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지리학과(이과 교차지원)vs건국대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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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문과이고요.
이번 정시에서
경희대 지리학과(이과)
건국대 상경
합격했는데요.
경희대 지리학과는 '이과' 교차지원이고요.
건국대 상경은 아시다시피 그냥 문과입니다.
제가 원래 문과라서, 경희대 이과 교차지원해서 가면 적응문제,주변 시선(이건 오바인가요?;) 등이 약간 염려되는데 괜찮을까요?
그래도 막 대학서열같은게 머리에 맴돌아서 경희대 지리학과쪽으로 약간 맘이 기울기는 하는데..
두 곳 중 어느곳이 좋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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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셈.
지리학과vs건대... 난제네요ㅠㅠ
저는 전자
적성따라가시는게좋을것같네요
건대도요새많이뜨고있다고해요...
단순취업만보면 후자가나을것도같긴한데
경희대회기캠도좋죠
적성을 따지면.. 막연한데 둘 다 괜찮을것같긴 해요. 사탐은 대체로 다 좋아해서.. 근데 지리학과가 이과더라고요. 그게 좀 신경쓰이긴 하는데.. 흠
겉은 이과고 속은 문과같은 곳이 지리학과입니다,
지나가던 이과대 선배가
아 정말요? 그러면 저처럼 문과에서 교차지원온 사람들이 많나봐요?
이과생이 애초에 합격할 수 없는 전형입니다. 나형과탐 제외
히히 이번에 제 친구 최저없는 논술우선선발로 경희대 지리학과갔는데 이과논술봐서 ㅋㅋㅋ 문과얘들이 교차로 오는거면 학점따기힘들겠네요
그래도 경희대 나왔어요 라고 말할수있는편이 더나을듯
흠 아무래도 그런가요..?
건대가 아무리 치고 올라와도 사회적 인식에 있어서 건국대와 경희대 사이에는 확실한 구분선이 있어요. 아무리 정시성적이 올라봤자 어른들은 우리 입시때에 어느 과가 어느 대보다 높았고하는것을 알기 힘들죠.
지리학과가 고도의 과학적 지식을 요하는 학과도 아니고 문과에서 교차지원 했어도
들어간다고 크게 걱정할 만한 학과는 아닌 것 같아요
적성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저라면 건대 상경 갈 듯
두 학과가 크게 차이나는 것도 아니지 않나요? 건대 높은 과랑 경희대 하위과... 취업을 생각한다면 건대 상경 갈 것 같아요
간판 따자고 경희대 가는 거면 크게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물론 지리 관련 쪽으로 장래를 생각하신다면 지리학과 추천이요
솔직히 동문파워 크게 차이나는것도 아닌데
적성같은거 없다면 취직 유리한 상경가시는게 나을거같네요 ..
도대체 .. 문과생이 멀쩡하게 건대상경을 붙러놓고 왜 지리학과를 가요? 더더구나 그렇게 어드바이스 하시는 분들이 많다니.. 제 눈이 의심스럽네요.. 오르비 학벌주의가 서연고만의 문제가 아닌가요?
'닥경희대지리'는 학벌주의일 수 있죠. 근데 마찬가지로 '닥건상경'은 상경주의(?) 아닌가요?
닥학벌 외치는 사람들처럼 본인도 케바케인 문제를 닥상경으로 만드시네요. 아니면 닥문과인지.
펭귄님 오랜만이네요. 거의 일년만이네요.
저는 상경주의자 아닙니다. 오히려 인문주의자에 가깝지요. 제 말은, 글쓴이가 문과이고 건대상경을 합격 해 놓고, 학과에 상관없이 대학이름만 보고 전혀 뜻이 없는 지리학과를 고려하고 있기에 드린 말입니다. 그리고 저의 생각이 옳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가 저에게 지리학을 하고 싶은데, 대학이름 때문에 포기하겠다고 하면, 절대로 그러지 말라고 할 것입니다. 오르비에서도 늘 그렇게 주장해 왔지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글쓴이는 "적성을 따지면.. 막연한데 둘 다 괜찮을것같긴 해요."라고 하셨잖아요.
많은 학생들이 딱히 어느 학과에 분명한 뜻을 두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높은 학교를 가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지요.
디테일들을 따져서 정하면 될 일 아니겠습니까.
