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여러 공지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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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공지사항들
2021수능이 끝나고 새로 오르비에 들어오신 분들이 많으실 걸로 알아 글을 씁니다.
1번 2번은 저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이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지켜주셨으면 하는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있으니 많이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0. GIST해리케인은 누구인가
서울대를 가겠다는 포부로 물리투 지원을 응시. 장렬히 전사.
광주과학기술원(GIST) 물리과 20학번 재학.
예상대로 물리투 1등급을 받았다면 물투로 컨텐츠 활동을 했을 테지만 어쩌다 보니 국어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입장. 1학년 학점보다는 사회에서의 경험이 중요하다 생각하여 열심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멀리 와버림.
옯에 과기원 뱃지가 없어 닉넴에 학교 이름을 달고 다님. 나름 인지도 높이려고 노력 중. 본인은 닉넴에서 학교 이름을 어서 떼고 싶어함. 부담됨.
후에 사업을 할지, 학문의 길을 갈지, 수능 국어 교욱에 힘쓸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일단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 사실 현재도 끊임없는 방황 중.
수능 비문학 독서 위주의 컨텐츠를 제작하지만 올해에는 문학 연구에도 힘쓸 계획.
본가는 고양시 일산. 광주에서의 삶이 나름 재밌음.
지스트 오면 밥 사줌.
1. 상담과 질문들 : 경로
칼럼이나 자료를 보고 생긴 질문들이나, 본인의 학습 방향 등을 상담을 통해 점검받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수단으로 자유롭게 연락하시면 됩니다.
오픈채팅방 : https://open.ㅋakao.com/o/sGeS8oOc (ㅋ을 k로 바꾸세요!)
인스타 DM : gist_harrykane
오르비 쪽지는 되도록 위의 수단이 모두 불가한 경우에만 해주세요! 제가 학교에 있을 경우, 학교 서버로는 오르비 쪽지로 답장이 불가능합니다.
*상담비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간혹 제게 기프티콘 정도는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다른 거 말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면 충분합니다!
2. 상담과 질문들 : 지켜주셨으면 하는 사항들
저와 같은 칼럼러들은 대부분 무상으로 상담을 해줍니다. 이는 본인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함도 있지만, 순수한 의도로 상담을 해주시는 경우가 8할 이상을 차지합니다. 저 또한 따로 물질적인 보상을 원하지 않아요. 이를 통해 제 수업을 듣게하려는 생각도 없고요.
저희가 원하는 건, 최소한의 성의입니다. 적어도 우리가 질문에 답을 편하게 할 수 있게는 배려를 해주셔야 해요. 저희는 백과사전이 아닙니다. 문제집의 해설지도 아니고요. 대뜸 ‘관형어가 무엇인지’, 단순히 ‘문학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등을 물어보신다면 저는 답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원하는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a. 본인의 상태/상황을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본인의 성적대가 어느 정도이고 어떤 과목이 특히 취약한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실패를 했는지.
b. 그래서 결국 질문하고 싶은 사항이 무엇인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어주셔야 합니다. 역설적으로, 대부분의 답은 질문 안에 있습니다.
아래는 작년 한 해 200건이 넘는 상담 내역 중 대표적인 모범 사례입니다.(이외에도 많습니다!)
이 학생에겐 위와 비슷한 분량으로 답을 여러 번 해주었습니다. 질문이 성의 있으면 저는 대부분 질문한 분량 그 이상으로 답을 해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 학생은 올해 수능이 끝나고 아래와 같은 메일을 보냈습니다.
(밑에 내용이 더 많지만 개인정보가 있어서 잘랐습니다.)
수능날 1등급을 맞았네요.
결국 공부를 잘하고 좋은 점수를 받는 사람, 질문에 답을 해주었을 때 도움을 많이 받는 사람은 ‘질문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답을 해드렸을 때 해주셔야할 건 읽씹이 아니라 ‘감사합니다’라는 짤막한 인사입니다.
+
일이 바빠서 상담이 지연될 수 있고 간혹 답을 썼음에도 전송을 하지 못했거나 질문을 까먹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한 번 더 톡을 주세요! 또, 저는 미리 읽고 답을 나중에 드리는 스타일이니 읽씹이라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올해 칼럼 계획
조만간 2020년의 칼럼들을 순차적으로 내리고 그 중 반응이 좋았던 것들,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들을 선별하여 리뉴얼해 올릴 예정입니다. 주간케인 등의 해설지들은 한 번에 전부 내릴 것이고 조만간 Kane’s Analysis 라는 자료로 찾아뵙겠습니다. 올해 제 칼럼 시리즈는 아래와 같이 예정됩니다.
