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ER10 [858851] · MS 2018 · 쪽지

2021-07-09 22:22:38
조회수 1,719

[매일현주해] 질문 받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38446455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매일현주해' 금요일 조교 'GOONER10' 입니다! 


오늘 좀 늦게 게시글을 올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늦어서 글은 생략하도록 하고 바로 질문 받겠습니다. 어떤 내용이라도 괜찮으니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시고,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좀 늦게 댓글로 남겨주시더라도 제가 확인하는대로 최대한 빠르게 답변해드릴테니 괜찮습니다! 그럼 오늘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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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경제학과 19학번

중앙대학교 글로벌금융학과 20학번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21학번(원광대 치대동국대 한의대 동시합격)


2019학년도 D-day 98일전 본격적으로 공부시작

633233-> 922122-> 수능 11113(백분위로 국 99 96 생윤96 사문85)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논술 최초합격


2020학년도 6, 9수능 전과목 1등급

2020학년도 수능(백분위로97 96 생윤 99 사문99 


2021학년도 6평 전체 2문제 틀림

2021학년도 수능 전체 3문제 틀림(생윤 1사문 2개 원점수 292)

2020학년도 9, 2021학년도 6수능 국어 100

2021학년도 9수능 수학 100

올해 강남대성 모든 시험(평가원 까지 총 17번정도)에서 모두 빌보드 입성(대성계열학원 내 성적 우수자 문과는 총 120~150등 정도까지)



+ [현주T 컨텐츠 구독/구입/신청 페이지 안내] 


1. 현주간지 구독 페이지 : https://special.orbi.kr/yhj2022/

( 현주간지 구독시 구독 시작한 달의 교재부터 받으실 수 있고, 

이전달 교재를 받아보시려면 

https://atom.ac/books/8262/ 페이지에서 과월호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상상모의고사 해설 인강은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주간지 구독자들은 2022 수능대비 상상모의고사 해설 강의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2. 현강 수업 신청 페이지 : (현강/비대면현강 수업 신청자 모두   현주간지 무료)

비대면현강 1년내내 70%유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234918


현장수업은 각 학원에 문의해주시면 되고, 

비대면 현강은 위 게시글 클릭해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2-1. 중간 수업 합류 학생(신규생)들 용 

기본기 특강 신청 페이지 : 5시간 거미손특강(현주간지1월호4권무료) [신규생용]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912792


3. 스위치PT 페이지 : https://special.orbi.kr/yhj-switch/


4. 파이워치 구매 페이지 :   https://atom.ac/books/7521/


<현주T 이벤트 중 게시글 목록>

언매총정리 4시간 특강 (석가탄신일) : https://orbi.kr/00037644630 

성공! : https://orbi.kr/00037484895

1월호 현주간지 p.1,030 : https://orbi.kr/00035282820 

현주간지 100권 더 쏩니다! : https://orbi.kr/00037601224

시험장에서 구조독해는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https://orbi.kr/00037591733

현주쌤 문학도 잘하나요? : https://orbi.kr/00036167935

솔직히 : https://orbi.kr/00036000761

오프)상상모의고사 판매시작! : https://orbi.kr/00035884216 

현주t 장점이 뭔가요? : https://orbi.kr/00035860725 

군복무자관련 혜택안내 : https://orbi.kr/00035587721 


+


OFF라인 현장 수업과 ON라인 학습을 모두 하나로 합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ON+OFF 1:1 맞춤학습 시스템!

SWITCH학습 을 오픈합니다. 


https://special.orbi.kr/yhj-switch/



[SWITCH 학습이란?]


코로나로 인해 예상치 못한 ON라인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에도

원활히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1. 매일아침/저녁 기상, 학습커리 체크 

(현재 파워스터디 스공팀처럼 전체 기록들을 빌보드로 확인합니다)

2. 3회 이상 지각이나 결석시 학생/학부모님께 개별 연락

(2회 누적시 아웃)

3. 1주일에 한 번씩 학습 인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별 상담

 이 때, 학생 1:1 개별 상담해주시는 담임코치분이 있고, 

 또 학생이 원하는 과목별 전문 코치분들께도 상담 요청을 할 수 있고요. 