가능하면 나중에 후회가 없는 결정을 할 수 있다면 어떤 결정이든 좋겠지요. 인생이란 후회할 때는 이미 늦는 경우가 많거든요..그래서 중요한 결정은 당장엔 손해를 봐도 나중을 생각해서 하는 것이 좋아요..제 생각과 경험일 뿐이지만..
글쓴이입니다. 음 저는 일단 지금 생각은 지리학,상경 모두 뜻이 없습니다.(그런데 위에서 말이 나왔듯이 사탐을 대체로 좋아해서 둘 다 가면 관심이 생길지는 모르겠네요) 여튼 이렇게 둘다 관심없는 상황에서 이성과양심님이 건대상경을 추천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댓글을 보시니 건대상경을 추천하시는 이유가 없네요. 취업 때문인가요?
둘 다 뜻이 없다면, 마음 내키는데로..
취업을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상경..
근데 왜 뜻이 없는 두군데를 지원했나요? 왜 이과가 아닌 문과를 공부했나요?
근데 고3,재수생은 명확한 뜻이 없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
여기에 흥미있는거 같다가 또 저기에도 흥미 있는거 같고
현역,재수하면서 여기저기 관심은 가지만 딱 이길이다 이런느낌있던건
없었네요.. 제 주변친구들도 비슷하고요...
자기 적성이라 생각했는데 좀 더 생각하니 아니고.. 그런..
그게 문제인데..그래서 학부에선 넓은 포괄적인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좋다는 말이 있어요..
하지만, 결정을 해야 한다면, 깊이 성찰해서 해야지요. 안되면, 부모님이나 주위 어른 선생님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이성과양심 // song님 말씀처럼 어느 곳에 특별히 뜻이 있는 곳은 없어요. 솔직히 점수 맞춰서 지원한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두 군데 모두 흥미는 있습니다. 적성에 안맞을거라 확신도 들지는 않고요. 학생들 중 저같은 케이스가 많을 것 같은데..
그리고 가능하면 높은 학교 가려는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니죠.
학벌에 따라 대우받아야 한다거나 하는 생각을 가진 학벌주의자가 아니더라도 학벌사회인 대한민국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상 일단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게 일반적.
님 기준대로라면 굳이 내용도 별 거 없는 수능 공부에 몇 년을 투자하며 '높은 대학' 가려고 하는 것 자체도 학벌주의라서 나쁜 거겠네요.
펭귄맛님도 의견감사합니다. 닥상경주의를 지적하셨는데.. 그럼 경희대 지리를 추천하시는건지, 아니면 닥학벌과 닥상경을 모두 지양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인지..
제가 딱히 어느 쪽이 낫다는 얘길 하려던 것 아니고, 그냥 이성과양심님의 논리가 좀 이상해서 지적한 것입니다.
아 그렇군요. 그럼 펭귄맛님께서는 딱히 어느쪽을 추천하시지는 않는거군요.
지리학과에서 뭘 배우는지, 경희대의 전과, 복수전공 제도는 어떠한지도 체크해보세요.
전과는 인기학과로는 안 될지 몰라도 문과 쪽으로 돌릴 수는 있을지 모르죠.
복수전공은 어디까지나 그 중요성이 본전공에는 확실히 못 미치지만 무의미한 건 아니구요.
그냥 언뜻 봐서는 건국대 상경이 '무난'할 것 같긴 한데, 이왕 선택하게 되신 거 최대한 디테일하게 고려해보고 판단하시는 게 좋겠죠.
네 최대한 고려해봐야겠어요. 펭귄맛님 감사드립니다.
경희대와 건국대의 대학차이가 그렇게 없는건가요? 그리고 상경이 그만큼 취업 면에서 메리트가 큰 이유는 어떤 부분에서인가요?
경희나 건국이나 비슷한 학교죠 건국은 치고 올라오니까. 취업 생각하면 무조건 건대 상경 아닌가요?
취업 면에서 건대 상경이 메리트가 크다는 것은 직원채용할 때 상경을 많이 뽑는다는건가요? 아니면 향할 수 있는 직업폭이 더 넓다는건가요? 상경 하면 무조건 취업 유리하다는데.. 그게 솔직히 저한테는 막연해서요.
