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칼럼) 돌정의 비문학 풀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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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칼럼을 쓰는 이유는 저도 제 국어 풀이 방법을 명확하게 정리 해본 적이 없어서 한 번 공부용도로 정리도 할 겸 오르비분들에게 도움도 드릴겸 쓰게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우선 제 국어 커리어를 소개하면 현역 2020수능대비 교육청 평가원 수능은 모두 1등급이구요 현역 4모는 100점이었습니다. 재수수능은 2등급입니다...재수떄 공황장애로 힘들어 했어서 수능때도 그 영향이 있었구요... 칼럼러 요새 말이 많은데 2등급 맞아본애가 무슨 칼럼을 쓰냐 라고 하실 분도 있지만 그래도 수능이라는 중요한시험에서 백분위 98(원점수 94)를 찍어본 실력이면 그래도,,, 도움되는 글을 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서 어렵게 칼럼을 써봅니다..!!
일단 수능점수 인증이구요!
먼저 제 방법을 소개하기에 앞서 비문학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흔들리지 않는 독해방법론,방법틀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선생님 강의를 들으시던 그 선생님의 방법대로 아니면 자기만의 해석을 첨가해서 방법을 확실하게 만들고 실모를 통해서 꾸준히 그 방법을 적응하시는 연습을 하면 수능때는 결국 1등급에 도달하실겁니다! 실제로 저도 현역때 한수모의고사는 70점대 80점대를 맞았었는데 결국 수능은 1등급이 나왔구요. 참고로 저는 피램선생님의 강의를 베이스로 제 방법을 구체화시켰습니다. 피램! 피램! 피램!
일단 제 비문학 풀이의 가장 중요한 점은 음... 뜬구름 잡는 소리일수도 있지만 이 지문에서 어떤 문제가 출제될까? 를 계속 생각하면서 읽는 것입니다.!! 문장의 중요한 접속사,단어등의 주의하면서 읽는다거나 지문 전체의 화제를 잡고 화제중심으로 읽으라거나 그런 모든 조언들이 결국은 이 지문에서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 파악하면서 읽는것으로 저는 느껴지더라구요. 결국 수능지문은 문제가 출제되기 위한 지문이고 그렇다면 어떤 문제가 출제될것인지 생각하면서 읽는 게 가장 도움된다고 생각해요.
그 출제포인트 파악에 있어서 제가 사고하는 기준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첫 문단에서 지문전체를 통과하는 주제를 생각해보자.
예를들면 20수능 BIS 지문에서 첫 문단에 '그런데 국제결제은행 산하의 바젤위원회가 결정한 BIS 비율과 같은 것들이 비회원의 국가에서도 엄격하게 준수되는 모습을 종종 보게된다' 라는 문장을 보면 법적 구속력이 없는 규제가 비회원의 국가에서도 엄격하게 준수된다는 점을 서술하고 있는데 이 서술을 통해 우리는 BIS비율이란 것은 무엇일까? 법적구속력이 없음에도 준수되는 이유는 뭐지..? 라는 질문을 당연하게 던질 수 있어야하고 이게바로 문제 출제 포인트 파악과 연결되는 거죠.
2. 예외, 특이케이스, 중요해보이는 구체적인 서술은 항상 기억하자.
이번엔 제가 역대급 지문이라고 생각하는 점유소유를 봅시다. 4문단에서 '다만 간접점유에 의한 인도 방법 중 점유개정으로는 선의취득을 하지 못한다' 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다만 이라는 단어를 다아아ㅏㅇ앙연하게 주의해야합니다. 이렇게 평가원이 하나 툭 흘리듯이 던지는 문장이 결국 문제 선지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점유소유 지문에서도 3점 보기문제가 점유개정으로는 선의취득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답을 골라야하는 문제였습니다.
3. 비교,차이점 서술은 당연하게 !!!!! 꼭 기억하고 넘어가야한다.!!!!!
