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점 [394167] · MS 2011 · 쪽지

2013-11-25 16:19:44
조회수 11,360

의대를 위한 4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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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22살 되는 남자입니다
재수 뒤 sky 다음 입결의 어느 공대를 걸어놓은 상태로,
삼반수를 했는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모든 걸 막론하고, 의대를 위한 4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휴학 가능 여부도, 책도, 계획도 이미 확인하고 얻어놓고 세워둔 상태입니다
지금부터는 약간 무모한 짓이라는걸 알기에
예전의 +1과는 무게감 자체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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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량공급 · 311238 · 13/11/25 16:22 · MS 2009

    4수실패하면 무조건 군대간다는 마음으로..

  • 임계점 · 394167 · 13/11/25 16:23 · MS 2011

    하..ㅠㅠ 반강제로 그렇게 되겠죠..ㅜㅜ

  • kai-aakmann · 345437 · 13/11/25 16:29

    저 삼수할때 저희반에 님보다 나이 네다섯은 많은 분들이 계셨어요
    화이팅 /

  • 임계점 · 394167 · 13/11/25 16:55 · MS 2011

    으...ㅠㅠ

  • 구름때 · 407799 · 13/11/25 16:38 · MS 2012

    의대면 5수까진 괜찮음

  • 임계점 · 394167 · 13/11/25 16:54 · MS 2011

    솔직히 의지로 결정하기에는 너무 무섭네요 이제

  • flyinglotus · 384595 · 13/11/25 17:04 · MS 2011

    본인이 의대를 정말 희망한다면 하셔야죠 그게 님의 꿈이라면 묵묵히 하시면 됩니다
    비난하는 사람은 가볍게 무시하세요

  • 임계점 · 394167 · 13/11/25 20:05 · MS 2011

    감사합니다...머리싸매는중입니다...

  • 으후루꾸꾸루후으 · 323429 · 13/11/25 17:16 · MS 2009

    오수하신 분 알고있는데, 성격이 좋으셔서 젊은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고 전문의 되고도 잘 살아요.
    오수해서 안힘들었냐고 하니까, 젊게 살아서 좋았다고 하시고, 나이먹고도 오래일하겠다고 하시더군요..ㅎㅎ사주에 오래 일할 팔자로 나왔다나 .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못할일도 없지요.
    다들 일찍 학교마치고, 일찍 자리잡는게 유리하다고 다그치는데요,
    다 지나고보니 천천히 올라오는 사람들도 나름 잘살아요.
    일찍 피는 꽃은 일찍 시들 수도 있어요. 끈기가 없으면..
    의대를 꼭 원하시면 정말로 열심히 하세요.

  • 임계점 · 394167 · 13/11/25 20:09 · MS 2011

    하...ㅠㅠ 이젠 점점 정규분포 바깥으로 가고있네요..ㅠㅠ
    그냥 무섭습니다

  • 까끙♥♥ · 432367 · 13/11/25 17:20 · MS 2012

    모 의대 8수랑 10수 들어 오셨다는데요,, 물론 연속은 아닐테고

    아마 나이로 8수랑 10수 ㅋ 군필이구요.

    제 친구가 그랬어용 .. 자기 대학 의대에 그렇다구 ㅎ 착하데요 ㅋㅋ

  • 임계점 · 394167 · 13/11/25 20:09 · MS 2011

    어울리는건 역시 나이보단 성격의 문제겠네요..
    감사합니다!

  • 마지막생존자 · 458741 · 13/11/25 17:33 · MS 2013

    한번 사는 인생 나이가 뭐그리 중요하답니까?
    걍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환경이 받쳐준다면 무조건 하세요.
    단지. 짧은 생각으로 허무한 세월을 낭비할수도 있어서
    다들 재수이상을 걱정하는거예요.
    무수히 많은 고민끝에 목표가 정해졌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해야할
    행동이 있으면 그냥 실천하면 됩니다.
    주위시선따위 신경쓰다 인생끝내실거 아니잖아요?

  • 임계점 · 394167 · 13/11/25 20:06 · MS 2011

    그렇죠...나이도 어린데 실패할걱정부터 하고있네요..ㅜ

  • 서울대소아14 · 429214 · 13/11/25 17:47 · MS 2018

    갈수만 있다면 괜찮은데..
    저 아는분은 3수까진 본인 의지로 열심히 했고 3수때 지방 의대 붙었지만 포기했는데
    4수 하려하니 막상 슬럼프가 와서 2년간 손을 놓았대요.....
    이런 경우도 있는듯

  • 임계점 · 394167 · 13/11/25 20:06 · MS 2011

    갈수만 있다면 괜찮은데..
    제가 딱 이상태라... 고민이 많이 되네요..ㅠㅠ

  • 한신 · 415875 · 13/11/25 19:07 · MS 2012

    30에 가신분 봤는데....
    의사는 나이랑 별로 ...
    22이면 햐~~~

  • 임계점 · 394167 · 13/11/25 20:06 · MS 2011

    ㅠㅠ... 진짜 됐으면 좋겠네요....ㅠㅠ

  • Meredith♥ · 283561 · 13/11/25 20:54 · MS 2009

    붙고서 의대생활이야 그 다음 문제지만 잘안될시에.. 계획을 잘 세우셔야 할것같네요. 막막해 질수 있어요.ㅠ

  • 임계점 · 394167 · 13/11/25 21:15 · MS 2011

    지금 그게 제일 크고 유일한 고민이죠..ㅠㅠ
    1년을 만회하려다 2년 잃을수도 있으니..

  • constellation · 73011 · 13/11/26 00:36 · MS 2004

    인생의 목표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것도 좋지만
    20대의 3,4년 이라는 시간은 다른 누군가에겐 인생의 이정표를 만들고도 남았을 시간이라는 것도 명심하세요
    늦은 만큼 합격의 과정에서도, 그 후의 과정에서도 본인에게 최선을 다하셔야 할겁니다.

  • 임계점 · 394167 · 13/11/28 14:52 · MS 2011

    해온만큼보다 훨씬 더해야될거같네요...

  • 숯검댕이 · 450571 · 13/11/26 07:30 · MS 2017

    힘내세요~~
    해보지도 않고 평생 후회하는거보다 100배는 나을듯~~

  • 임계점 · 394167 · 13/11/28 14:52 · MS 2011

    멈추면 후회하긴 할텐데 고민되네요..

  • 푹씬 · 384571 · 13/11/26 07:34 · MS 2011

    저도 의대만갈수있다면 삼수하고싶네요. 확신만든다면

  • 임계점 · 394167 · 13/11/28 14:53 · MS 2011

    제가 4수라 할말은 없지만 올해 그렇게 후회는 없었어요
    대신 걸어놓고 하셔요 하실거면

  • 역사꾼 · 393572 · 13/11/26 17:47 · MS 2011

    제 주변에 나이 먹어서 오신 분들 많지만, 성격이 아주 좋지 않은 이상 어느정도는 학교 생활에서 불편하거나 혹은 불쾌한 점이 많다고들 합니다. 메디컬 특유의 그 수직적인 문화도 그렇지만... 학점이 제법 출중해도 나이 때문에 원하는 과의 전공 싸움에서 떨어져 떨턴이 되는 경우도 많죠.

  • 임계점 · 394167 · 13/11/28 14:54 · MS 2011

    네 나이가 중요하다, 학번제가 무섭다 이런얘기 많이 들어서 더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