파는 부정의 대답을 할 질문을 정답 선지로 의도한 이번 9월 모의평가의 16번 문항은, 앞으로 우리가 스피노자를 단지 ‘스토아학파의 근대 사상가 버전’ 정도로 퉁치고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중요한 암시를 해 주고 있습니다. 정답 선지인 “⑤ 지복은 신에 대한 직관적 앎에서 나오는 정신의 지적 만족인가?”뿐 아니라 “③ 인간은 인과적으로 연결된 세계 속에서도 자유 의지를 갖는가?”처럼 스피노자와 스토아학파의 또 다른 입장 차이(자유 의지에 대한 관점)이 출제될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혜윰의 향후 활동
1. 저희 혜윰 수능윤리 연구소는 오늘부터 생활과윤리/윤리와사상 두 과목의 9월 모의평가에 대한 분석서 제작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수능에 확실하게 도움이 되는 깊이 있고 풍부한 분석서를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걸릴 듯합니다. 하지만 10월 첫째 주 안으로는 오르비를 통해 여러분께 공개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현재 역대 평가원 기출문제들과 올해의 EBS 연계교재를 충실히 반영한 최고퀄리티의 자작 문항들을 제작 중에 있습니다. 9평 분석서 이후에 출시될 혜윰의 실전 모의고사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혜윰 수능윤리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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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어요 9평분석서랑 자작문제도 기대하고있겠습니다!
저희 혜윰은 앞으로도 양질의 자료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저희의 활동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피노자: 인간&신 모두 자유의지x
스토아: 인간 자유의지o
이렇게 생각해서 3번 골랐는데..ㅠㅠ
ox고르는 거 아녔나요
스피노자와 스토아의 자유의지와 관련한 내용은 곧 나올 저희 분석서에 자세히 싣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분석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직관적이라는 표현이 어떻게 이성적과 동일 선상에서 놓일 수 있을까요ㅠ
우선 올해 수능완성에 나와 있는 내용이기는 합니다. 직관적 앎과 이성적 인식이 정반대의 의미같이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직관’이라는 말의 의미 자체가 ‘감각, 경험, 연상, 판단, 추리 따위의 사유 작용을 거치지 아니하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작용(네이버 국어사전)’이니까요. 교육과정 내에서 이를 말끔히 설명하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그냥 받아들이시길 추천드리고,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궁금하시면 9평 분석서를 기다리심이...ㅎ
아 연계교재에 있는 표현이군요ㅠㅠ 감사합니다
'직관적'이라는 표현과 '이성적'이라는 표현 관련한 내용은 앞으로 발간할 분석서 자료에서 더욱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분석서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10번 틀렸는데 답이 뭔지 아직도 모르겠ㅇ요ㅜ
10번 문항의 경우 사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현실주의적 진리관/보편주의적 진리관/행복론을 이해하고 있었다면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① 좋은 것로부터 분리된 좋음 자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O)
: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주의적 진리관의 입장에서 플라톤의 이상주의적 진리관을 비판하죠. ‘좋음’은 좋은 것 내부에 존재하는 것이지, 좋은 것들에서부터 분리된 좋음 자체, 즉 좋음의 이데아가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이죠.
② 좋음과 나쁨에 대한 객관적 판단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X)
: 아리스토텔레스의 보편주의적 진리관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선지입니다. 좋음과 나쁨에 대한 객관적 판단 기준이 존재한다는 것은 소피스트에 대비되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공통적인 입장이죠. 이들은 모두 보편적 진리가 존재하고 인간이 이성으로 이를 인식할 수 있다고 보았으니까요.
③ 모든 좋음의 존재 근거가 되는 궁극적인 하나의 좋음이 있다. (X)
: ① 선지와 같은 걸 묻고 있네요.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주의적 진리관의 입장에 있는 사상가압니다. 궁극적인 하나의 좋음, 즉 좋음의 이데아를 말하는 사상가는 플라톤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좋음은 좋은 것 안에 내재해 있다고 보죠. 이 선지의 정오 판단이 근거가 되는 내용은 제시문에도 명확히 등장하는데, 제시문에서 강연자는 “좋음이 어떤 공통적이고 단일한 보편자로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④ 인간 행위가 목적으로 삼는 좋음들의 가치는 모두 동등하다. (X)
: 조금은 참신한 선지였습니다. 이 선지가 지금까지 출제된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들만으로정오를 쉽게 판단할 수는 없었던 선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시문을 보면 강연자는 ‘좋음’이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 말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므로, 좋음들의 가치가 ‘모두 동등’하다는 진술은 틀릴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⑤ 인간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최고의 좋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X)
: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 있습니다. 아리스토텔세는 인간 삶의 궁극적 목적은 곧 최고선인 행복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최고의 좋음은 분명 존재합니다.
긴 해설 감사드려요..... 진짜 평가원이 이갈고 어렵게낸거같네요.... 저 이거 하나틀렸는데ㅜ 플라톤vs아리스토텔레스 이렇게 대립된다는걸 잘 숙지해야겠어요ㅜㅜㅜ
실전 모의고사는 생윤윤사 시즌1개씩 나올 예정인가요?!
