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봄설경가자 [597530]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0-11-10 00:28:42
조회수 737

한수 모의고사 OFF 파이널 5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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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모의고사 프렌즈로 활동하게 되어 한수 모의고사가 궁금하신 분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심성의껏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스포일러는 최대한 지양하겠습니다.


유형과 문제 구성에 관련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공감이 가도록 쓰려고 노력하겠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쓴 주관적인 의견임을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모의고사 문제지와 해설지, OMR답안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에 변화가 생기면 해당 후기에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파이널 5차>




1. 화법과 작문


#발표, 토론+작문,보고서+블로그


자료가 나오는 첫 페이지였습니다. 최근 기출에서 첫 페이지에 그림과 자료가 자주 나오는 만큼 실수하지 않고 첫 장 넘기는 연습이 꾸준히 되어서 좋았습니다. 토론에서는 과제 학습장이라는 보기를 통해 토론 전반과 작문을 함께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보고서에는 블로그 글이 더해져 매 회차마다 특색있게 잘 출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난도는 평이했습니다. 


2. 문법


#관용 표현, 음운 변동, 문장 성분, 중세국어 어미, 조사


관용 표현에 대한 지문 자체는 어렵지 않으면서도 언어로 바뀌고 나서 다시 보이는 듯한 문제들이 포함되었습니다. 과거 기출에 맞춤법이나 올바른 문장 등의 문제도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이러한 언어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좋은 연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문형을 제외한 문제들은 모두 익숙한 유형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3. 고전문학


#고전시가, 고전소설


고전시가 두 작품이 묶여서 출제되었습니다. 작품 자체에 대한 의미 해석 위주의 문제들이라 어렵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특별히 얻어갈 만한 포인트는 없었습니다. 정철의 작품보다는 농가월령가의 비중이 더 높게 나왔다면 연계 대비 효과가 높았을 텐데 평이한 수준에 그쳐 아쉬웠습니다. 고전소설은 최고운전이 나왔고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새로운 유형에 대한 대비보다는, 기존 유형들에 충실한 연습을 추구하는 기조가 이어진다고 느꼈습니다. 


4. 현대문학


#현대소설, 현대시


현대시 두 작품이 묶여서 출제되었습니다. 3점 <보기> 문제가 마냥 쉬운 것이 아닌, 수능 수준으로 다소 까다로운 선지가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소설 역시 단독 지문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현대소설에서 시간을 지체할 수 있는 요소인 밑줄 의미 문제가 적당한 수준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5. 독서


#인문(5), 과학(6), 경제(4)


인문 지문은 논리학 관련 내용으로, 논리학을 다룬 기출 문제에서 나온 유형들이 보였습니다. 지나치게 어렵지 않으면서도, 지문 이해 능력에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과학 지문은 단순히 내용의 직접적인, 문장 단위의 일치가 아니라 주제를 이해하고 글 전체를 이해해야 빠르게 풀 수 있도록 나왔다고 느꼈습니다. 결과적으로 답을 찾는데 지나치게 어렵지 않으면서 정확히 이해한 사람만이 실수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6문제 모두 내용일치를 기반으로 한 문제여서 어휘 문제가 낀 6문제 세트보다는 시간 부담이 상당했습니다. 


과학 지문의 비중 덕분에 경제 지문의 문제는 다소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개념의 범주와 위계를 정확히 이해했는지 묻는 선지가 잘 구성된 문제가 있었습니다. 과학지문 때문인지는 몰라도 수능에서 등장할 법한 3점문제까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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