이번엔 이번 6모 PCR 생물지문을 봅시다. 제가 생각하는 PCR지문의 주제는 결국 ㄱ과 ㄴ 이중가닥 DNA 특이염료와 형광표식탐침의 비교 전통적인 PCR과 실시간PCR의 비교입니다. 실제로도 15번 문제는 ㄱ과 ㄴ를 비교하는 문제고 16
번 문제도 전통,실시간 PCR 비교 17번문제도 실시간PCR의 특징 즉 전통적인 PCR에 비해 실시간 PCR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묻는 문제입니다. 완전 비교대조지문이죠!!!!
4. 과정서술형 지문은 과정, 순서를 꼭 기억하자!!!!
또다른 역대급 지문 201906 키트 지문을 봅시다. 키트지문은 과정서술형+비교대조형 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키트의 검사과정을 시료패드, 결합패드, 반응막. 흡수패드가 순서대로~ 라는 문장을 통해 과정을 순서대로 서술하고 있고 3문단에서는 직접방식과 경쟁방식을 비교. 4,5문단에서는 진양성,위양성,위음성,진음성 그리고 민감도와 특이도를 비교하고있구요. 이처럼 정보가 많은 지문에서 모든 정보를 다 외울필요는 없지만 이러이러한 과정이 있다. 이러이러한 것들을 비교하고 있구나 정도는 체크하고 넘어가야 문제 풀 때 다시 돌아오기 쉽겠죠...?
5. 문제해결형 지문은 Problem-Solution 구조를 기억하자.!
이 부분은 잠깐 들었던 김상훈 선생님 수업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문제해결형 지문은 결국 해결해야하는 문제와 그 해결책이 주요 주제일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문제해결형 지문이 없어서...으으 제 칼럼의 주제인 문제출제포인트를 파악하자와 결국은 연결되는 이야기인데 문제해결형지문은 첫 문단에서 주로 언급되는 문제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제대로 이해했는지가 결국은 문제로 나올 수 밖에 없어서 이 점을 기억하면서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6. 비례관계와 중요한 식은 꼭 메모하자!
이 부분도 결국!!!!!!!!!! 제 칼럼의 주제인 문제출제포인트를 잡자와 연결됩니다. 지문에서 서술되는 비례관계 예를들면 경제지문에서 금리, 대출 신용공급등의 관계라던지 19수능 그 지문에서 만유인력에서 질량과 거리의 관계라던지 이런 부분들은 문제로 나올확률이 높겠죠...? 꼭 기억해야합니다.
급하게 쓴 칼럼이라 이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그냥 뻘글하나 본다 생각하시고 한 번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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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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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자리 8..
물론 보자마자 ㄱHㅊ박음
칼럼이면 이왕이면 학습태그 다시죠 ㄱㄱ
![](https://s3.orbi.kr/data/emoticons/orcon/018.png)
달았습니다!! 고마워용기요미 돌정쟝 잘 읽어써오
근데 돌정쟝 저도 피램베이스라서 주로 저렇게 읽기는 한데 가끔 너무 긴장하면 글이고 뭐고 너무 안 읽힐 때가 있는데 돌정쟝은 주로 글이 잘 읽히지 않음 어떻게 하시나여 (˃̣̣̣̣︿˂̣̣̣̣ )
저 글 안 읽힐때는 최대한 텍스트 그 자체로 약간 눈알굴리기 식으로라도 풀려고 하는 것 같아여
돌정의 칼럼 바로 좋아요 눌렀다는!
문학이나 화작도 독해하면서 어떤 문제가 나올지 예측하면서 읽는게 도움되는데 비문학도 그런 것 같아요.
맞아요 맞아용 제가 말하려고 하는 포인트가 바로 그겁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18.gif)
선댓후감진짜 잘하신다... 재능충이신가요?
사후적으로 기출들이 어떤식으로 문제로 출제되는지 분석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 그것도 좋죠!!!! 조아요조아요
혹시 마킹은 언제하시나용 다풀고 하시나요?? 저는 마킹하능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ㅜㅜ
마킹 저는 다 풀고 한꺼번에 합니다!!! 그래서 문제를 다 못 풀어도 3분정도는 남기는 편이에요
야, 돌의 정령
넣을게
끼잉끼잉 내것도
-3-;;;;;
모의고사 시간운용 어떻게하시는지 여쭤봐도될까요??
