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꿈이 뭘까요? 여러분들은 정말로 원하는 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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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저는 이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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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망했다거 1일차부터 드랍마렵네 ㅅㅂ 마닳 1권은 이거보다 어려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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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흠뻑쇼지 0
야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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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당일에 애인이랑 싸우다가 애인이 헤어지자 해서 그 뒷과목이 다 망했습니다 자퇴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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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댓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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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더프네 4
망해도 상관없으니까 가볍게 슥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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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사가 되겟어 0
내일 더프 보고. 토요일부터 각성한다 우워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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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에 내가 다니는 대학에 연연하며 집착하다가도 일하면서 좋은 사람들 만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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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눈팅만 해야 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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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생 수민이는 온 몸이 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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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이성과 사적으로 단 둘이 만난 적이 없어요 당연히 썸이나 연애를 한 적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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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덮..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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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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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쉬운 문제 실수를 너무 합니다 이게 뭐 어려워서 몰라서 그런것도 아니고 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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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어떤 분이 1차자료 2차자료 문제 질문한거임 근데 1차자료 2차자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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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안될거야 1
할게 너무 많고 안한게 너무 많고 아무리해도 분량은 줄질 않고 스트레스 생각보다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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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맞아야 2는 안정적으로 나올텐데 어카지 문학보다 화작을 더 틀림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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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 3
쫄♡누 고♡누 울♡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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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의사수는 OECD좋아하시면서 의료시스템적인부분은 OECD 수치 한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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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가 7. 5.(금) 14시 ~ 7. 11.(목) 14시면 내일 14시 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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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제꿈은 0
꿈이 공룡 학자 면서 발굴 하는 고고학자 두개 직업 가져서 우리나라에 큰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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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 하원 2
오늘은 물리가 물리니까 수학을 많이 했죠 옯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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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ㅈㅅ 화2 지2중에 뭐가 더 낫나요 장단점같은거 알려주세요 화생지 선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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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7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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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하나만 골라야하는데 효과적인 선택지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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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전까지만 해도 밤에 시원했는데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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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젖었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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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시 써야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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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 1
믿찍4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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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분석할게 많은 스포츠라 재밌음 22년부터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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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뭐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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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내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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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링 화작 강의 들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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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치기 싫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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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목표 4
매번 쳐망해서 목표 없음 ㅇ 걍 보는거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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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3년차 정사러로서 좋은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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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정신을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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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더프 목표 1
국어 -60점 수학 -50점 영어 -60점 탐구 -30점 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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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 전교 1등인데 다른과목 망해서 정시준비할건데 내신은 수학만 챙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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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딱 오르는 느낌 드니깐 신나서 이틀만에 학평 10개는 풀었는데 만점이거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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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기대고 영화 무섭다고 그러는데 무슨경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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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가슴에 U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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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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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다시 현역으로 돌아가자 이거야
1학년때 물리 좀 하다가 2학년 전공들어가면 대부부 암기로 버팁니다 그게 곧 방법이기도 하고...// 2학년떄부터 공부 할만할겁니다
근데 방향이 잘못됫다면 수능다시 칠수도 잇는거죠
어린 마음인지 모르겠는데 그런 식으로 공부하는게 결과적으로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되나요?? 수험생때 그런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다가 이지경까지 온거 같아서 다시는 그러고 싶지 않아서요 ..
미래의 내 전공과 아무런 상관없는 과목을
그 전공을 하기 위해서 공부해야 하는 이 뭐같은 아이러니 정말 싫습니다
쪽지 보냈어요 ㅎ
저는 제가 원하는 공부를 대학 졸업 이후에도 계속해오고 있어요. 공교롭게도 제 전공은 님이 싫어하시는 물리네요. 저 같은 경우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집으로 물리학과에 진학했는데 꽤나 만족하고 지내는 중입니다. 물론 원하는 전공이라도 공부가 쉽지 않고 하기 싫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공부라 그런지 금방 재미를 되찾고 즐겁게 공부를 하게됩니다.
이왕 사는거 하고 싶은거 하면서 즐겁게 살자는게 제 가치관이에요. 매주 월요일마다 우울하고 금요일마다 기쁘고,, 이런 삶 자체가 싫어서요. 저 같은 경우는 매일마다 무언가 빠져서 즐겁게 살고 싶어서 꿈을 쫓아 왔습니다.
다만 좋아하는걸 하는 것 만큼의 대가는 치뤄야 하기 때문에 엄청 열심히 해야하는걸 인식하고 노력중입니다. 이 세계에선 소위 프로가 되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뒤쳐지니까요. 전 아직도 고3 수험생들 처럼 매일마다 스탑워치로 공부+연구시간 체크하면서 살고 있어요.
사람마다 사는 가치관이 다릅니다. 회사에서 평범하게 일하고 쉴 때 즐겁게 노는걸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것도 충분히 의미있는 삶이죠. 다만 저 같은 성향의 사람들에겐 맞지 않는 삶이고요. 대학 졸업하고 보니까 제 주변사람 모두 자기 성향에 맞춰서 진로를 찾아가는것 같습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엔 불행하게 사는 것 같고요.
그리고 만약 전공이 님 적성에 맞지 않다면 심각하게 고민해보세요. 자신이 즐겁게 하지 못하는 공부를 하면서 그 분야에서 남들보다 뛰어나긴 매우 힘듭니다. 인내력으로 버틴다해도 즐겁게 하는 애들을 따라갈 수 없죠. 제 친구 중에선 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전과를 하는 경우도 있고 복수전공 후 다른 전공을 살리기도 하는데 이런 것들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리학과로 전과하시는것도 괜찬을것같네요 심리학과 뇌과학이 중첩되는 부분도많거든요 인지심리학 교양으로 한번 들어보세요^^
꿈은 살면서 바꿔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