1) 배우는 내용 -> 타 학과들에 비해 기업에서의 일과 비교적 가까움
2) 학과 구성원들의 성향과 주된 관심사 -> 좀 더 취업에 가까움
3) 일부 상경계 전공자에게만 지원을 허용하는 케이스들
이런 식의 이유들이 있는 거겠죠. 여튼 확실히 취업하기 더 편하긴 할 거에요(물론 동일 대학 상경vs비상경일 경우. 학교 급간이 다르면 모름).
건대 상경계 추천합니다.
일단.. 회사에서 이런걸 많이 내세웁니다 " 상경 계열 전공자" 같은거요.. 한정을 많이 둡니다.
아 회사에서 그렇게 전공을 한정을 많이 둔다는거군요.
아 그리고 문과분이 이과계열로 가서 공부한다는게.. 쉽지 않아요
+
물론 상경계가 무조건 답이다! 이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상경계 한정 또한 무시는 못합니다(물론 어느 이상의 학벌이라면 커버는 가능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그러면 혹시 경희대 지리학과를 간다음 상경쪽으로 전과나 복수전공 이런건 어떤가요? 제가 삼수해서 가는거긴 한데 시간낭비가 되는 일일까요
전과나 복전이 말처럼 쉬운 거면 참 좋을 텐데 그게 그렇지가 않아서...
님이 지리학에 뜻을 두고 있거나 장래를 그쪽으로 하지 않는다면 건대 상경 가는 게 '무난'해요
그냥 간판 따러 경희대 갈 생각이시면 그건 비추예요
님 장래나 적성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어차피 건대 높은 과 vs 경희대 낮은 과가 애초에 밸붕 비교도 아닌데
경희대 이과대학 재학생입니다. 정리해서 댓글 다시 달아드립니다.
경희대가 전과가 잘 되는 학교긴 한데, 나가기 (전출) 빡센 학과가 지리, 생과대 전 학과 입니다.
지리, 식영, 간호가 경희대에서 가장낮은 minor 3 학과구요.
(간호학과는 적성을 너무타기때문에 제외해도 무관)
건대가 확실히 좋아진 것은 맞으나, 지리로 입학해서 전과나 복전이 타학교와 비교하여 수월한 편이기 때문에 경희대를 권해드리는 겁니다.
건대가 확실히 치고올라온 것은 맞습니다. 심지어 재학생인 저마저도, 건대의 발전가능성과 시설이 부럽더라구요.
건대역에 붙어있는 건대병원에는 건대생만 이용할 수 있는 진료실도 있더군요
아직까지는 건대보다는 경희대라는 겁니다. 경희대 국캠이었으면 당연 건대 압승이죠.
흠.. 전과나 복전이 빡세지만 타학교와 비교하여 수월.. 그럼 대학교가서 성실하게만 하면 왠만하면 전과할 수 있다는건가요? 지리학과에서 보통 몇명 정도의 학생이 전과해서 가나요?
이 뒤로는 디테일한 부분이라 여기서 답해드리긴 좀 어려울거 같네요.
금년부터 전출입 인원이 정원의 20%로 감소했더라구요.
4.3중에 3.7만 넘으시면 해볼만 하실거에요. (3.7이 결코 만만한게 아닙니다. 물론 댓글 쓰는 저는 당연히 넘고 하는 소리니 믿으셔도 됩니다)
아 그렇군요. 근데 좀 어이없는 질문일 수도 있는데 대학교 학점따기가 고등학교 내신따기랑은 차원이 틀릴 정도로 훨씬 어렵겠죠? ㅎㅎ;;
딱 1주일 밤새고 4.0 넘었습니다.
아 네 감사합니다.^^
그냥 지나가다 질문합니다 ㅎㅎ
4.3~4.5 받으려면 얼마나 공부해야되요?? ㅋㅋㅋ
Studyholic// 제 댓글을 보시길.
1학년이라면 과목들을 잘 골랐고 본인 능력이 된다면 시험(중간/기말)마다 1~2주 바짝 공부하고 과제물 제대로 내도 받을 수 있고,
과목 잘못 고르면 GG.
지나가다가 본 예비고3인데여ㅎㅎ 님이 합격하신데가 제가 가고싶어했던데랑 똑같아서 ㅠ ㅠ 경희대 지리랑 건대 다요 죄송한데 수능성적 어떻게 나오셔서 합격하셧는지 물어바도될까요?