4. 전체 감독인 유현주 강사가 2~3주에 한 번씩 직접 체크를 합니다. 

5. 전과목 학습 커리큘럼을 짜드리고, 그에 맞는 일정한 진도량 계획을 잡습니다. 

6. 1주일 뒤에는 지난주 학습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습계획을 짜는 걸 도와드립니다. 

7. 보상과 페널티가 있습니다. 

8. 문/이과 최상위권 학습PT대표팀 코칭스텝이 직접 학습계획 설계 및 상담을 해드립니다. 


[SWITCH 학습PT Premium]

 

5기를 오픈하며 이번엔 학습PT Premium 3가지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 SWITCH PT Standard 

  : 스탠다드는 기존 1,2기 오픈 모델과 동일한 것으로, 

    스타터의 기본적인 생활습관 + 학습코칭이 같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탠다드 멤버가 되시면 전담코치가 배정되며 전담코치가 매일 플래너 체크, 

    1주일에 1번씩 플래너를 기반으로 직접 줌(Zoom) 또는 전화 상담을 진행합니다. 

    전반적인 학생의 학습 커리큘럼을 관리해주고, 매주마다의 필수 미션들을 부여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 SWITCH PT Plus 

  : 플러스는 스타터의 기본적인 생활습관 + 스탠다드의 학습코칭 + 개인클리닉까지 

    접목된 상품입니다. 

    플러스에서는 현재 스위치PT의 최상위권 코치진들의 개인 클리닉 수업이 진행됩니다.

    1주 1시간씩 진행되며 1달 단위로 원하는 과목을 변경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 수업을 위해 문제 풀이나 질문은 미리 준비하며 이를 통해 

    밀도있는 고효율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질의응답, 과목별 심화 수업 등 시간 안에 

    학생이 원하고, 학생에게 필요한 수업이 자유롭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CAMSTUDY 학습이란?]


학생들이 모여 줌에 접속하여 매일 공부하는 온라인 독서실입니다. 

집에서 혼자 공부하다보면 힘들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관리가 안되는 느낌을 많이 받아 

실패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저희가 함께합니다. 


1) 매달 1회 학습코칭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스위치PT 스탠다드 상품의 학습코칭을 동일하게 1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20분씩 공부 전반에 대한 학습관리, 공부계획들을 잡아드리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시에 성공한 코치들이 직접 학생들과 함께 합니다. 


2) 리워드가 있습니다. 

학습코칭은 기본 1회가 제공되고, 하루 6시간 이상씩 매월 누적 150시간 이상이면 

누구나 리워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리워드는 추가 학습 코칭 1회 또는 1만원 상금이 제공되며 

학생들이 열심히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가지 보상체계들도 이후 추가할 생각입니다. 


3) 전과목 학습 질문이 가능합니다.  

스위치PT 전용 앱의 게시판에 전과목 학습 질문을 남기고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7월 9일 파워 100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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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선을다해볼까? · 754781 · 21/07/09 22:52 · MS 2017

    현주간지 구독하면 상상 오프 해설 제공된다고 써있던데 파이널 13회 전회차 제공되는건가요?

    파이널 비대면 현강은 커리큘럼이 어떻게 되나요?
    예전 글 찾아보니 이감 한수 상상 다 진행한다고 본거같은데 비대면 현강시 매주 저 3개 모의해설이 다 제공되는건가요?

  • GOONER10 · 858851 · 21/07/09 23:12 · MS 2018

    상상오프 해설은 문제를 선별해서 진행하는 방식일 수도 있고 정확한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라고 하십니다. 현강에서 자료는 3개 모의고사 다 제공하는 것이 맞고, 수업은 그 주에 같이 푼 것들 중에서 골라서 하실거라고 말씀하시네요!

  • 어린달 · 449395 · 21/07/09 22:59 · MS 2017

    영어 등급이 점수낮은 3등급인데 지금에서야 구문강의를 하고있는데 그후 기출보고 인강강사분들 워크북만 풀어도 1등급 괜찮을까요?? ebs는 연계가 안된다고해서 안하려고 하거든요...

