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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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 소설 한 구절 읽고 가셔용
도시는 밤에도 쉬지 않는다. 아직 뉴욕도, 런던도, 베이징도 가보지 못했지만 이 도시는 확실히 그렇다. 무정한 마천로의 빼곡한 창마다 노을빛이 어리고, 그 커다란 주황색 커튼들이 사르륵 눈 깜짝할 새 사라지면, 도시의 제2막이 펼쳐진다. 밤의 남자와 밤의 여자의 시간. 우리는 2막의 노동자다.
- 레이먼드 조, <마지막 소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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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
문명6 ㅡ도시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