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학습칼럼] 15. 바람직한 5월 학습계획(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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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교육 행복한 세상 위자듀학원 원장 박병성(고구마)입니다.
바람직한 5월 학습계획을 주제로 영역별 / 수준별 학습을 위한 조언을 드리려고 합니다.
1. 공통사항
5월 학습계획과 관련하여 6평 모의평가만 잘 보기 위한 단기적인 학습계획을 세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새롭게 개편된 수능 출제 방향을 가늠해보기 위한 잣대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수능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 것이므로 수능을 잘 보기 위한 중 장기적인 차원의 학습계획이 중요합니다.
각 영역별로 입시 성공을 위한 바람직한 5월 학습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시간 수학영역에 이어 영어영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칼럼은 저희 학원에 재원 중인 다양한 학생들의 실제 성적향상 경험을 바탕으로 드리는 조언입니다.
성적향상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제대로 열심히 하면 성적은 반드시 오릅니다.
물론 이 방법이 유일한 방법도 완벽한 방법도 아닙니다.
하지만 칼럼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신다면 실제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반드시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칼럼 내용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2. 바람직한 영어영역 학습계획
많은 수험생들이 이 시기 학습을 6월 모의평가 시험범위 학습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경향은 특히 처음 평가원 시험을 치르는 고3 수험생에게 두드러집니다.
수험생 스스로도 N수생과 함께 치르는 평가원 시험이라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과 선생님께서도 6평 모의평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는 "뒷 부분"을 공부해야 하고 그 부분이 약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앞 부분"만 공부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물론 6월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향후 입시 전략수립을 하기 때문에 6월 모의평가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시험일수록 자신의 실력대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6월 모의평가만을 잘 보기 위해 실력보다 더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한 공부를 한다면 잘못된 입시 전략을 세우게 되고 결국 이 대가를 수능때 치르게 됩니다.
따라서 입시 성공을 위해서는 당장 6월 모의평가에서 연계되는 수능특강과 인터넷수능 지문암기에만 시간을 쏟아서는 안 됩니다.
5월에 수능특강과 인터넷수능을 암기한 수험생은 분명 6월 모의평가에서 조금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수능때 손해를 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1) 상위권
상위권 학생들이 까다롭게 생각하는 고난도 유형이 있습니다.
빈칸추론 유형은 대부분의 상위권 학생들이 까다롭게 생각하는 대표적인 유형입니다.
특히 수능이 개편되면서 오히려 영어 B 빈칸추론 유형의 중요성이 더 커졌습니다.
게다가 영어 A형의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 등급컷이 상승될 것이 확실한만큼 영어영역은 상위권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영역이 되었습니다.
많은 상위권 학생들이 빈칸추론을 어려워하고 자주 틀리면서도 이에 대한 대비는 부족합니다.
매일 EBS문제 조금 풀고 구문하고 단어 정리하는 정도만 공부하면서 빈칸추론에서 왜 자꾸 틀리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학생들이 대표적입니다.
현재 수능제도 하에서 EBS연계교재를 철저히 공부하는 것은 너무나 기본적인 부분입니다.
상위권 학생들은 EBS에 의존한 공부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영어 상위권 학생들조차 대체로 기출문제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 영역도 기출문제가 중요합니다.
특히 빈칸추론 유형은 철저한 기출문제 중심의 학습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물론 빈칸추론 강의를 통해 약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약점 보완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과 함께 배운 내용을 제대로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훈련은 기출문제를 통해서 해야 합니다.
요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상위권 학생들은 반드시 빈칸추론을 대비해야 한다.
2. 필요에 따라 강의나 교재로 빈칸추론에 대한 약점을 보완한다.
3. 적용 연습을 위해 기출문제풀이가 반드시 필요하다.
(2) 중위권
중위권 학생들은 평이한 지문과 유형은 잘 풀어내지만 조금만 난이도가 높아지면 제대로 해결하지 못합니다.
또한 상위권 학생들도 어려워 하는 빈칸추론 외에 순서, 문장삽입 등 몇몇 유형에 대해서도 어려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중위권 학생들은 EBS연계교재에 대한 학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EBS연계교재의 영향으로 상위권, 하위권 학생들은 학습부담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은 많은 문제풀이 대신 EBS연계교재에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학습부담이 줄었습니다.
중위권 학생은 EBS연계정책으로 가장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EBS연계교재 중심의 학습이 중요합니다.
별도로 공부하는 강의나 교재로 실력을 쌓아가면서 수능특강, 인터넷수능, 고득점, 수능완성 순으로 푸세요.
중위권 학생들은 지금 수능특강과 인터넷수능에 집중하여 외우는 식으로 공부하면 실력도 오르지 않고 연계교재학습도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EBS에 대한 반복과 분석은 아직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EBS교재를 풀면서 후반부에 EBS연계교재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요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중위권 학생들은 EBS연계교재 중심의 학습이 중요하다.
