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문학 시간 어케줄임?? 20분컷 가능함??? ※데이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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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두번째 칼럼으로 돌아온 고란니 입니다
한글파일 4페이지 분량이라.. 데이터 주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ㅁ8
(제 첫 칼럼이 궁금하시다면 >>지문이 붕 뜨는 수험생들에게 )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٩( ᐛ )و //
이제 곧 7월입니다.
분명히 지금까지 문학 공부를 많이 한것 같은데,
실력은 제자리인 것 같아 초조하신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이번 칼럼에서는 문학을 어떤 태도로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려고 하거든요.
저는 밑에서 알려드릴 방법으로 이번6평에서 문학 16분컷을 했습니다.
연계없이요
(평소에는 16~25분 내외로 풀구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문학의 중요성을 알고있습니다.
1등급을 위해 문학을 다 맞는건 말할 필요도 없고
여기서 시간을 줄여 독서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하지만, 알고있는것과 실제로 내가 그렇게 하고 있는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아마 지금 문학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은
20분 안에 문학을 끝내기란 불가능해보이고,
문학20분컷 낸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허언증인가? 싶은 의심이 들 수 있습니다.
당장 문학에서 35분 넘게 투자해도 모르겠는 문제들이 수두룩하니까요.
아무리 시간을 많이 써도 답이 명쾌하게 떨어지지 않아 불안하고,
왜 내가 생각한 답이 오답인지 납득되지 않으니까요.
불안한 마음에 연계빨을 노리자!! 하는 전략을 세우실수도 있어요
기출은 버리고 ebs 연계작품만 주구장창 붙들면서요
하지만 이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기본기가 약하면 수능장에서는 그대로 다 드러나거든요.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일반 문학이 아니라 ‘수능문학’이라는 점이에요.
수능문학은 생각보다 명쾌합니다.
우리의 해석을 물어보는게 아니라, 해석과 근거를 제시하고 이 근거가 타당하니? 물어요
뇌피셜 넣어서 '왜 이렇게 해석하면 안돼?' 라는 태도는 제발 버려주세요
보기가 주어졌으면 주어진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받아들이고 판단하면 됩니다.
모든 근거가 작품과 <보기>속에 들어있어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수능이 140일 가량 남은 상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태도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 공부방향이 맞는지 점검하세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당장 한번 생각해보세요~!!)
강의만 듣지 않았나요?
열심히 필기는 했는데 혼자서 문풀할때는 예전 습관 그대로 돌아간건 아닌가요?
6평에서는 어떤 태도로 문제를 풀었나요?
곰곰히 되돌아보세요
개념어가 흔들리면 복습하시고, 문풀태도를 점검해야 합니다.
EBS를 냅다 팔 때가 아니에요
피지컬이 길러지면 시간은 알아서 줄어들어요.
이때 EBS 공부가 빛을 발하게 됩니다. 문풀시간을 극단적으로 줄여줘요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ebs 던지지는 마세요.
자신의 문학 실력에 따라 기출과 ebs 비중을 조절하라는 뜻이에요.)
자,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봤다면
이제 앞으로의 학습방향을 설계해야합니다.
문학 공부를 할때와, 실모 풀때 두가지 측면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드릴께요
1. 문학 공부할때
저는
(1) 시간재서 풀기:채점X
-> (2) 시간 제한없이 풀기:채점X
-> (3) 시간재서 풀기:채점O
이 순서로 문학 기출을 공부하시는걸 추천해요.
제가 이 방법으로 문학 점수를 확 올렸거든요
각 단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드릴께요
(1) 시간재서 풀기 : 채점X
먼저 실전처럼 푸는 단계입니다.
시간을 재서 푸세요
(제는 홀수로 풀었는데 이 책에서는 목표 시간이 나와있었어요
다른 문제집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 비슷하지 싶습니다)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때 내가 할 수 있는것만 챙겨가면서
빠르게 푸세요
모르겠다 싶은 문제는 넘겼다가 다시 돌아와서 푸는 연습도 하면 좋아요
이 단계에서는 채점하지 마세요!!!
