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기도 [925437] · MS 2019 · 쪽지

2021-09-02 2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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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모 세계사 문항별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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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지막기도입니다.


세계사 문항별 코멘트입니다.



1. 지구라트... 메소! 지금 문명 틀리면 솔직히 호받요똥이죠ㅋㅋ(현우진t빙의)


2. 흠... 이거는 저는 약간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6개의 조항... 흠... 청-러시아 조약이 교과 내에는 네르친스크랑 캬흐타밖에 없지만 네르친스크 조약이 체결된 장소...?도 교과내인지 모르겠고... 그나마 선지에 옹정제가 없으니까 무난하긴 한데... 이거는 일단...흠.... 모르겠군요.. 애초에 그렇게 깊게 안들어가서...


3. 쉬운 문제지만 간만에 도연명이 나온 것 같네요ㅎㅎ


4. 샤푸르...는 교과 내 외가 사실 그렇게 확실하진 않고.. 마니교 탄압이랑 조로아스터교 국교화로 푸셔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아케네메스 왕조가 2년 연속으로 수능에 출제되었으니 이번엔 사산 왕조를 노릴수도 있다는 것이 현실로 드러났고요.


5. 무가제법도 수특에 나옵니다. 하지만 그걸로 푸는 문제는 아니고... 뭐.. 산킨코타이제...로 푸는거죠 이런거 보면 쌍사를 같이할 경우의 시너지가 보이긴 합니다.


6. 조용조, 부병, 주전충 이거 세개가 키워드인데 그중에 제일 큰 키워드는 주전충입니다. 앞에꺼 두개는 수나라에도 해당이 되어가지고.. 흠...ㅋㅋ


7. 오스만이 어려워질꺼라고 예상이 되는게.. 6평 슐레이만 단독 문제랑 이거 때문입니다. 확실히 교과과정 내에서 09개정때보다 빠진게 많다보니(=지엽 킬러로 낼게 줄어들다 보니) 서아시아/인도사를 강화한게 느껴지는군요. 얘는 복습할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8. 일단 이 문제도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습니다. 제가 이 문제를 통해서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제국주의 국가와 그들의 식민지를 제발 알아놓으시라는겁니다.(이건 권용기t가 기깔나는 약자로 해주시긴 하는데ㅋㅋ 포앙~고모부!!) 그거 알았으면 빨리 풀리는데 괜히 생각해서 윌리엄? 영국식 이름인데? 거기다 스코틀랜드 나오니까 맞겠지 뭐~ 이러면...흠...


9. 알렉산드로스 단독 문제도 생각보다 오랜만에 보는 것 같군요. 알렉산드로스vs다리우스3세는 그림도 있습니다. 가끔 나오니까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10. 산치대탑하면 마우리아 바로 나와야죠,


11. 십자군 전쟁에서 예루살렘 왕국이랑 라틴 제국은 꼭꼭 알아두세요! 그리고 이 제시문 좋습니다. 진짜 뉘앙스로 잘 낸듯해요.(물론 문제는 그닥 난해한건 아닌데..)


12. 이거 저랑 독도바다님이 정말정말정말 강조한 내용이죠. 사르데냐랑 프랑스. 수특에 프롱비에르 협정이 나옵니다. 그 제시문이랑 같이 보셔야 합니다. 113쪽 자료플러스에 나옵니다.


13. 바그다드가 큰 힌트긴 하지만 지혜의 집도 수특에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14. 요런 문제 6평 동아시아사 16번이었나? 17번이었나? 하고 비슷하네요. "~한 n년 동안" 이런걸 보면 흐름만 가지고 문제 푸는거는 조금 더 힘들어진것 같습니다.


15. 일단 플라시 전투는 영국vs프랑스+벵골토후인데... 영국이 승리한거는 너무 자명해서 다 알고 그러면 프랑스나 벵골 토후 둘 중 하나인데 솔직히 벵골 토후가 뭘 어떻게 하겠습니까ㅋㅋㅋ 그리고 베트남 나오니까 뭐...


16. 오스만 근현대!!! 드디어!! 드디어!!! 오스만 확실히 해두세요. 오스만 뿐만아니라 서아시아/인도 전체를요!


17. 비시 정부가 선지로 나온건 오랜만이네요....(거의 처음인가..?) 뒤에 나올 페탱이 비시정부 수반입니다.


18. 문혁은 언제쯤 안나올까요??? 슬슬 지겨운데...


19. 윌슨이랑 프랑스 보고 푸는거죠. 여담으로 페탱.... 작년에 어떤 모의고사 풀다가 페탱이 단독으로 나와서 멘탈 갈렸는데 알고보니 교과외... 빡쳐서 찢을뻔한 기억이... 그리고 처음에 저는 윌슨이랑 프랑스 이런거 신경 안쓰고 배경지식으로... 거울의 방이 베르사유 궁전 안에 있습니다ㅋㅋ 그걸로 베르사유~ 이러면서 풀었네요ㅋㅋ


20.  오랜만에 나온 베를린 장벽! 냉전-데탕트도 함 봐주셔야 할 듯 합니다.



총평


언제나 그렇듯이 동아시아사보단 전체적으로 난이도 있는듯.


아까도 얘기했지만 수특!!! 제발!! 개념하고 날개랑 문제 분석하면 못풀게 없다고!!!


자주 안나오던 개념들이 등장한 시험.


근데 수특보면 다나옴.


본인이 9모 쌍사 털렸다? 문풀 집어치우고 수특수완 다시보길...


개인적인 생각으로 문풀은 할꺼없을때 하는 거라고 생각.


수특 수완 파다가 실모로 실전연습 가끔씩 해주면 됨 ㄹㅇ.



                                                                                    


오늘 문제 검토해주는 동기와 해설지 작성해주는 동기, 


그리고 선배님인 늘잠이님과 저녁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문항 및 모고 제작에 대한 생각들도 나눠보고,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조언 많이 얻었네요ㅎㅎ 


그리고 선배님께서 출판하신 늘잠이 모의고사 봤는데 아주 좋습니다.


감히 말씀드리면 제시문 뽑는 것, 그리고 선지 모두 좋은 모의고사인 것


같습니다. 쌍사 선택자들에게 좋은 모의고사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윾쾌한 시간이었네요ㅎㅎ


(오랜만에 알코올이 들어가서 좀 피곤하지만 과제가 있는..)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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