2. 중반부까지는 강의나 교재에서 배운 사항을 적용 훈련하기 위한 용도로 EBS연계교재를 빠르게 푸는데 집중한다.
3. 후반부에 EBS연계교재를 반복할 수 있도록 미리 연계교재풀이 및 강의수강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3) 하위권
영어 하위권 학생들은 예전에 비해 중위권이 되기가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최근 영어영역 수험은 수능특강으로 시작되는데 수능특강을 풀 수 있는 중위권과는 달리 하위권은 수능특강을 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EBS연계교재의 수가 많고 수능특강, 인터넷 수능을 겨우 학습하여 실력을 조금 올렸다고 해도
고득점, 수능완성은 그만큼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실력이 올라도 여전히 어렵습니다.
결국 자신의 실력에 맞지 않는 문제를 풀어야하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1년내내 지속되는 것이 최근 하위권 수험생의 딜레마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EBS문제풀이를 최소화하고 구문독해능력 향상에 대부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하더라도 구문독해능력만 있다면 EBS문제를 푸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문이 해석이 되고 단어를 알면 설령 문제를 틀리더라도 학습효율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문제를 푸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인 학습이 됩니다.
현실적으로 EBS연계교재를 따라가면서 공부하다보면 1년내내 비효율적인 학습을 해야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에는 구문학습에 대부분의 노력을 쏟아야 합니다.
게다가 단어가 취약한 하위권 학생들은 단어를 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중 단어장을 구입하여 외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겨우 단어를 외워도 EBS단어 수준과외 괴리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요점은 이렇습니다.
1. 우선적으로 시중 교재나 강의로 충분한 구문학습을 하고 이를 반복한다.
2. 구문 적용능력 배양을 위해 EBS교재의 문제풀이 하되 시간은 하루 30분 정도로 제한한다.
3. 시간이 날 때마다 EBS단어를 철저하게 외운다.
다음칼럼예고
#16. 바람직한 5월 학습계획(탐구)
칼럼은 많은 분들께 일반적인 조언을 드릴 수는 있지만 수험생 스스로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구체적인 조언을 해드리기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학습조언이나 학습계획이 필요한 경우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매일 쪽지 상담이 많은데 상담시 보다 정확한 조언을 위해 전체영역별 등급을 알려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5/12(일) 무료강연회는 2014학년도 입시성공을위한 6평 전 체크포인트를 중심으로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고3, N수생 모두 해당되는 내용이고 강연이 끝나고 신청하신 분에 한해 학습 / 입시 상담도 해드리니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매년 5월은 슬럼프에 빠지는 수험생이 특히 많은 시기입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강연회에 오시면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받고 조언받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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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기출 어느 방식으로 돌리셨어요??,
현재 듣고 있는 구문강의 복습 잘하시고 리앤로와 함께 기출문제를 푸시면 됩니다.
영어영역이 계속 오르지 않아 걱정인데요. 3월달엔 3등급 나오고 4월달엔 잘 찍었는지 2등급이 나왔습니다. 근데 B형이 앞으로 더 빡쎄진다고 해서.. 더 걱정이 됩니다. 일단 전 문장해석을 완벽하게 못하는 거 같구요. 어휘도 부족한건 확실하긴 합니다. 그래서 요새 어휘를 외우는 중인데 또 주변에 선배들은 단어만 다 안다고 풀리는 것도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무슨소린진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주욱 읽으면서 아는 단어 중심으로 그냥 지문내용을 때려맞추는 식으로(최대한 안좋게 표현해봤습니다^^;;) 푸는데요. 이렇게하면 어느정돈 풀리는데 아무래도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푸는 건 아닌지라 이대로는 최상위권이 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스터디코드에서는 영어는 '완전해석의 과목'이라며 모든 문장을 다 해석할 수 있는 쪽으로 공부를 하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맹목적으로 해석연습을 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국어도 완전해석이 되어도 틀리는 것처럼 영어도 완전해석이 되어도 충분히 틀릴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해석이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지만 해석이 공부의 끝이 아니며 해석이 완벽하다고해도 시험에서는 얼마든지 틀릴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를 통해 논리적 독해연습을 하세요.
빈칸추론 문제 하나정도 빼고는 해석만 다되면 언어감각이 약간만 있으면 다 맞추지 않나요?
물론 영어영역에 있어서 해석이 가장 기본이고 중요한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1~2등급에서는 해석보다는 논리적 독해가 중요합니다.
평소에 해석이 다 될 수 있도록 공부했다고 하더라도
실전에서는 해석이 안되는 부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 논리적 독해훈련이 되어 있어야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