※손가락 걸기는 X
손가락 걸기는 실전에서 하는거지, 연습할때는 손가락 걸기 안하는 상태로 시간 줄여야 합니다
(손가락 걸기는 맞다 싶으면 뒷 선지 안보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걸 말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답이 100%다 하면 손가락걸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손가락 걸기가 답인것 같은데 긴가민가 하는 상태를 표현하는 말이라 생각해서요
(2) 시간제한 없이 풀기 : 채점X
본인이 듣고있는 강의에서 배운걸 모두 적용하려고 하세요
작품 읽는것에서부터 선지 하나하나 근거 찾아가면서 고민하세요
선지를 정교하게 끊어가면서 고민하세요
노트 필기 해둔게 있으면
옆에다 펼쳐놓고 몽땅 찾아보세요
헷갈리는 개념이 있으면 다시 정리하고, 내가 (1)에서 놓쳤던 부분이 뭔지 돌아보세요
어떤식으로 실전에서 풀어야하는지 태도를 정리해보세요
형식적으로 하지 말고 모든걸 내 머릿속에 때려박겠다는 태도로 임하세요
예전에 강의로 들었던 기억을 모두 끄집어 내고
적용시켜 다시 모두 집어넣으세요
여기서도 채점하지 마세요!!!
모르겠는 선지는 형광펜으로 밑줄 치면 됩니다.
(3) 시간재서 풀기 : 채점 O
(2)를 끝냈으면 다시 시간재서 푸세요
아마 (1)보다 시간은 줄어들었을거에요
이 단계에서는
(2)에서 했던걸 얼마나 내가 소화해서 적용할수 있는지 연습하는 과정입니다.
이제 채점하세요
아마 이쯤되면 틀린 문제는 없고 헷갈리는 선지 몇개만 남아있을거에요
틀렸거나 헷갈리는 부분에는 형광펜으로 밑줄 치고
이제 해설지와 비교해보세요
(초반에는 확신을 가지고 지운 선지들중 근거를 엉터리로 잡은 경우가 있을수 있어서
웬만하면 빠르게라도 해설 다 읽는걸 추천드려요)
해설지를 읽어도 모르겠다 하는건 Q&A에 올리면 되겠죠?
와... 이런식으로 하면 어느세월에 끝냄??
이러실 수 있어요
하지만 2달정도만 투자하면 여러분의 성적은 드라마틱하게 바뀐다니까요?
(개인tmi - 수험공부 처음 시작했을때 6평 전에는 인강 들은적 한번도 없었구요 그냥 혼자서 기출 풀었어요
그 당시 시험만 치면 문학에서 40분을 쓰는데도 5개 넘게 틀리는 바람에
2-3등급 왔다갔다 했거든요. 독서보다 문학이 더 어려웠어요
6평 보고나서 훈도 들으면서 처음으로 국어 공부를 했어요
이 방법대로 하니까 9평에서 문학을 다 맞더라구요)
이런 식으로 연습하다보면
어느새 속도가 빨라져 있는걸 발견하실거에요
처음에는 근거를 찾고 연결하는게 힘들지만
숙달되다보면 순식간에 머릿속에서 판단이 이루어지면서
'감'처럼 바뀌거든요
그냥 느낌이야! 이게 아니라 짧은 시간안에 판단이 자연스럽에 이루어지면서
응? 이건 당연하잖아~ 이런 느낌으로 변해요
2. 실모풀때
실모는 내가 실전에서 어떻게 시험을 지배할지 연습하는 도구입니다.
문풀 순서가 있다면 철저하게 맞춰서 연습하세요
제한시간 70분 정도 잡고 빡빡하게 연습하면 좋아요
여기서는 1-(1)의 태도와
손가락 걸기, 모르면 빨리 넘기기 등
모든걸 쏟아부어서 전력질주 하듯 풀어야합니다.