  • GOONER10 · 858851 · 21/07/09 23:10 · MS 2018

    사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올해부터 바뀐 영어 과목의 변화에 대해서는 그 내용을 잘 모르겠습니다. 연계가 사라진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정확한 출제방식의 변경점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작년까지의 영어 시험에서는 ebs 연계 공부가 학습 비중에 있어서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했고 실제로도 ebs 연계공부를 성실히 했으면 그에 합당한 효과를 실제 시험 중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직접 연계 문항의 수도 상당했고 그 밖에도 간접 연계되는 문항도 적지 않았으니까요. 처음에 직접연계문항의 지문을 읽지도 않고 바로 답을 찍고 넘어갈 수도 있었고 그로부터 세이브한 시간은 다른 비연계 고난이도 지문을 해결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허나 ebs 연계 교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예전처럼 획기적인 성적 상승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수험생 간에 기존에 가지고 있는 실력의 차이가 천차만별인 과목이고 안정적인 고득점을 위해서는 많은 어휘, 구문 해석, 유형별 풀이 경험 등의 의외로 갖추기 위해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하는 요소들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부족한 어휘를 꾸준히 암기하면서 인강을 통해 문제 유형별 접근법에 대한 훈련인 것 같습니다. 강의를 수강하시면서 본인이 따로 기출문제집을 통해 문제를 풀어보고 체화 노력을 하면서 확고한 풀이법을 정립시켜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구문 강의도 계속 병행해주시는 것이 좋구요. 3등급이라면 어휘에도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으니 지속적으로 단어 암기해주시고 주기적인 복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 윾동ㅇㅅㅇ · 848983 · 21/07/10 00:04 · MS 2018

    지금 반수 시작하려는 학생입니다. 작년에 국어 3컷을 받았고 공부 놓은지 좀 되어서 처음부터 다시 하려는데비대면 현강을 듣는다고 한다면 1월 초부터 강의하셨던 부분부터 들어야 할까요? 그리고 주간지도 처음것부터 다 다시 해야하겠죠? 만약 제가 비대면 현강을 듣는다면 처음부터 강의하셨던 걸 볼 수 있나요?

  • GOONER10 · 858851 · 21/07/10 00:47 · MS 2018

    음...지금 시작하는 것은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기는 한데 기존의 성적을 고려해봤을 떄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시 공부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기 강의부터 듣는 게 맞기도 하구요. 다만 주간지의 경우에는 굳이 예전 것부터 순서대로 풀어나가는 것을 고집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우선 지금 나오는 주간지부터 진도 밀리지 않게 진행하시고 추가적으로 국어 영역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고 하시면 그 때 예전 것들을 지금 나가는 진도의 양에 더해서 진행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부분의 개념 강의 또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 치대가야된다 · 980728 · 21/07/10 00:05 · MS 2020

    수분감으로 기출-회독을 하였는데 책에 풀었습니다 회독할때는 어떤 방법을 추천하시나요 현재는 a4클립대? 에 a4종이 모아놓고 판으로 가리면서 하고 있는데 그 후에 a4종이를 버려도 될지

  • GOONER10 · 858851 · 21/07/10 00:50 · MS 2018

    방법에 큰 상관은 없습니다. 본인이 편하신 방법대로 하시면 됩니다. 지금 사용하는 방식에 큰 어려움이 없고 부족함이 안든다 생각하시면 쭉 진행하셔도 됩니다. 중요한 건 방식이 아니라 그 내용에서의 차이니까요. 다만 추천드리는 것은 나중에 다시 확인하기 쉬운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번 회독을 하고 꾸준히 공부를 해나가시다보면 예전에 자신이 전개했던 풀이나 문제를 풀면서 했던 생각들, 고민들을 다시 확인해야 할 때가 오기 마련인데 그 때가서 다시 보더라도 혼란이 안 생겨야 하고 본인의 풀이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는 편이 좋겠죠. 제가 보기에 지금 하고 계시는 방식이 그런 측면에서 충분히 괜찮은 것 같으니 쭉 유지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뚜릅뚜룹 · 1020865 · 21/07/10 00:37 · MS 2020

