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국어 연구실 [1064019]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07-12 22:00:45
조회수 3,359

[매일현주해] 코로나와 집공부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38504427

수도권은 오늘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아직 휴원 발표를 한 학원들은 없는 것 같긴 하지만 작년처럼 집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긴 하니 오늘은 집공부를 효울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1. 전자기기 멀리하기

집에서 공부를 하다보면 독서실이나 학원,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에 비해 굉장히 편하게 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자세도 흐트러지고 집중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여기에 전자기기까지 있다면 공부를 망칠 수밖에 없어집니다. 책상위에 컴퓨터가 있는 분들은 치우시는 게 좋고 휴대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는 부모님께 맡기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인강을 봐야해서 어쩔 수 없이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면 폰 잠금앱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전자기기 멀리하기는 집공부를 떠나 수험생활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게임, 영상물 등의 자극적인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은 집중력에 악영향을 주고 이는 집중력이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어학습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떄문입니다.


2. 침대 멀리하기

방에서 공부를 하다보면 침대가 눈에 보일 수밖에 없어서 공부를 하다가 힘들거나 지칠 때마다 침대의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문제는 한 번 누우면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는 것이죠 여기에 전자기기까지 있으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가능하면 책상 배치를 침대가 보이지 않도록 하거나 침대가 없는 다른 장소에서 공부를 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제 방에서 공부를 할 때마다 침대의 유혹을 버티기가 어려워서 항상 주방으로 가 식탁에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3. 계획 세우기

사실 우리가 공부를 하다가 전자기기, 침대 등의 유혹에 빠지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당장 눈 앞에 주어진 과제가 없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눈 앞에 휴대폰이 있고 옆에 침대가 있어도 5분 뒤에 시험을 칠테니 단어 20개를 외우라고 시키면 열심히 단어를 볼 겁니다. 하지만 10시간 뒤에 시험을 칠테니 단어 20개를 오늘 안에 외우라 시키면 유혹에 빠지기가 쉬워지겠죠.

이렇게 데드라인을 최대한 촘촘하게 잡아 계획을 세우며 공부를 하면 여러 방해요소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기가 쉬워질 겁니다.


4. 캠스터디

위의 방법들을 보며 이미 다 해봤다. 하나도 효과 없더라 나는 집공부는 안 되는 사람인가?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방법은 캠스터디입니다. 집에서 공부를 하다보면 집중이 잘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혼자 있다는 것일텐데 카메라를 통해 서로를 확인하다보니 집공부도 학교나 학원에서 하듯이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스위치PT에서도 캠스터디를 하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https://orbi.kr/00038500391 여기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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