[칼럼] 시리즈
가장 중요한, 누구나 읽어야 하고 정독해서 여러번 읽으면 좋을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항상 원본 파일을 같이 올릴 테니 올라오면 뽑아서 스크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많은 분들이 이렇게 공부를 해주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TIP!] 시리즈
칼럼보단 덜 중요하지만, 그래도 학생들이 주목해서 읽었으면 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굳이 스크랩하여 읽지 않아도 되기에 원본 파일을 올리진 않을 겁니다.
[주간케인]이나 [칼럼]의 내용 일부를 발췌해서 재조명 시킬 수도 있습니다.
[주간케인] 시리즈
최근 기출들 위주로 선별하여 해설지를 올립니다.
일요일에 가볍게 공부할 자료가 컨셉이긴 합니다만,
제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일요일~화요일 사이에 배포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르비에 배포할 해설지들은 지문 해설 + 주요문항(없을 수도 있음) 이고
수업에선 모든 문항 해설이 나갈 계획입니다.
당연히 배포자료는 제 수업 자료와 차별성을 두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중요한 내용을 빼진 않을 겁니다.
제가 배포 자료를 선별할 때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충분한 학습이 가능하려면 어떤 자료들이 들어가야 하는가?’
따라서 굳이 제가 알려주지 않아도 충분한 학습이 가능한 경우엔 해당 내용을 빼고 올릴 예정입니다. 제 수업을 듣지 않는 이상 주간케인 컨텐츠가 본인의 국어 공부의 메인이 되지 않을 테니 본인의 학습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제 독서 방법론의 상당 부분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수업에선 이를 Kane’s Insight, 거시적 구조, 미시적 구조 등의 이름으로 직접 발췌하여 언급해주지만, 해설지엔 그렇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해설지를 꾸준히 따라가시다 보면 어느새 해당 내용이 암묵지로 스며들어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겁니다.
[Kane’s Analysis] 시리즈 (이하 KA)
중요한 시험이 있을 때마다 독서에 한해서 그 경향을 분석하는 자료가 될 겁니다.
2021 수능 직전에 첫 배포를 하였고 분석 결과 상당 부분 부합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 수능 KA는 1~2주 내로 개정되어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아래 링크로 미리 만나보세요!
( https://orbi.kr/00033450211 )
*KA와 주간케인은 출판 예정인 제 독서 교재의 초안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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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올해 새로 시작하는 칼럼 시리즈입니다. 확정은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진행할 것 같습니다.
국어 토론 시리즈
따로 이름을 붙이진 않을 예정입니다.
제가 국어를 분석하며 보인 통찰들을 가볍게 기록하며 여러분과 이에 대해 토론하는 글이 될 것입니다.
[Senetence Analysis] 시리즈 (이하 SA)
문장 분석 학습지입니다.
조경민님과 같이 출판을 논의했던 ‘단어부터 문장까지’(가제)의 초안이 될 겁니다. 출판 계획은 확정이 아닙니다!
매주 문장을 분석하는 특정 관점을 하나씩 소개하며, 10~20문장이 기출에서 선별될 것입니다.
가장 기본, 당연한 것부터 시작하여, 어쩌면 놀랄만한 관점까지 다룹니다.
어휘력을 위해 부록으로 단어뜯기도 같이 소개합니다.
[과기원 물리과의 물리학Ⅰ 기출 손글씨 해설] 시리즈
시간이 된다면, 매주 하나씩 손글씨 해설을 올릴 것 같습니다.
제 물리학 감도 살릴 겸 진짜 가볍게 올릴 거라 너무 기대하진 마셔요…
파급효과 물리학1 검토진에 속해있긴 하지만, 파급효과 책 내용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풀 수도 있습니다.
물리학Ⅱ는 시간이 남는다면 진행해보도록 하겠는데 시간이 날까요… ㅠㅜ
이외에도 유튜브도 할 계획이 있고 리트나 교육청 선별할 예정이고… 여러 구상은 많습니다.
같이 열심히 해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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