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자에 내가 가져가야하는 요약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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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입시 컨설팅팀[독공]컨설턴트 라이언입니다.
저번에 말씀드린대로 제가 영어와 탐구과목을 어떻게 정리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3. 영어
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후 영어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신 단어, 숙어, 문법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모르거나 헷갈리는 단어, 숙어를 요역본에 정리해서 틈틈히 읽었습니다.
어려운 문장이더라도 단어 뜻을 다 알고 있으면 완벽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영어에 자신이 없다, 준비가 부족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일단 단어 양치기라도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어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문법입니다.
알면 풀고 모르면 틀리는 문제가 문법문제라고 생각했기때문에 헷갈리거나 모르는 문법개념들을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문장 분해하는 툴을 정리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열거의 방식으로 주제 전개되는 지문
(1)for example A1, also A2, in addition(moreover) A3
(2)비교 대조 A: for example A1, in contrast A2
(3)범주가 다름: for example A1, likewise(similarly) A2
이런식으로 국어 과목에서 설명한것같이 지문 읽는 툴을 정리하면됩니다,
4, 탐구
저는 생명과학I, 지구과학I 선택자였기때문에 제가 선택한 과목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탐구과목은 단순 개념을 묻는 문제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천체,유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단순 개념 문제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면서 문제집, 모의고사등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셨을겁니다.
저는 문제를 풀면서 조금이라도 헷갈리거나 변형된 선지를 정답과 상관없이 메모했습니다.
예를들자면
'탄저병, 파상풍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세균'
'세포독성t세포는 항원 직접공격(X)
감염된 조직세포 공격(O)'
'맨틀의 부피는 최대'
'마이산을 이루는 주요암석은 육지의 퇴적 분지에 자갈, 모래,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역암'
이런식으로 선지 하나를 차지할 수 있는 내용과 그 이상을 정리해두었습니다.
30분동안 20문제를 풀어야하는 탐구과목은 막힘없는 문제풀이가 다른 과목보다 중요합니다.
잠깐이라도 삐끗하는 순간 다맞을 시험 두세개 틀리는것은 일도 아닙니다.
빠르게 정오를 판단하고 넘어가야하는 개념 문제에서 빠르고 정확한 문제풀이를 위해 선지 단위로 문제를 분해해
요약본을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이런식으로 정리를 하게되면 양이 어마어마해집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겠지만 시험 전까지 여러번 읽고 완벽하게 숙지된 내용을 지워나가는 것이 탐구 과목에서는 특히 더 강조됩니다.
사고력 문제에서는 문제를 해석하고 풀이하는 툴을 만드려고 했습니다.
1,2 편 내내 자기만의 툴을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하는거같네요. 그만큼 수능 고득점에 필수 요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예시를 들어보자면
'행성B와 행성C 사이 회합주기와 B의 공전주기 비교
-> 수학 계산하기 전 B,C중 외행성 역할 하는것 찾기,
ex) B에게 C는 외행성: 회합주기>공전주기
이렇게 시간 단축 할수 있거나 문풀에 도움되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정리해서
시험시간에 사용할 도구를 잘 정리해 두길 바랍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
정신을 한곳에 모으면 무슨일인들 않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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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본 만들때 행동강령만 만들면 좀 그런가요???
행동강령을 만들되 본인이 갖고 있는 지식을 바로 꺼내올 수 있도록 체화시키는 연습도 중요해요!
선지/문제/조건 인식->어떻게 풀이할지 결정->지식&응용 이런식으로요!
늦게 답해줘서 미안해요ㅠ
3등급 진동인데 워마 단어 양치기 할까요!
지금까지 공부량과 공부법을 잘 알 수 없어서 확답은 못드리겠지만 짧은 시간 내 최대효율을 보이는건 워마나 ebs등 단어 양치기라고 생각해요
댓글 달릴지 모르고 있어서 지금 봤어요ㅠ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