안녕하세요. 혜윰 수능윤리 연구소입니다. 현재는 두 과목 각각 3회분 정도 제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상황에 따라 1회분 정도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퀄리티 문항으로 가득한 '양산형' 모의고사가 아니라 회차가 적더라도 정말 깔끔하고 평가원스러운 고퀄리티의 모의고사를 제공해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좋은 문항이 생각만큼 많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과감히 회차를 줄이더라도 좋은 모의고사만 출시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연구소 활동에 많은 기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9평 문제와 관련하여 궁금한점 질문드려도 괜찮을까요?ㅠㅠ
수특168쪽 문제에 따르면 시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최선의 방법은 대표의 선출인가? 라는 질문에
루소는 대표자를 세우는 순간부터 인민은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대표의 선출을 반대한다라고 적혀있던데
이번 9평문제 통치자는 일반의지의 대행자이므로 법의 지배로부터 자유롭나? 라는 질문 최양진 선생님께서 해설해주시면서
"법의 지배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때문에 선지가 틀린것이지만 국가가 일반의지를 대행하는 것은 잘 알아두세요"라고 설명해주셨는데
1.국가가 일반의지를 대행한다는 의미가 대표의 선출이랑은 다른 의미인가요?
수능완성99쪽을 보면
개인은 '자기인신과 소유물등 모든 것을 공동체에 전적으로 양도'해야하는가? 에 루소는 긍정 로크는 부정이던데
2.루소의 입장에서 주권과 입법권은 인민이 가지는 것이니까 '모든 것을 전적으로 양도'라고 하면 루소도 부정의 입장이 가능하지 않나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혜윰 수능윤리 연구소입니다. 질문해주신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1. 루소에 따르면 국가는 일반의지를 '대행'하는 존재입니다. 중요한 점은 국가가 일반의지를 '대행'할 뿐 주권을 양도받거나 대표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학문적으로 엄밀하지는 않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를 들면, AI 로봇을 생각해 보면 됩니다. 자동화된 공장에서 일하는 AI 로봇은 인간의 의지를 '대행'하지만 그저 로봇일 뿐이므로 인간의 의지를 대표하거나 양도받는 존재는 아닙니다. 루소가 생각하는 국가 역시 인민에게 있는 주권을 대신 행사해주는 존재일 뿐, 주권은 여전히 인민에게 있습니다. 주권을 대표하는 존재가 없으므로 대표자 선출도 없는 것입니다. 최양진 선생님께서 통치자 역시 법률의 지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설명해주신 것은, 루소가 생각하는 국가에서 국가의 모든 구성원은 일반의지의 감독 아래 있는데, 법률이란 것이 일반의지의 표현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2. 루소는 각 개개인이 자기 인신과 소유물 등을 전적으로 공동체에 양도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는 곧 일반의지의 감독 아래 두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은 일반의지의 구속력 아래 놓이게 되는 것이죠. 자기 모든 걸 일반의지의 감독하에 두기로 했으니까요! 그런데 일반의지는 결국 공동체 구성원의 공적인 의지를 모은 것이므로, 일반의지에 대한 복종은 자기 자신에 대한 복종이 되는 것입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번 질문과 관련하여 그러면 루소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전적으로 양도' 라는 표현에서 '모든것'에 입법권과 주권까지 포함이 되는건가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혜윰 수능윤리 연구소입니다. 질문해주신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교육과정 내에서는 루소의 일반의지 개념을 '주권' 정도로 해석하셔도 무방합니다. 모든 것을 공동체에 전적으로 양도함으로써 일반의지를 세우는 것이 맞지만, 일반의지는 주권으로 이해되기에 일반의지에 주권을 양도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주권은 일반의사의 행사이고, 입법권은 일반의지에 속하기 때문에 입법권을 양도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세부적인 표현방식보다는 루소가 직접민주주의를 주장하게 된 배경과 전체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받아들이시면 더욱 이해가 쉬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윤교과 학부생인데, 이번 9월이 난해하긴하네요... 맹자에 대한 문제도 맹자의 성선론에 관해 자세히 알지 못하면 헷갈릴수 있을거고, 특히나 스피노자를 건드리는게 흥미롭습니다. 상당히 난해하고 이해하기어려울텐데, 이번 수능에서 어떻게 나올지 기대됩니다ㅋㅋㅋ
많은 분들에게 어려웠던 9평 분석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저희 혜윰은 모의고사 문제 풀이와 심화개념분석을 모두 꼼꼼하게 담은 분석서를 제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맹자는 인의의 덕을 인간과 짐승의 차이점이라고 보는데 반면 주자는 짐승과 사람 모두에게 사덕이 있다고 본다는 점에서 둘이 차이가 있다고 이해해도 되는 걸까요? 맹자 문제 풀다가 주자에서 나온 기출 선지가 생각 났어서요
안녕하세요! 혜윰 수능윤리 연구소입니다. 질문해주신 사항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맹자는 인의의 본성을 인간만이 지닌다고 보며 동물의 본성과 인간의 본성을 구분하였지만, 주자는 만물이 본연지성이라는 공통된 천리를 본성으로 타고난다고 보았기 때문에, 본성론의 관점에서 볼 때 맹자 사상과 주자 사상에는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주자는 동물은 너무 치우친 기질을 타고나기 때문에 주어진 천리로서의 본성을 발현할 수 없다고 보았고, 주자 역시 맹자와 마찬가지로 도덕 행위 능력은 인간만이 지닌다고 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자도 맹자처럼 양지와 양능, 사단은 인간만이 지닌다고 주장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항상 믿고 봅니다ㅜㅜ감사합니다 자료 기대하고 있을게요!!!
감사합니다! 저희 혜윰은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실력있는 곳을 이제야 알게 된 것에 통탄할 따름입니다. 한 수 배우고 싶을 정도네요...
과찬이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혜윰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