    항상 답변 길게 친절하게 달아주셔서 다른 답변도 정말 잘 보고 있어요!!
    공부 안 하고 준비가 거의 안 된 상태로 6모를 봐서 목표 대학과 괴리감이 매우 큰 성적이 나왔는데요,,, 국수가 둘 다 3이 떴어요 ㅠㅠ 탐구는 공부를 안 해서 공부하면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국수는 조금 벽이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국어... 수학같은 경우는 6평 때 적분하는 방법까지만 알고 나머지 특성같은 건 모르고 앞에서도 개념 구멍이 여럿 빠져있어서 처음으로 3을 받았어요 ㅠㅠ 그래도 그 후에 개념서랑 기출을 조금 하니까 뉴런 수2 문제들이 풀리더라구요 근데 30번을 풀어도 그게 나형 30번이기도 하고 하나 풀 때 준-킬러 문제들은 3-40 분 정도 소요돼서 제 실력이 늘었는지 제대로는 체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조교님이 생각하시기에 나형 킬러들을 푼다는 것은 지금 공통에서 몇등급대의 실력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런 문제들을 처음 봤을 때 몇분 안에 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처음에 바로 식을 쓰는 건 어렵지만 나중에 풀고 보면 문제를 천천히 읽고 조건을 파악해서 개념을 적용하고 식을 넣으면 바로 될 문제들인데 자꾸 급하게 가려고 하고, 대충 직관으로 푸는 척하면서 대충 생각하니 실수를 많이 하다보니 시간도 더 걸리고 나중에 결국 답을 찾아냈을 때도 좀 찝찝한 느낌이 있어서요...

  • 뚜릅뚜룹 · 1020865 · 21/07/10 00:37 · MS 2020

    그래도 수학은 아주 조금이라도 실력이 생기는 것이 보이는데 국어는 정말 답이 없는 상태인 것 같아요... 제 큰 문제는 잡생각이 너무 많아서 글을 읽을 때 계속 튕기게 돼요. 그리고 단어 암기같은 걸 할 때 기억력이 괜찮은 편인데 이상하게 비문학을 읽을 때면 그냥 읽고 다음 문단을 오면 앞 문단 내용을 까먹어요... 그래서 막 언급된, 언급 되지 않은 내용은? 이런 문제도 계속 지문으로 돌아가서 발췌해야하고 첫 문단에서 던져주는 주제도 기억을 잘 못 해서 문단을 연결 못 하고 다 따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이 상황에서 글도 튕기고 이해도 잘 못하니 점수가 잘 안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조금 추상적인 질문이지만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제가 근본적으로 문장 이해력이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해설을 보고 강의를 들으면 저와 완전히 다른 생각을 하거나 보지 못한 부분들이 꽤나 많아요. 이런 이해력을 지금 급상승시킬 수 없을텐데 지문이 이해 될 때까지 천천히 곱씹으면서 독해를 해나가야 수능까지 수능 국어를 위한 독해력을 올리고 좋은 점수라도 받을 수 있을까요?