저는 화작 넉넉하게 15분 문학 25~30분 비문학35분 정도 잡고 풀어용
아하 저같은경우도 평소에는 시간안재고 돌정님 칼럼에 있는 내용과 완전 똑같이 공부하는데.. 그럴땐 막 와 여기서 나오는구나 하며 감탄하지만 이게 실전에서 시간재고 딱 풀면 그게 전혀 안되더라고요.. 너무 급해서 그런가 ㅠㅠ 스스로 시간압박을 주면서 저런거 연습해보는게 도움이 될까요??
넵 실모로 타이트하게 연습하는게 도움될듯하네용!!
감사합니당ㅎㅎㅎ
시험을 볼 때마다 시간이 부족하면 기출로 선지 제거를 익히고 실모로 꾸준히 연습하는 게 좋을까요? 저도 돌정님처럼 비문학을 35분만에 풀면 좋을텐데 전 비문학에 더 써야해서 그만큼 문학을 빨리 줄이고 싶은데 막상 안 틀리려다보니 30분을 오바하고 비문학 풀때 허둥지둥해서 오답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시험마다 생겨서 고치고싶네요ㅠㅠ
으으으으음 실모는 자신만의 방법이 확실하게 세워졌을때 풀어야 도움된다구 생각해요 기출분석을 통해서 먼저 풀이법을 다진 후에 실모를 풀어보세용 비문학은 넉넉하게 40분정도 잡으셔도 괜찮아요! 그만큼 문학이나 화작/언매에서 줄여야 하겠지만...
감사합니당
돌정쟝 7ㅐ추~
선택 ㅡ문학ㅡ비문학 순으로 푸는데 제가 문학에서 시간을 좀 오래쓰는 감도 있지만, 비문학 3지문 남았을때 대략 33분? 정도가 남는데 맨날 비문학에서 다 틀려서 70ㅎㅜ-80초에서 점수가 안올라가네요.. 김동욱쌤 듣고있는데 쌤 말처럼 지문을 장악하면서 이해하고는 싶은데 결국은 선지 하나하나를 지문에서 찾게됩ㄴㅣ다… 고치고싶은데 방법 없을까요
저도 그 순서대로 풀어용 우선 확실한 행동영역을 만들고 그거대로 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예를들면 첫 문단을 읽고 무조건 주제를 잡고 읽기 시작한다던가 비교대상의 차이점을 기억하고 간다던가 이런 행동들을 의식적으로 계속 하려고 노력해보세요!!
넵!,!!
코상훈!!! 코상훈!!!
피램이 그렇게 좋나요 언급이 많네요 굉장히
저는 좋게 풀었습니다 여유있으시면 한 번 사보시는 것도 괜찮을듯용
요즘 저거 안되어서 고민
사랑해요 돌정
피램 요약본이네요 ㅋㅋ 화제 찾고, 특수 한거 집중, 문제해결은 what why how, 비례증감 공식 메모
맞아요 ㅎㅎㅎㅎ 전 피램이 진짜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ㅋㅎ
비문학풀때 이해하는건 도움이 안될까요..?
키트지문도 풀때 이해하면서 푸니까 지문 거의 안덜아가고 다 풀었어요ㅠㅠㅠ
근데 다들 정보량이 많으면 어쩔수 없이 봐야한다 그래서 저도 이해가 안되더라도 넘어가서 문제풀때 다시 돌아왔는데 그게 더 정신이 산만해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해하는게 제일 좋죠!!!!! 비문학은 지문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는게 결국 지향해야하는 포인트지만 내용이해가 안될때도 대비하긴해야져
아 글킨하죠ㅠㅠㅠㅠ
고민이 되네요... 습관이 일단 그림을 간단히 그려서라도 이해하고보자!이거거든요... 이번 6평 과학지문도 이해했더니 다 맞고 약간부분이었던 인문에서 나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