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칼럼] 10. 자신의 의지를 과신하지 말자.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4056160
안녕하세요.
좋은 교육 행복한 세상 위자듀학원 원장 박병성입니다.
2014학년도 재원생 수능 성적상승률 100%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확실한 N수 성공을 위한 2015 수능 가이드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N수성공을 위한 2015 수능 가이드]
1. 명확한 목표의식이 N수성공의 핵심입니다.
http://orbi.kr/0003964895
2. 독학N수의 성공요소는 "자신감"이나 효율적인 "학습계획"이 아닙니다.
http://orbi.kr/0003966918
3. 효율성과 위험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http://orbi.kr/0003970458
4. 판단기준의 오류에 빠지지 말자.
http://orbi.kr/0003972966
5. 고등학교 생활태도를 통해 독학성공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
http://orbi.kr/0003977526
6. 평정심 유지가 N수 성공의 핵심이다.
http://orbi.kr/0004006575
7.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핵심요소 - 반복
http://orbi.kr/0004029044
8. 자신의 의지를 과신하지 말자.
이번 칼럼은 치명적인 실패로 이어지는 사항에 대해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N수를 시작하는 지금 시점은 어느 때보다 의지가 넘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많은 N수생들이 자신의 의지를 과신하다가 실패하곤 합니다.
작년 이맘때도 이 시기는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의욕에 불타있었을 겁니다.
(만약 이 시기에도 의욕이 없다면 그것도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의욕은 대부분 여름 가을이 되면 무너집니다.
겨울 시기의 수험생은 의지를 과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의욕이 넘치고 자신감이 넘치다보니 과감한 판단도 성급하게 합니다.
수험생의 학습의지는 쉽게 불타오르기도 쉽게 꺾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금 학습의지가 넘친다고 해서 나중까지 그러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사실 끝까지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지금의 학습의지를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답은 자신의 학습의지가 지속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에 있습니다.
본인의 근본적인 생각 변화에 의해서 학습의지가 생긴 경우는 대체로 지속성이 높습니다.
가령 스스로가 정말 공부를 해야겠다고 절실히 느끼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내가 정말 바뀌고 달라져야겠다.’ 는 생각을 특별한 사건이나 계기가 없이
어느날 문득 생각이 바뀌어서 자연스럽게 열심히 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외부 요인과 상관없이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학으로 성공하는 케이스가 대부분 여기에 속합니다.
반면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학습의지가 생긴 경우는 대체로 지속성이 떨어집니다.
가령 시험성적이 낮게 나오거나 어떤 사건이나 경험을 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내가 정말 바뀌고 달라져야겠다.’ 는 생각을 특별한 사건이나 계기에 의해
타율적으로 열심히 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면 의지가 줄어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무리 충격적인 사건도 보통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무뎌지기 때문입니다.
독학으로 실패하는 케이스가 대부분 여기에 속합니다.
물론 외부환경에 의해 학습의지가 생긴 경우에도 지속성이 있기도 합니다.
그것은 자극이 된 외부환경이 변화가 없거나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는 사건이 일어나야 가능합니다.
가령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공부를 시작했다면
집안 형편이 점점 어려워질수록 학습의지는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집안 형편이 좋아진다면 언제든지 학습의지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위 사례의 학생이 꾸준히 공부하기 위해서는 계속 집안이 어려워야 합니다.
결국 외부환경에 의한 자극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외부환경은 의지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이번 칼럼의 내용이 실제 공부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 칼럼의 핵심을 실제 학습방향 설정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즉 우리의 의지가 가지고 있는 속성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방향이 유리할 지 타율적인 방향이 유리할 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자율성과 타율성 중 어느 쪽이 맞을지는
실제 상담이나 지도과정에서 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중요한 사항중에 하나입니다.
[실전적용팁 학습] 자신의 학습 의지 속성으로 효율적인 학습방향 판단하기
모든 의지가 지속적인 것은 아닙니다.
즉 지속적인 의지와 일시적인 의지가 있습니다.
지속적인 의지는 대체로 내적인 깨달음에서 발생합니다.
일시적인 의지는 대체로 환경의 변화에서 발생합니다.
지속적인 의지가 있다면 자율적인 학습이 효율적입니다.
일시적인 의지가 있다면 타율적인 학습이 효율적입니다.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자신의 의지가 무조건 지속될 것이라는 과신을 안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대신 자신의 의지가 지속적인지 아닌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세요.
그리고 상황에 맞게 자율적인 학습방향 또는 타율적인 학습방향을 세워야 합니다.
입시 분야에는 많은 실력자와 전문가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자신의 자율적인 판단이 최고라는 생각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자율성과 타율성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일이 바로 성공적인 입시의 핵심 열쇠입니다.
감사합니다.
글의 내용이 도움이 된다면 "좋아요" 클릭 부탁드립니다.
수험생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좋은 칼럼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끝으로 N수생을 대상으로 12월 15일(일) 13:00 위자듀 재수설명회가 있습니다.
설명회 1부는 재수성공학습계획이고 2부는 학원소개로 진행이 됩니다.
