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문제집 얼마나 풀었냐 이딴게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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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난 오르비보면서 제일 짜증나는게 나 재수 성공함 문제집 이렇게나 많이품 너네도 이렇게 푸셈이라고하는데...
진짜 저가 가능충이였거든요?그래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그러는 성격이였는데 이거 진짜 수험생 나락으로 가는길입니다.... 저도 어제앎 ㅠㅠ 왜냐하면 사람 심리상 재수 성공한 사람들이 저렇게나 많이 풀었다고? 나도 최소한 저정도는 해야겠네? 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부터 꼬이기시작하는데 뭐 애기하자면 길지면 진짜 국어9에서 2까지 2달만에 올린 사람으로 (2달동안 국어랑 수학만 함) 검은 마더텅이랑 개념서 하나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걍 수능은 너가 얼마나 많이풀었냐가 아니라 너가 얼마나 고민의 흔적을 남기냐가 중요한거라고 생각해요... 전 진짜 다른 건 몰라도 국어 시험장에서 긴장만 안하면 최소 1컷까지는 나올 수 있다고 장담하는 사람으로써 다른사람은 다른사람이고 님은 님임 걍 님한테 맞는 방식으로 해야지 막 1타강사는 이렇게 생각했고 님은 이렇게 생각했다고 해서 님이 틀린게 아니라는거임 그리고 사람마다 성적 오르는 속도는 천차만별임 전 2주전까지만해도 비문학의 본질을 이해 못했는데 한 번 꺠우치고 나니까 오히려 재미있어짐 그런것처럼 남들 100권 풀었다고 해서 꼭 좋은대학가는것도 아니고 문제집 5권 풀었다고 꼭 수능 못보는거 아님 아 쓰다보니 ㅈㄴ 난잡해졌네 걍 팩트는 어짜피 문제집 이것저것 많이 사봤자 별 도움안됌 기출문제집 개념서 한 권 집요하게 보면서 생각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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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쳐묻기만하지말고 공부를해
수학은 개념 잡혔는데 뭐 풀지 모르겠을때는 양치기도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질을 따져가면서 좋은 문제 안 풀고 가는것보단 그 문제 부딪혀보고 틀려보면서 배워가는게 백배는 나아보이는데요
컨텐츠가 실력보장안해줘요
불수능에서는
엔제 푸는거 안푸는거 차이가 큼
100%
재밌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