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oronn [348083] · MS 2010 · 쪽지

2012-12-08 04:37:37
조회수 2,949

인생이파노라마처럼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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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유독오늘이렇게 잠이안오는지모르겠네요ㅠ
92년 삼수생... 지난3년동안 맘고생을 넘 심하게해서 시간이 어떻게지나갔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려웠던 11수능 언수외(원점수) 93 100 100 받고 사탐 47 48 48 45 였는데
이게 올해기준으로는 별볼일없지만 11기준으로는 정말 높은 점수였어요ㅠㅠㅠ 아까비....외고내신이라
서울대 광..탈... 11연경핵폭발로 광...탈... 울기도진짜많이울었네요.
12수능 재수땐 모고 계속 잘보다가 수능 211111로 태어나서처음 언어 2등급맞고 쓸데가없어 삼수직행.
이번13수능은 11때만큼은 못가겠지만 작년보단 셤이 그나마 어려웠던지라 원서라도써볼 수 있겠네요
차라리 노력부족에 낮은점수로시작했다면 패기로 뭐든 했을텐데
이미 엄청난공부량과 시험을 잘봐서 본전찾아야된다는 압박감에 2년동안 정말힘들었네요
올해는 어떤결과가나오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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