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자살메타인가요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35812401
저는 11월쯤에 진짜 너무 힘들어서 끈으로 목 매달아 봤는데 끈이 무게를 못 이기고 끊어졌었어요
한 5분정도 혼자 조용히 울다 담배 한대 피고 다시 공부했던 기억이 있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건 진짜라는거임
-
댓글로 이모티콘 다는거 존1나 귀엽다ㅜㅜ
-
언매 1컷 0
언매 공통 -9틀이면 무조건 2라고 봐야 하나요?? 아니면 그래도 1컷에 걸칠까요...
-
분명 국어까진 긴장했고 수학 다 풀고 올해 가겠다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점심시간에 답...
-
만약에 사문하면 6
메가는 윤성훈밖에 없음? 윤성훈 듣기 싫은데
-
뭐하고지낼까
-
다들 어떻게 생각하심
-
입결 제일 낮은과 써도 고대는 어려울까요?
-
국수영지구사문 (언매 미적) 표준점수 예상 131 131 2등급 61 67 원점수...
-
숭실대 낮은과 될까요? 진학사는 간당간당한다고 떠서 ㅠㅠ
-
첫담기념 질받 29
반가워요 선넘도괜찮으니 질문해주세요
-
이러면 2컷 80밑은 확정인듯
-
육군 군수 2
12월 9일 입대 입대전 지2 개념한바뀌 할말? 사실 근데 군수할지말지도 확정 못 하긴 함..
-
ㅇㅈ 5
ㅂㄱㄸㅂㄱ
-
올오카 8권 매월승리 1-3호 빌런즈 선택(화법과작문)인데 살사람 있으시면 쪽지 오세용
-
일어나자마자 6
펑펑
-
내가 보고 놀라서 던져버림 휴
-
의치한약수/설높공~낮인문까지 서로 섞여서 잘 모르겠음
-
ㅈㄱㄴ 평가원 중에도 선별한 건지 모두 넣은 건지 궁금해요
-
ㅇㅣ제 오르비만 할게요
-
올해는 수능 기준 3합5에 80퍼 3합 4에 100퍼 준 거 같던데
-
2020년이 엊그제 같다 코로나가 엊그제 같다 03년생들 22수능보러갈때 중학교...
-
아 ㅅㅂ 나 뭐했냐
-
125명 중에 3등떠서 안정 나오는디 방심 ㄴ?
-
ㄹㅇ ㅇㅈ 11
ㄹㅇ 올해 초에 난 내가 20살을 이렇게 보낼 줄 몰랐지
-
왜 오르비하노 ㄹㅇ
-
아 손목아파 4
얼불춤을 너무 열심히 했나
-
공통만 틀 원점수 80보다 공통 안 틀린 80미만 원점수가 표점 높게 나올 수도 있나요
-
쿠쿠웅
-
김범준T 인강 1
수1, 수2는 차영진T 십일워로 한바퀴 돌렸고 십일워크북이랑 쎈B 정도 풀었으면...
-
-7 -2까지는 1 걸리지 않아요? ebs가 표점 제일 끄트머리 걸리는 것중에...
-
붙으면 장땡아녀?
-
07임 뭔가역전된느낌임... 07이05한테...
-
종합 두개나 떨어지니까 남은 4개도 불안해지네ㅆ,,,, 희망은 고대 뿐. 붙여줘 제발
-
수능일기준 50일전 즉 9월25일로 돌아간다치면 그때 수능까지 시간이 짧았었던 것...
-
제곧내 아는사람 제발 댓글좀 써줘요 ㅠㅠ
-
과탐만 잘봤어도 ㅎ
-
메디컬은 가야되서 과탐은 해야되는데 진짜 뭐하죠 물리는 아예안해서 째끼고 화1...
-
이땐 참 어렷구나
-
ㄹㅇ임?
-
ㅇㅈ 10
어딘지 맞추긴 쉬울거에요 수능 사흘전 어디선가 찍은 사진
-
할 수 있는 활동은 다 해야 하고 학급임원에 발표에 쌤 이거 생기부써주실수있나요에...
-
에반데 진짜 사문 정법 해야하나
-
실채뜨면 4
진짜 떨어짐?? 텔그 20프로 진학사 2칸씩 막 떨어지나,, 생각하니까 벌써 시무룩하네
-
아까처음담배펴봤는데 22
아직도폐가시린느낌이야...