※ 수능에서도 손가락 걸겠다 하시는 분은 꼭 연습하시고,
수능에서 손가락 걸기 안하겠다 하시는 분은 손가락 걸지 마세요
수능에서 풀 일관된 방식을 정해야합니다.
이런저런 태도로 풀어본 다음에 본인과 제일 잘 맞는 태도로 일관되게 풀면 좋아요
( 사실 < 1. 문학공부할때 > 연습이 잘 되어있으면 실모에서도 알아서 적용이 잘 됩니다. )
그럼 칼럼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٩( ᐛ )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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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문학칼럼을 보면 느끼지만 확실히 나 자신만의 행동영역이 잘 갖춰지고 잘 적용되어야 한다는 게 느껴지네요
문학공부를 항상 덜 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 준 칼럼이었습니다ㅠㅠ
저는 문학볼때 항상 선지 2개 사이에서 고민한 경험이 많아서 선지 끝까지 다보는편인데 문학실력이 늘면 손가락걸기 쉬워지나요?
헐 이방법 홀수에서 봤는데싶었는데 홀수로 하셨군요!!
인강없이 독학하는 사람은 2단계에서 강의에서 배운거를 적용하는 단계때 어떤걸히면 좋을까요??
세번째 시간 재고 풀때 1,2에서 했던걸 모두 지우고 하나요??
궁극적인 공부 방법은 알겠는데 1에서 2로 넘어갈때 지우고 다시 보는건지 아니면 그 상태 그대로 1에서 풀었던것에서 틀린걸 발견해가며 푸는건지
아니면 계속해서 지문을 바꿔가며 푸는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에서 3 넘어갈때도 마찬가지로요
잘 봤습니다! 근데 과정3까지 왔으면 특히 소설 같은 경우는 내용이 거의 다 그려질텐데 그래도 다시 똑같이 읽나요?
손가락 걸기가 뭐에요?
답이 딱 1번이 나왔을때 2345 안읽고 넘어가는 것
고전,현대소설 읽는속도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속도는 알아서 줄어든다고 쓰셨어요...
푸는 시간이 줄어들고 속도는 빨라진다가 맞는거아닌가욤?
날짜 나눠서 총 3회독 하라는 말씀 이신건가요?
아니면 한 모의고사 볼때 3번까지 하루에 다 보라는 건가요?
아 예를들어 매삼문 같은 문제집으로 연습하라는 말씀이신가요?
감사합니다
고란니님은 실전에서 손가락걸기 하는거랑 안하는것중 뭘더 추천하시나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 선지들 일일이ㅡ지문에서 근거를 찾으시나여? 조건
그 한 선지 내에서 조건이 여러개인 것들이요.. 그것들이 다 이어지는지 확인하시구 넘어가느냐는 뜻에었어여
평가원 지문에만 해당하는 글인가요?
이미 몇번 봐서 답이 다 기억나는 기출은 어떡하죠..?ㅠ
kbs 문제집에 작품당 최소 2 세트씩
평가원 , 교육청 , 사관 등등 엮어읽기가 수록되있는데 평가원문제인 경우에만 이렇게 공부하면 되겠죠?
문학 쌩독학인데 이걸 실천할 문제집 추천해주실수있나요? 문제집의 좋은점도 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문학에서 보기 먼저읽고 푸시나요?
내용 설명 보기가 아닌 형식 설명보기두요?
아 그렇군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비문학이든 문학이든 언매든 확실하면 찍고 넘어가는게 시간절약과 정답률이 더 높지 않나요?
괜히 밑에 읽었다가 헷갈려서 시험때 말릴것 같아서요
전통적으로 비문학 잘 안틀리는데 문학만 와장창 나가는 3등급인데, 이런 경우는 문학 빡센 인강 (강기분) 하면서 기출분석을 저리 해봐야 할까요. 옛날에 대학갈때 비문학다맞고 문학 8개틀리고 이번 6평도 비문학은 잘봤는데 문학 6개 틀렸어요.
