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122일차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37450615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22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공주에 가서 다람쥐님 뵙고 왔어용.
그럼, 시작합니다!
122번째 문제는 서아시아사 지문-서양사 선지 문제입니다.
점점 갈수록 문제들이 지엽적이 되는 느낌이네요...
반성하겠습니다ㅜ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 1편도 본 적 엇ㅂ는데
-
저는 아직 현역이 아니니까 9모겠군요... 이번주랑 다음주는 학교 프로젝트 때문에...
-
무잔이다!! 2
녀석은 목을 베어도 죽지 않아!!
-
혼자라는걸 2
문득 깨달고서 그만~
-
국어1받은사람 본적없음 있으면 인증좀
-
인사이드 아웃2 보고 왔습니다 재미있다기 보단 스스로를 성찰하게 되는 영화인 것...
-
군휴학 봤는데 7
이렇게 적혀있는데 그럼 군수해서 다른 대학으로 떠나면 이월된 등록금은 돌려주는건가...?
-
물리 3->2 6
물리 평가원,교육청 모고 항상 3등급 받는 현역입니다.. 올해 수능에 무조건 2이상...
-
세뇌하면됨 남사친 중에 자꾸 본인이 잘생겼다고하던 애.. 1년 지나니까...
-
현실적으로?
-
대학물리실험2 라는 과목 같이 듣자고 하는데 같이 들어도 되는부분임??
-
지역인재 가늠도 안간다 뽑는 인원 보면
-
안녕하세요. 오르비는 오랜만이네요ㅎㅎ 혹시 수학 기출 문제집 중에 킬러 수준의 문제...
-
나는 노예다 8
-
오르비언=반수생이라는 공식이라 거의 안할듯
-
본인 삼수생이고 목표는 치대임. 고등학교 시절 .. 공부가 다가 아니다라는 미친...
-
사랑해요
-
오히려 상대도 오르비언이니까 이제 이상한 얘기 같이하는 친구가 생기지 않을까요..
-
이거 가능? 3
일단 성적은 작수 지방에서 현재 중경외시 라인까지 올림. 남은 4개월 미친놈처럼...
-
나중에 심심할때 다시보기 젛은거 같은데 근데 태블릿으로 풀기엔 너무 힘드러잉
-
야밤에는 5
부거
-
오릅이탈출은언제하지
-
다들 기억력 좋으시네요..
-
미치겠네 왜케 거슬림
-
왜 학교생활이 배그인 학교를 섭외를 했어 ㅋㅋㅋ 한양대같은곳 섭외해야지 ㅋㅋ
-
7모수학 8
기하 15, 20, 21, 22, 28, 30 틀 76입니다 다들공통쉬웟다는데 저는...
-
모킹버드나 오르비 goat분들이 만든 실모 인쇄하려고 a3프린터 사보려는데 그냥...
-
뉴비를 옯창타락시켜야뎀
-
은테 달고 오르비 쉬려고 했는데 오늘부터 걍 얌전히 컨셉 하나 잡고 오르비 줄여야겠다
-
아니 근데 동국대는 10
19세 이상만 가는 학교인가 미성년자들은 못가게 해야할듯
-
수학 질문 4
저렇게 빼서 구해야하는 이유? 필연적인 사고가 궁금해요
-
ㅇㅈ 5
야식
-
1분 서렌이 필요하다 -더 샤이-
-
다들 방가방가
-
재수생이고 지금까지 한것들이 드릴5 설맞이 빅포텐2 이해원 컨택트 지인선 핀셋 4점...
-
설약까지 D-487
-
유우카님 왈 10
그렇다구 하네요
-
연경제 고경제 3
-
님들 예전에제가 학원에서 모이고사 국어문제를풀라햇는데 잘못풀겠어서 생각해봣는데...
-
계신가요 ㅠㅠ
-
왠만하면 내상을 안 입지 않을까 연애할 때도 항상 경험 많은 애들만 사귀다보니 나만...
-
안 울고싶어요 10
하 정신과 약 안 빼놓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다 챙겨먹었는데 왜 또 이러는거야 진짜...
-
이 시간에 들어오니 뭐가 많네..? 뭐지...?
-
웅..??
-
면라이더
-
말미잘♡
-
2~3벽 깨는법좀 알랴주세요ㅠㅡㅜㅜㅜㅜ
-
수특인데 ㄱ이 왜틀렷나요…
1번!
1번이네용ㅎㅎ
공주 왔다가셨군요ㅎㅎ 저는 청주..ㅋㅋ
코르도바니까..후우마이야 왕조네요
근데 문제는 못풀겠어요 ㅋㅋㅋㅜ
1번 수도원운동은 10세기
2번 클레르몽 공의회는...언제더라..11세기 말이었던걸로 기억해요 1096이었나?
4번은 동서교회분리같은데..이것도 기억 잘 안나네요 성상파괴령은 726인데
5번은 고딕 양식이니까 12c..특징은 스테인드글라스하고 첨탑
후우마이야의 칼리프 선포는 10세기 전반에 있었던 일입니다.
수특에도 간략히 서술되어 있어요.
이걸 가지고 풀어야 해요:)
클레르몽 공의회는 1095년이고, 1차십자군 파견이 1096, 예루살렘 왕국 1099 순서로 이어집니다.
동서 교회 분열은 1054년의 일이에요.
이 문제 정답 1번.
솔직히 처음에 1번이냐 2번이냐 놓고 고민 좀 많이했습니다. 레콩키스타, 파티마 왕조 부분이 눈에 들어갔었던지라.
자세히보니깐, 후우마이야 왕조 설명이네요. :)
더 내공을 다져야겠습니다
고차원적 사고가 필요한 문제이긴 합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