-
아닌가 사탐고르고 국수 펌핑시켜서 한약수 노려볼만하지않나
-
경영이 목표인데 그건 어려울거같고 경제도 잘 모르겠고 사회학과가서 복전이나 전과하려는데 가능?
-
일본어 잘 아는 편은 아니긴 한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한국노래 보다 좋다고 생각함
이제 그런거 하지마
지금은 안 하죠 수능 끝나고 보니 아직 세상엔 아름다운 것들이 많은 것 같음 ㅎㅎ
자살 메타 안돼 돌려
돌려돌려 돌림판~
많이힘드셨나보네요 형님...
그래도 잘버텨내주시고계셔서 감사합니다
말 너무 이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능 끝나고 보니 세상은 아직 아름다운 것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중력을 모두 받아낸 그의 목근육은 도대체....
전 멸치입니다 ㅠㅜ
신체 부위 일부도 그렇게 해냈는데 인생 안될거 머잇누 가보자잇
자 가자가자 들가자잇
자살 생각은 수도없이 했는데 용기는 안나더라고요 고3인데 공부만 하다가 죽기는 억울하기도 했고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때 끊어진게 진짜 다행이었어요 살아있으니까 불확실하더라도 희망찬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게
그래도 지금은 괜찮으신거 같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진짜 당시는 제정신이 아니긴 했어요 4수까지 혼자 정체되있다는 생각이 너무 심해져서 그랬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4수면 스트레스 정말 심했겠네요 작년 현역일때도 미치는줄 알았는데
4수까지 하고 엄청 좋은 결과는 못 얻고 오반수에 미련이 남아서 고민이 좀 되지만 일단은 생각 안 하고 이런저런 경험도 좀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보면서 재충전 좀 하고 다시 생각해보려고요 ㅎㅎ,,
다행이에요
고맙습니다 ㅠ
저도 거의 맨정신 아닌채 다 포기하려고 했고 그랬었는데
마음속으론 왜 난 이렇게 살다가 끝내야할까 그런 억울함과 분노가 있어서 주로 눈물이 나왔던 거 같아요..
사실 지금도 억울하고 막막한데 잘 이겨내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살아있어서 불확실할지언정 희망이 있는 미래를 생각할 수 있다는게 다행인 것 같아요
더 노력해서 행복해져야죠 미래에 제 자녀에게 좋은 아버지, 주변인에겐 좋은 친구 또는 형 동생이 되는 미래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아보고 있습니다 ㅎㅎ
사는게 괴롭고힘들어도 결국 살아있기에 때때로 찾아오는 소소한행복을 느낄 수 있는거고 그런것때문에 아 그래도 살아있길잘했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 정말 아이러니한 ,,,
뭘하게 되시든 정말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댕청잇님도 앞으로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좋게 말 해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ㅎㅎㅎ
그 얼굴이면 즐길거 많아 살자
않이 여기서 얼굴이 ㅋㅋㅋㅋㅌㅋㅋㅋ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고 앞으로 더 행복해지려구요
응원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동국대님도 행복한 날만 가득하세요 ㅎㅎ
전 담배가 살렸어요 ㅎㅎ
근데 정말 저도 얼마 안살았지만
생각보다 할거 너무많고 다양한게 많아서
항상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있어요.
혹시 우울증 같은거 있으시면 바로 병원가봐요 여태 안가보셨으면
자세히 말하긴 너무 공적인 자리라 그렇지만 또 단골로서 말씀 드리자면
생각보다 아주 많은 분들이 그냥 감기걸려 오듯이 자주 오고 그렇습니당 ㅎㅎ
우선 좋은 덧글 감사합니다
말로는 괜찮아졌다 이래도 어딘가 제 내면은 안 그럴 수도 있으니 항상 좋은 생각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
혹시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바로 병원 가보려구요 저 글의 상황에도 아주 작은 부정적인 생각이었는데 그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저런 상황까지 간거라 다시 생각해보면.. 좀 섬찟하더라구요 이게 참 무서운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고 생면부지의 남인 저를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즈양파님도 항상 좋은 날만 가득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