  • 뚜릅뚜룹 · 1020865 · 21/07/10 00:38 · MS 2020

    국어 비문학 분석을 할 때 보통 사람들은 기출만 제대로 보고 분석해도 성적이 많이 오른다 하고 실제로 그런 사례들도 많은데 그런 비문학 분석은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저는 강민철쌤 강의 들으며 대충 복습했다가 망해서 지금이라도 조금 자세하게 분석을 하려고 하는데 제가 하는 방법은 지문 다시 풀기 -> 스스로 지문 보고 연결하고 주제 찾기 -> 선지 근거 하나하나 다 찾기 -> 쌤 필기 보기 -> 해설지 보기 -> 모르면 영상 보기
    이런 방식으로 하고 있는데 한 지문당 한 시간 정도 걸려요... 원래 시간은 이렇게 오래 걸려도 되는 거죠? 그리고 지문 분석을 하면 얻어가는 게 없는 느낌이 들어요. 지문을 완벽 분석했다라고 느낄 때도 있긴 한데 그건 결국 사후적으로 그 지문과 그 문제들만을 위해 분석한 것 같고 이걸 통해 나중에 실전에서 바뀌는 게 있을까? 이런 의문이 들어요. 제가 그냥 해당 문제를 풀기 위해 지문을 분석하는 것 같아 제 방법이 좀 잘못된 느낌이 요즘 드는데 보통 비문학 지문 분석은 이렇게 하나요? 어떻게 해야 기출에서 무언갈 얻어, 다음 시험에 대비를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그리고 이런 글의 짜임새는 평가원, 사관학교, 리밋딧, 교육청에서 좀 다른가요?
    평가원 글이 제일 좋은 건 맞는데 이런 분석한 것을 교육청같은 다른 지문들에 적용하려고 하면 잘 안되는 것 같아서 그냥 스스로도 풀 때 이건 어차피 교육청이니까 굳이 평가원 푸는 것처럼 구조독해하고 볼 필요 없이 정보만 잘 정리하면 돼 이렇게 풀게 돼서요...
    좀 두서없이 쓴 것 같네요 ㅠㅠ 항상 감사합니다!!

  • 오늘도 수고했어 ? · 1054131 · 21/07/10 02:53 · MS 2021

    저 공부 잘 하는 편 아니지만 저랑 완전 같은 고민 겪으시는 것 같아서 답글 달아요 제가 작년에 딱 이러고 수능 망하고 올해 김민경 쌤을 알게 되었어요 진짜 실전적이셔요 한 번 들어보세요

  • 뚜릅뚜룹 · 1020865 · 21/07/10 18:33 · MS 2020

    혹시 좀 길고 복잡해서 답변 받기 어려울까요 ㅠㅠ?

  • GOONER10 · 858851 · 21/07/10 21:45 · MS 2018

    음...질문의 양이 상당하니 제가 임의대로 질문하신 내용을 나눠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6평 성적에 대해서: 제 프로필 소개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 또한 질문자님과 완벽하게 유사한 상황이었습니다. 고 3에 올라가기 전에는 항상 스카이만을 목표로 생각했고 고3이 되고 시간이 좀 지나서도 서성한 정도는 가야 나름대로의 체면이 산다고 스스로 생각했구요. 수능 보기 직전까지도 마지노선으로 중앙대 급의 성적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은 6평을 보고 난 후에도 예측했던 것보다 쉽지 않을 수 있겠다고 느끼긴 했지만 큰 틀에서는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제가 이제껏 제대로 된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온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공부의 방향만 올바르게 향해준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 입니다. 우선은 국어, 수학을 1등급 컷 정도로 올리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잡으셔야 할 것 같네요. 3등급 정도면 획기적인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성적은 아닙니다.
    2. 수학 나형 킬러 문제를 푼다는 것: 가형 문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킬러 문제라면 충분히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예전에 비해 그리 어렵지 않은 킬러 문제 출제 경향과 선택과목이 확통이 되고 기존 미적이 공통과목으로 자리잡은 점을 고려해 봤을 때 절대적으로 보면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될 것 같지는 않구요. 다만 학생들은 예전에 수능에 출제되었던 문제들을 기출의 재료로 삼아 사전에 충분한 대비를 할 수 있고 그에 따라 평가원도 문제에 변화를 주어야 하기 때문에 요구하는 부분이 달라자게 됩니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보면 난이도는 분명 더 쉬운 편인데 시험장이 주는 압박감과 새로운 문제라는 느낌이 어렵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예전 나형 30번은 복잡하기도 하고 계산도 굉장히 더럽기 때문에 30분 걸리셔도 됩니다. 애초에 그 때 시험 스타일은 27문제 50분만에 다 풀고 나머지 3문제에 50분을 투자하는 것이었으니까요.

