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E [913133] · MS 2019 · 쪽지

2021-09-30 22:55:34
조회수 2,879

응원 한마디만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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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돈 얘기해서 죄송하지만, 

저희 집이 돈이 아주 부족한지라.. 저한테는 내년이 없습니다.


공부와 거리가 멀었던 사람이지만,

단지 돈 때문에 의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저희 가족이 돈 걱정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아버지에게 엄청난 부담을 안기고 재수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해왔고, 수능까지도 그럴 생각입니다.


가족들이 저만 바라보고 있고, 그 부담을 거의 300일동안 짊어지고 공부하다보니

D-50 남은 시점에 너무 지치고 힘이 드네요..


이대로 무너지면 안되는데 , 돈 걱정 없이 행복하고싶은데,,,


수능에 다다르기 전에 무너질 것 같아서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응원 한마디만 해주세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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