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와 학벌에 관해서 요즘 현타오는 점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36525028
보통 학교, 학부모님들, 학원가 모두들 보통 서울 주요 15개 대학까지 취급해주는 경우가 많았어요.
경북대 간 친구들 모두 대학 잘갔다고 축하받는데, 국숭부터는 인지도도 (ㄹㅇ 개)떡락하고 어디 있는 학교냐는 질문까지 들었죠(수도권 사람들은 '?'하겠지만 본인 대구 사람이라 이러한 반응이 보통이었음). 입시 커뮤니티에서도 모두들 건동홍 > 부경 > 국숭세단 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기에 건동홍이랑 지거국 친구들한테 열등감 느꼈어요.
그래서 저도 오르비식으로는 핫바리지만 놀지는 않았기에 적어도 주요 15개 대학 안으로는 가고 싶었고 현역 때 원서질 잘못한 것도 아쉬워서 결국 반수로 이번에 그렇게 벽느끼던 건동홍 라인에 오게 되었네요(심지어 이때 숙대친구한테도 벽느낌).
이제 입시라는 관문을 넘었으니 이제 취업을 향해 다시 달려보려고 일단 에타 졸업생게시판이나 타 취준 사이트들 돌아다녔는데 이제야 사회에서 보는 학벌에 대해서 아주 조금 눈 뜬 느낌이에요.
생각보다 사회에선 좋게 말하면 관대하고, 나쁘게 말하면 기준이 훨씬 높은 것 같거든요.
하고싶은 말이 정말 많긴 한데, 적다보니까 슬퍼져서 그냥 여기까지만 쓰고 급하게 마무리 지을게요.
요약하면, 입시계와 사회에서의 학벌에 대한 시선이 다르고, 1년 허공에 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현타가 와요 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좋아요 2
-
수능날먹하게 해주세요
-
40일 부산대 40일차 20
수험생활이 내일이면 끝난다니 시원섭섭하네요 최고의 성적이 꼭 수능이었으면 좋겠다...
-
죽을각오로 하루14시간 이상씩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하고 수능날 실수 네번정도만...
-
전 머박~
-
98들 컴컴 13
오글거릴수있지만 마지막이니까 ^^ 우리 2년동안 많이 고생했다 그렇지? 내일이...
-
네이버들어갔는데 12
갑자기 개실감남;;;;내일수능맞구나..
-
지금껏 성실히 살아온 여러분들을 위해 시간을 딱 1주일전으로 돌려드렸습니다 후회없는...
-
이젠, [너희] 차례다!
-
맡겨놓은 1등급 받으러 가야됨 여러분들도 다들 맡겨놓으셨죠?
-
저번에 ‘재수생이 쓰는 현실적 조언’ 이라는 타이틀로 도움이 될까 해서 글을 썼는데...
-
와우! 상상하지도 못한 갑작스러운 당첨에 깜짝놀라고... 착불비를 선지불하고,...
-
승범쌤의 하트 1
강의를 보다가 우연히 잡히게된 승범쌤의 손하트 ㅋㅋ!!!!!! 다들 승범쌤 하트...
-
모두 대박^^ 0
질문할때마다 답해주신분들 감사하고 모두 수능대박♡♡ 이제 잡시다
-
11월 11일은 뭐다? 11
빼빼로 데이가 뭔가요?
-
안되겠다...수능이 코앞이라서 참으려고 했는데...하... 너무 꼴림.. ▶ 엽떡...
-
작년에 인설여대를 합격하고 들뜬마음으로 학교에갔다. 근데 부모님께, 선생님께,...
-
오늘도 열심히 자신의 목표를 위해 한없이 달려와준 너의 모습을 보니 참...
-
첫글인데 라인잡아달라는글을쓰네욬ㅋㅋㅠㅠ 일단 국어B 93 수학A 96 영어 97...
-
내가 다 떨리네 0
내일 일찍가서 선배들 응원하는데 내가 다 떨린다..열심히 하셨으니 좋은결과 있기를...
-
매일 오르비 들어와서 글 눈팅하고 가끔 댓글도 달고.. 모의고사 올려주시면 감사히...
-
베누님 숙제 드릴께요. 13
재수때 9평 22322(후훗 전 님의 팬 이니까)-- 수능 21111...
-
눈물의 마지막 도착 84
1월에 시작해서 열심히 달리다가 힘들어서 4월부터는기상팀도 만들고 맨날 독서실와서...
-
이 자료는 오르비 클래스의 최석호샘의 글'[최석호 샘] 평가원 대비 하드코어 수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