설명회를 통해 N수 성공을 위한 조언을 아낌없이 전해 드리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89점이 나왔다(30번 품) 캬캬
-
5명 어깨동무하고 살고싶노
-
일단 미적은 1컷 80까진 안 갈 시험이 나올 듯 국어 영어 탐구는 나도 몰라~
-
9모성적표 2
대학 갈 수 있나?
-
도파민좀 끊어야지 진짜 어휴
-
수완 실모 풀면 안좋을건 없겠지만 시간이 많이없어서 수완실모를 하는게 나을지 강X...
-
퇴근하고 싶다 2
-
시험도 끝났겠다 조만간 칼럼 하나 올려보려고 합니다 2
이 시기에 저는 어떻게 공부했고 마음가짐은 어떻게 가져야하는지 경험을 녹여서...
-
ㅅㅅ하고싶다 0
생사
-
아 잘잤다 1
근데 이시간에 일어나는게 맞나
-
3년전 나온 실모인데 왤캐 어려움?? 이때 영어 어려운 기조였음?? 18번 43...
-
그대로 자버렸음 지루하단 건 아닌데 왜인지 모르게 훅 녹았음......
-
건대 개이쁘네 3
내 마음을 흔드는 건대.
-
수학 고정1 2
실모풀때마다 1컷에서 1~2개씩 더 맞는데 이제 안정적인1 된거임?
-
불수능이면 내가 변별된다고
-
사회학과? 는 빼고.. 거긴 뭔가 그런 식의 사회가 아닌거같아서
-
맞팔 하실분 없나요? 채우고 싶네요
-
캬
-
통번역사 겸 경호수행 훌륭하게 하는 그날까지? 오늘도 무술수련 고고 ㅎㅎㅎ
-
1000번째는 누가 될까요
-
화학실모 추천좀 0
서바이벌 종류여러개가있던데 시그모 난이도정도 되는거 추천해주세요 작년걸로 사려는데...
-
고죠 사토루를 이르는 말이다
-
컷 이정도엿을까? 국어 90넘고 수학 88 막 이랫으려나요
-
다들 내신 언매했음 화작했음? 참고로난언매
-
인증 6일차.. 사랑니 염증 이슈로 머리가 아파서 공부도 못하고 헬스도 맛있게...
-
21년에 코시 직행을 하는데
-
내년에 삼수 예정인 20살 삼수 어케 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17
저는 20살 여학생입니다. 전 내년 수능 응시 예정이고,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
큐브는 뭐임 0
돈내고 질답받는거임?
-
피곤하군 5
이럼 안되는데
-
이번 경제 작수보다 어려울까요? 경제엔 사탐런 별로 없는거같긴 한데
-
질답 조교가 편한듯 12
잡일 하는날은 넘 힘드러.... 잡일<<<원장님이 하기 귀찮은 일 고로 나도 귀찮다
-
모래주머니효과 2
걸음이 시원찮은 옵붕이에게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게하면 바닥으로 꺼짐
-
요즘 베풀고 다녔더니 출혈이 크네요 ㅠ 한 번씩만 도움 주십쇼
-
작년에 생2글 썼었는데 안 봤잖아
-
화작 확통 영어 생윤 사문 84 72 3 94 99 입니다
-
제가 알기론 신년도 커리가 끝날때까지 남아있던데 맞나요? Ex) 2025 신택스...
-
ㅈㄱㄴ (목표 만덕 모아보겠습니다)
-
6평 평백 85에서 9평 평백 72?... 맨탈 털털 털림 과탐도 백분위 15퍼...
-
언어적재능이 뛰어나서 국어,영어대충해도 2등급이상받아내고 언어적능력으로 사문,생윤...
-
제곧내입니다 6모때는 58점으로.. 나름 4등급 가까이 갔었지만 9모때는 오히려...
-
어떤 과정이 끝난 후에 점수가 가장 많이 오른다고 생각하시나요??
-
수완 실모 3횐가 그런데 ㄱ선지 C 위치는 현무암질 마그마 만들어진다 아닌가요?...
-
과외수요가 많지 않을까요? 그래도 여자한테 밀리려나
-
9평 96 9덮 92 실모 풀면 88-92정도입니다(호머식)
-
수능 수학으로는 수학 개념 이해도를 전혀 평가할수 없으며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
영어 황 제외 ㅋㅋㅋ 국어황 : 인문 논술 수학황 : 수리 논술 과탐황 : 내년에 고점찍음
-
왜 존나 아푸기만 하고 더 커진거야 알보칠 바르면 낫는다며 왜 존나 아프기만 하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번글은 매우 공감가네요. ㅠ
제 칼럼이 입시 성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런글은 좋아요를 3번 눌러야하는데 1번누를수밖에 없음이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ㅠㅠ
한번 눌러주신 것으로도 충분히 감사드립니다.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그리고 전에 댓글로 상담받았는데 모든대학 최저 맞추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작년에 글로, 댓글로 많이 도움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애가 재수를 고려하고 있어 참고 되는 글이네요 ^^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쪽지확인 부탁드려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해요
답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쪽지 확인 부탁드려요~
저기 너무 초보적 질문인데요
개인적질문이라 쪽지 드리고 싶은데 쪽지는 어찌보내나요?
어찌어찌 쪽지보냈어요
꼭 확인부탁드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