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97736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04-17 20:09:27
조회수 6,485

생명과학1 오답의 종류는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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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을 실제로 응시하는 동안 제시문 또는 선지를 제대로 해석하지 않은 채 지레짐작하고 낚여버림.


가끔 생1 문제 푸는데 문제 아예 안 읽고 그림만 눈질한 채 찍어누르려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틀리는 유형. 저얼대 네버 그러지 마셈.


=해결법=


형광펜 들고, 줄을 치면서 연습하면 나중엔 자연스레 문제들이 자연 발광을 하고 있음. 


'내가 답이야! 여기요 여기!' 손 들고 있음 ㅇㅇ.


2. 개념 완강은 했는데, 모르는 부분이라 틀림. 그런데 그 모르는 게 너무 많은 경우.


비유전 파트는 지식의 빠른 전개가 전제될 경우에 14문제를 10분에 쳐내는 것이 충분히 ㄱㄴ. 하지만 10분이고 나발이고 비유전 파트의 그 수많은 정보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다면 맨날


'아, 이거 아는 건데 틀렸네 ㅎㅎ'


이러고 오답 안한 채 그냥 넘어감. 이런 공부하면 수능날 조지는 거시여. 유전 킬러 푸는 것도 좋은데, 비유전은 틀리면 아쉽잖어. 그러니 개념 완강할 때 제대로 마스터해서 10분 컷내야지.


=해결법=


주기적으로(2주마다 노트 필사 다시하는 거 좋음, 제 공부법) 자신만의 비유전 총정리 노트 복습하면 됨. 완자 다 씹어먹겠다는 각오로 들이대십시다.


3. 이번엔 정말 아는 개념인데, 혼동되는 개념 때문에 바꿔치기해서 틀림.


가령 예를 들면 핵상이 같다고 선지를 쳐야 하는데 핵형이 같다고 오독해서 틀린다거나, 동원체와 중심체가 각각 어디 붙는지를 모른다거나. 이런 실수는 고이기 시작하는 부분에서 자주 벌어지는 실수들. 텃세와 분서의 차이 구분도 같은 맥락.


=해결법=


이럴 때는 키워드 두 개 묶어서 암기 방법 만드는 게 좋음. 권용기 센세식 암기법??으로.


4. 유전 킬러를 틀림.


첫 번째 이유는 비유전에서 쓸데없는 시간 사용. 비유전을 10분 안에 치면 킬러 4~6문제를 거뜬히 풀어낼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유전 문제 돌입 시 행동 강령이 없는 경우. 막 시작한 경우 이런 식의 오답이 매우 많음. 유전 문제 풀려고 들어갔는데, 강사들 말대로 해보려니까 잘 안 되는 거지. 


=해결법=


실전에서 무엇을 필수적으로 먼저 살펴야 할지를 목록으로 만들고, 그걸 연습 때 매일 실천한다면 보통 경우보다 문제당 1분은 단축됨.


행동 영역을 만들자는 것.


고이기 시작하면 무슨 말인지는 대충 알게 됨. 그 단계에서는 유전 가계도나 세포 분열 문제는 머리로 안 풀고 손으로 푸는 단계가 오게 됨. 마지막 킬러 하나 빼고는 암묵지로 해결하는 단계가 오면 1등급은 딸 수 있음.


다음에 유전 풀이 몇 개 올려보겠음. 이전에 올린 것도 있으니 원한다면 찾아보시고.


 5. 생태계 문제를 틀림.


그냥 과탐을 하지 마 그냥. 


6. 유전 이외 근수축 및 막전위 킬러를 자주 틀림.


=해결법=


이건 인강 강사들 방법 쓰는 게 빠름. 독학으로 빨리 푼다는 게 사실 쉽지는 않음 ㅠㅠ. 이건 나도 방어를 못하겠다. 독학 칭송하는 본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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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사물함에 사관학교 20번 풀이를 두고 와서 오늘은 못 올리게 됨 ㅠㅠ. 그래서 생명과학1 오답들 분류만 좀 해 봄. 학습자료에 올리기는 어제 쓴 글도 있고 해서 좀 부끄럽지만, 오답노트 만들 때 도움 되라고 올려봄 ㅇㅇ.


감기 때메 진짜 고생하네....다들 공부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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