문학 공부 할때 한번에 3가지 풀이 다 하는건가요 아니면 3회독으로 나누어서 한번은 시간재서 풀고 채점 x ~ 마지막으로 시간재서 풀고 채점o 순으로 푸는건가요?
와 진짜 감사합니다!
홀수는 유형별로 다 푸셨나요 아님 문학한권만 사셨나요...?
첫번째 단계에서 자기가 고른 답이 애매하지않고 확신이 있으면 뒷선지 안보고 넘어가도 손가락 걸기가 아니라는 의미로 쓰신건가용??
개인적으로 수능 장수생이 (되어버린) 저가 볼 때 저 3단계 과정의 방법은 문학 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 적용해도 (해야) 됩니다. 저도 동일한 방법으로 필자님과 동일한 고민에서 벗어났거든요!
홀수 방식으로 1 2 하고 채점하는 식으로 했는데 3단계를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1 2 단계를 거치면 3단계 들어갈때 지문과 선지를 이미 알고 푸는건데 3단계 할때 어떤 방식으로 풀어야될까요? 하루 지나고 풀어야된다거나 이런식으로 해야될까요?
오호 감사합니다 혹시 비문학도 팁 같은게 있을까요? 사실 문학보다 비문학이 많이 약해서..
흠 읽다보면 도중에 대충읽는 느낌도 들고 잘 읽었다고 생각하고 내려갔을때 문제 보면 기억이 안나고 그러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채점을 할 때는 몇번째를 기준으로 맞다 틀리다를 하나요?
훈련도감은 안듣고 홀수로만 하신건가요?
본문에 있네요.. 죄송합니다 ㅎㅎ
저도 훈도랑 병행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혹시 훈도는 몇회독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2강까지 들었는데 아직 좀 뜬구름같아서요.
문제 풀이 순서나 지문읽을때 태도같은거 훈도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될까요? 아니면 추가로 행동강령을 정하셨나요?
문학 인강을 훈도로 듣고 마닳로 기출 분석을 하는 중인데 제가 독서먼저 다 풀어서 문학만 한 회분씩 남아있는 상태인데 그럼 하루마다 모고 한회분 문학(현대 운,산문 고전 운,산문) 이런 분량으로 게시물에 알려주신 방법대로 하면 될까요??
오늘 1,2 내일 3,1 모레 2,3 이렇게 하라는건가요??
그리고 홀수 기출 푸셨다고 했는데 홀수 기출은 현대 운,산문 고전 운,산문 이렇게 나눠져있는 걸로 아는데 말씀해주신 방법은 어떻게 활용하신건가요??
예를 들면 현대 운문 한권에 저렇게 적용하시고 한권 다 끝나면 현대 산문 저렇게 적용하신건가요??
아 그런가욥 그럼 혹시 하루 지문분량 대략 어느정도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자꾸 죄송해서 죄송합니다.. 혹시 ebs는 뭘로 하시는지 여쭤봐도될까요? 홀수에서나온 fulle로 하는게 좋을까요?
비문학에도 저기 3단계로 해도 되나요?
전 소설에서 내용확인 문제는 기억 안나면 최소 1분 30초 이상이던데.. 이건 빠르게 근거찾는 연습을 해야되는건가여?
그 찾는 속도를 늘려야 시간이 줄어드는거겠죠?
시는 빠르면 3분 느리면 4분 결리는데 소설이 8-10분이 걸려서..
인물사건 배경이요? 그러면 문장별로 끊고 생각하고 읽을까여
서술상의 특징은 보통 30초면 푸는데 보기문제는 난이도에따라 갭이 심해스
소설 읽는게 영화보듯이 보란건가요? 인물 대화도 영화에서 대사들로 옮기다보면 과부화 걸리던데... 이걸 연습할까여
이게 한 번에 하는 과정인가요 아니면 3회독 하는 과정인가요 댓글이 안보녀뇨 ㅠㅠ
스크랩해갑니다 ㅎㅎ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