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어니 [816387]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0-12-13 20:28:38
조회수 4,219

작년에 생윤 사문을 선택후 망한 재수생이 100일 만에 한지 세지 만점을 받고 한지 세지를 추천하는 이유(feat 도희님의 기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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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9월부터 다시수능을 준비해서 이번 수능에서 71 97 89 50 50 을받고 한번 더 할 지 고민하는 문돌이 입니다  제가 한지와 세지를 추천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생윤 사문처럼 논란이 되는 선지와 말장난이 거의 없다. 

대부분은 수험생들이 생윤과 사문이 양이 적고 많은 학생이 선택해서 자신도 따라서 선택합니다. 하지만 수험 생활의 막바지에 들수록 선지에서 혼란이 되는 것이 쌓이고 약간의 말장난으로 점점 공부를 할 수록 화가 나고 애매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2.공부량이 정해져 있다

이게 무슨말인지 처음 사탐 공부를 할때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생윤이 특히 심한데 만점을 받기 위해서 심화 선지를 공부할수록 계속 무언가가 나옵니다 이게 진짜 짜증납니다 생윤에 흥미가 없고 그냥 양이 적어서 선택한 대다수의 수험생들에게는 아마 저와 같은 심정을 막바지에 느낄것입니다.


3. 시험장에서의 압박이 상상한 것보다 크다.

특히 사문이 심한데 작년에 저는 윤성훈 모의고사를 보면 거의 다 만점이 학생이였습니다 당연히 사문이 강점이였죠. 하지만 현장에서 한 문제가 풀리지 않으니 표를 풀때 평소처럼 판단이 되지 않고 멘탈이 터졌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37점 4등급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수험생은 이런 상황에서 다시 멘탈을 잡고 평소처럼 문제를 풀기 힘들껍니다

 

이와 정 반대인 과목이 바로 지리입니다

1 지리는 문제의 통계를 채우면 선지는 항상 매우 쉽게 출제 된다 따라서 선지의 애매함이 전혀 없다

2 딱 통계만 외우면 끝이다 추가되는 통계도 없고 심화라고 하는 것도 없어서 수험생활 막바지로 갈 수록 공부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3 공부만 완벽히 했다면 현장에서 흔들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이게 굉장한 메리트이다 현장에서 사문을 한번 망한 사람이라면 이 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 올것같다


물론 2018년도 20번같은 추론형 고난도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단순한 암기와 기본적 논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논리를 키울 수 있는 책은 도희님의 기공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시중에 많은 교제가 있지만 이 책의 장점은 왜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처럼 왜에 대해서 자신이 도희의 해설에 익숙해지고 채화 시킨다면 어떠한 문제도 다 풀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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