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3)생1 출제자 후려치기: 상수,상수,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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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1에서 문제를 풀어냈다는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Doge는 생1에서 “아 다 풀었다! 선지처리만 하면 되겠군!”이라는 생각에 도달한다는것은 조건해석/풀이를 통해
“상황을 하나로 수렴시켰다는것”과 같은 말이라고 생각해오.
출제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당연한 얘기애오. 객관식 시험은 정답이 하나여야만 하기 때문에 출제자는 그 수많은 상황과 경우의 수 중에서, 조건/정보제시를 통해 제한을 걸어서 결국 하나의 상황만을 만들어내는것이죠.
Cf>물론 일부 확정 안되는 요소들(eg>가계도에서 일부 구성원의 유전자형을 알수 없는 경우)이 있을수 있어오. 하지만묻지 않잖아오? 묻지 않는 미확정요소들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상황은 확정되어있다는것에 주목해보새오.
#출제자의 고찰: 상수를 어떻게 제시할것인가?
정리하면, 출제자는 결국 풀이자를 하나의 상황으로 안내해야하잖아오?
Doge의 경험과 분석에 의하면 출제자가 풀이자를 몰아가는 방법은 대부분 다음과 같아오.
“상수(초기조건)를 발견하게해주고, 그 상수로부터 풀이를 뻗어나가 나머지 변수/미지수들을 상수로 확정지어주는것”
즉, 상수들로만 구성된 “하나의 상황”을 만들어내도록 하는 것이지오.
출제자의 고찰은 정답으로 “어떻게 이쁘게” 몰아가느냐애오.
생1시험은 30분이라는 제한 시간내에 푸는 시험이기에
상수를 너무 숨겨버리면 문제가 너무 어려워지고
상수를 대놓고 줘버리면 문제가 쉬워지기때문에
상수를 어느정도로 제시하고, 어떻게 제시하느냐가 상당한 고민이지오.
#출제자의 사고: 간접적인 상수의 제시 방법
고난도 문항에서는 보통 상수를 간접적으로 제시해오.
Doge’s analysis에 의하면 보통 출제자는 다음 세가지 방법으로 간접제시해줘오.
1.초기상황을 어마무시하게 좁혀줄수 있지만, 현장에서 인지하기는 힘든 상수를 제시(주로 평가원)
Eg>4성 완전우성 복대립: 부모, 자식 세명 유전자형 다름->모든 구성원 이형접합
2.상수를 분할하여 제시함
-Doge가 첫칼럼에서 “조건간의 연결관계”에 주목하라는 이유가 바로 이거애오.
Eg>가계도: 어떤 구성원의 정보를 찢어서 여러조건에 던져놓고, 각 조건을 전부해석하여 얻은 단서들을 합치면 특정 구성원에 대한 정보가 확정됨(상수)
3.상수를 제시안하되, 풀이자가 초기상수를 결정하면 상황이 이쁘게 확정되도록함
Eg>귀류를 통해 어떤 부분을 상수로 확정시키면->다른것들과 맞물려서 찹찹찹 잘 풀려나가는 경우
#풀이자(우리)의 시각: 상수를 잡아내기
역으로 생각해보면 풀이자의 고찰은
“출제자가 나를 분명 정답으로 인도해줄텐데, 어떤 이쁜 조건들로 안내해주는거지? 뭘 잡아내지?”가 되어야하조!
-출제자가 상수를 제시하는 위 세가지 방법을 고려하여 제시한 상수를 잡아내는것.
-New 상수를 발견하면 그것을 길잡이로 하여 새로운 상수들을 늘려나가 결국 상수로만 구성된 하나의 고정된 상황을 도출해내는것.
즉, “최대한 상수를 많이 만들고, 미지수/변수는 줄이는것”을 항상 뇌에 박고 풀이를 시작하새오.
다음편에서는 이를 모두 종합하여 Doge’s Template과 함께 문제풀이를 진행할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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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을 급하게 몰아서 작성한 이유는
최근에 Doge가 남에게 지식전달할만큼 여유롭게 살만한 상태가 아닌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고, 정말 죄송스럽게도 본편작성을 좀 더 미루려고 했는데...
근데 멋잇는거 알려주겠다라고 입만 오지게 털고 토끼면
Doge는 아기돌팔이 허언충이 되는거잖아오?
그래서 Doge가 올해 생1하면서 깨달았던 가장 중요한 세가지, 간단한 Doge’s Template 활용법이라도 전달드리고자 번외편을 작성하게 되었어오.
특이점 관찰하는 방법, 조건기준 태도정립 등 전달해드리고 싶은 내용이 넘나 많지만 ㅠㅠㅠ Doge도 수험생이기에 시간이 넘모 없내오 ㅠㅠ
아기 메이저의대생 Doge로 돌아와서 다 전달해드릴개오(올해 수험생분들께는 미안해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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