  • GOONER10 · 858851 · 21/07/10 21:55 · MS 2018

    3. 몇 분 안에 풀어야 하는지, 지금의 실력: 정확히 딱 정해진 시간이 없습니다. 확실한건 100분 내에 모든 문제의 답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다른 비킬러, 준킬러 문제에서 시간을 많이 세이브 해놓고 킬러 문제에 시간을 때려 박아도 되고, 킬러 문제를 다양한 풀이 경험과 직관으로 상대적으로 빨리 해결해놓고 고민되던 다른 문제에 시간을 좀 더 써도 무방합니다. 방법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시간 안에만 omr 제출할 수 있으면 문제없죠. 그러나 요즘 시험의 경향에는 전자가 고득점에 유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 기출 킬러문제들은 이전에 본 것이 아닌 이상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당연한 것들입니다. 난이도와 상관없이 그냥 각종 이유로 들여야 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문제들이에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단순히 킬러문제를 풀 수 있다고 너는 어느정도 실력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시험에는 시간이 존재하니까요. 그리고 풀 수 있는 실력과 무조건 맞추는 실력에도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구요. 다만 확실한 것은 아예 기초가 없는 것이 아니고 경험이 부족할 뿐이지 지금에서 발전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직관에 의존하는 경향은 최대한 버리시려고 노력하시고 정형화된 풀이, 정석적인 풀이를 전개해나가는 연습을 기출을 통해 충분히 반복해주시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4. 현재 국어실력의 상태: 수학과 큰 차이 없습니다. 똑같은 3등급이라는 그 숫자가 말해주잖아요. 개인적으로 3등급과 1등급의 차이는 확실성과 일관성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알기 쉽게 말씀드리기 위해 명확한 방법으로 설명드리면, 3등급은 모든 문제를 70% 정도의 확률로 맞히는거죠. 어쩌다 운좋으면 정답률 낮은 문제도 맞추고 남들 다 쉽게 맞추고 넘어가는 문제에서 고민하고 심지어 틀리기도 하죠. 1등급은 모든 문제를 90% 정도의 확률로 맞힙니다. 남들 고민하는 문제에서 똑같이 고민하고 운이 좋으면, 실력 여하에 따라 마추기도 합니다. 남들 다 풀고 가는 문제는 쉽게 쉽게 넘어가구요. 그래서 국어 공부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은 풀이의 일관성, 본인이 풀고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과정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GOONER10 · 858851 · 21/07/10 22:07 · MS 2018

    5. 비문학의 독해에 관해서: 질문을 보고 문제를 유발하는 하나의 원인으로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본인의 '주관'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것은 배경지식일 수도 있고 본인이 나름대로 갖고 있는 어느 정도의 논리적인 사고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그것은 절대 나쁜 것이 아니고 완전히 없애야 하는 병균 같은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확실히 비문학 지문을 독해할 때 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세력을 눌러 놓을 필요는 있습니다. 글을 읽을 때 자꾸 잡생각이 든다? 그 글의 내용과 관련해서 본인이 사전에 알고 있었던 지식이나 글을 본인의 주관대로 해석해서 그것에서 파생되는 나름의 생각들일겁니다. 그리고 그것들로부터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도 있구요. 실제로 본인이 자신있는 분야나 주제의 지문들이 나오면 쉽게쉽게, 자신감있게 문제들을 해결해가는 경향이 누구나 있잖아요?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일관성 있는, 확실성 있는 풀이를 해나가기 위해서는 지문의 객관적인 독해를 근거로 하는 풀이를 바탕으로 해야합니다. 결국 본인의 생각을 기준으로 하는 현재의 풀이는 절대 안전하지 않고 계속 그 성적대에서 머물게할겁니다. 단순하게 지문에만 집중하지 못하니까 자꾸 '튕긴다'는 느낌을 받는겁니다.
    문장 이해력이 좋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 글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말, 이런 것들은 아직 국어 공부와 지문 독해의 본질과 핵심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선천적인 이해력이 떨어지거나 능력이 안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독해를 위한 습관과 개념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며, 이해를 통한 자연스러운 기억이 아니라 단순히 단어 암기하는 것처럼 여기고 낱말 하나하나, 문장 전체를 암기하려는 것을 목표로 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다음 문단에 들어가면 이전에 읽었던 것들이 생각이 안 날 수 밖에 없죠. 단어랑은 다르게 비문학 지문은 그 양이 방대하고 내용도 매우 복잡한 것들이 대다수인데요.