2014 지리학과 반토막나는데; 문과, 이과쿼터로 뽑아요. 아마 작성자 분은 종합 3.5~4% 사이로 나오셨을거에요 수능성적 뻔한 라인이라서요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자기 지적능력에 따라서도 다르고 과목과 얼마나 맞느냐에 따라서도, 교수가 학점을 잘주는 교수냐 아니냐에 따라서도 갈립니다.
대학 시험에 맞는 성향이냐 아니냐도 중요하구요.
생각보다 쉽게 딸 수도, 은근히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근데 기본적으로 1학년 때는 그다지 어렵지는 않아요.
아 네 그렇군요. 펭귄맛님도 조언 감사합니다.^^
ㅋㅋㅋ 딱하나 비쁠나온거있는데 에이쁠 한명에 에이제로 한명이었나.. 50명짜리 강의에서;;
대학교 학점따기가 고등학교 내신보다 훠어어어어얼씬 쉽습니다
그냥 인서울중하위 공대 2학년 1학기까진 그래요.
저라면 건대상경..건대요새많이뜨던데..저개인적으로는 지리가 크게끌리진안아서ㅋ
지리좋아하시면 경희대가낫겠죠
네.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라면 건대상경이요 ㅎ
제가 알기로 지리학과는 대게 이과적 특성이 가미된 문과 전공 아닌가요? 물론 소속은 이과대학이지만요. 사실상 문과에 가깝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자연지리학 파트는 약간 이과적인 부분이 나올 수 있겠지요.) 고로 지리학과가 이과라서 걱정하실 부분을 별로 없을 거 같고요. (문과에서 온 학생들은 지1, 지2를 안 배우고 온 거고 이과에서 온 학생들도 한지, 세지, 경지를 안 배우고 온 거니깐 문과라고 해서 특별히 불리할 건 없을 거 같네요.)
따라서 경희대가 복전이나 전과가 비교적 용이하다면 경희대 지리학과도 그다지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학벌과 서열이 매우 많이 완화된 것은 사실이나, 그 부분도 고려를 해야 할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이 없겠지요.
당장 서울대 지리학과를 봐도 사회대 소속이던데...ㅋㅋ 이건 뭐 말만 이과대학이지 실상은 사회계열 아닌가요...ㅎㅎ
와 님 저랑 완전똑같네요 전 경희대지리로굳혓습니다 전과노리려구요
건대상경이 나군이신지?
나군이면 초합인지,추합이신지?
건대상경을 가기바랍니다..
둘다 적성이 없다면 상경이 좋습니다.
지리학과는 장래직업을 확정해 버리고 공부내용도 정해져있어 융통성없어 황당할것입니다.
경희대나 건대나 뭔 학벌차이난다고 떠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상경은 본인하기 나름으로 다양합니다.
회계사.세무사.금융권.대기업.중소기업.자영업등 본인의 적성에 맞는 것을 선배.친구교수들과 의논해서
미래를 구상하는데 도움이됩니다..한평생 사회 살아갈려면 경영학를 공부하는게 여러모로 좋슴니다.
복전.전과..모두 오르비에서 떠드는 홀리들의 헛소리입니다.
복전.전과 한사람도 보기어렵고..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어렵게 합격한 상경계를 절대버리면 안됩니다..
경영학과에가서 장차 무엇을 할것인가를 꿈꾸기 바랍니다.
좁은길목에서 서성대지말고..큰길로 가시기 바랍니다.
감히 말씀하건데 바로위님 생각에 동감합니다.
건대가 아무리올라봐야 경희대 네임벨류에 못 미치는거 맞아요.
경희대가 입결대비 전체적인 대학순위나 대학생 선호도
고시 합격자 순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니까요.
근데 님 고시칠거예요? 그리고 그 학교 아웃풋이 님 인생 결정합니까?
제가 님 인생 책임은 못져도 감히 말씀드리는데 건대 상경이
훨씬 더 나은 선택입니다. 최근 각분야 고시아웃풋 건국대것도
보셨나요? 건동홍중에서 단연 돋보이고 중경외시라인과 겹치는
부분도 많아요. 취업할꺼면 닥후입니다.
한급간 차이 대학순위에 목숨걸지말고
당장 3~4년뒤 취업준비할떄 전공이 지리 vs 상경계열인지
고려하세요. 저도 3지리 선택자로서 지리 참 좋아하는데
모르겠습니다. 밥벌이에 이 분야가 얼마나 좋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