  • GOONER10 · 858851 · 21/07/10 22:18 · MS 2018

    6. 국어 공부의 방향성: 그래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고 이 문제들의 원인이 무엇인지 제 답변을 보시고 자연스러운 의문이 생기셨을겁니다. 그래서 설명을 해드리면 우선 그 원인은 잘못된 기출분석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보기에는 굉장히 여러 과정을 거치고 그에 따라 꼼꼼히 분석한다고 보일 수 있지만 방향성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먼저 기출 비문학 분석은 문제보다 지문에 포커스를 두고 진행되어야 합니다. 지금의 과정을 살펴보면 스스로 분석하는 과정에서는 선지의 근거 찾기, 해설지 보기 등 단순히 답을 맞춰내기 위한 직접적인 문제에 해당하는 내용에 집중하는 것이 보입니다. 일단 문제는 내버려두고 단지 한 편의 글로 지문을 대하시면서 내용을 얼마나 완벽히 이해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맞습니다. 단락 별로, 문단 별로, 문장 별로 본인이 글자 하나하나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했던 생각, 사고의 과정을 최대한 자세하게 기록하거나 분석해보시고 그것을 본인이 믿을만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나 목표로 하고 싶은 것들과 비교해보세요. 그리고 그 과정의 일치율을 최대한 높이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는다고 생각하시면서 공부해보세요. 그럼 기출분석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조금은 감이 오실겁니다.

  • GOONER10 · 858851 · 21/07/10 22:19 · MS 2018

    제가 현역 때 기출분석을 했던 방법을 소개해드리면 우선 기출 시험지 하나를 준비해놓고 시간을 재서 실전처럼 풀었습니다. 그 다음 채점을 해보고 틀린 문제가 있는 부분부터 우선적으로 해설을 안보고 고민했습니다. 당연히 그 과정에서 그 문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바탕으로 하는 지문을 다시 읽어보고 제가 했던 생각들, 이해한 방식을 다시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내린 나름의 결론을 정리해보고 답지와 비교해봤습니다. 그 후에 다른 문제들을 강도는 다르지만 같은 방식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모든 기출의 시험지에 적용하는거죠. 그렇게 반복해서 기출에서 얻어나가는 것은 결국 지문을 이해하는 독해력입니다. 사실 지문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완벽히 장악했다면 문제를 틀릴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단순히 적용만 하면 되니까요. 추가적으로 본인이 문제를 푸는 습관만 약간 교정해주면 됩니다. 평가원의 글이 중요한 것은 그 지문의 논리성과 글 구성 방식이 결국 우리가 실전에서 다뤄야 할 지문과 일치하는 것이고 완성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다른 지문들은 그 성격이 다르거나 지문이 엄밀하지 않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평가원 시험을 접하는 방식대로 다른 시험에도 응하신다면 이질감을 받으시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 GOONER10 · 858851 · 21/07/10 22:23 · MS 2018

    답변이 5개 까지 밖에 안된다고 해서 따로 댓글로 남길게요.
    워낙 복잡하고 자세한 질문이라 단순히 글로써만 전달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최대한 노력은 한다고 했지만 정작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어떨지 걱정이 되네요. 항상 도움받고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이번 답변을 보고서 부족했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 추가적으로 의문이 드는 점이 있으시다면 다음주 금요일에 업로드 될 글에 부담없이 편하게 질문 달아주시면 또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skqkd · 1061687 · 21/07/10 23:37 · MS 2021

    제가 생명을 하다가 사문으로 갈아탈 결정을 오늘에서야 하게되었어요 ,, 늦은거 충분히 알고있고 방학 때부터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사탐은 정말 생노베인데다 처음 공부를 해보는거라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해요 ㅠㅠ 메가에 윤성훈t 커리 따라갈 예정인데 사문만의 확실한 공부 방법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그리고 사문의 장단점 알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