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박사 취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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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군대가기 싫어서 대학원에 왔고 그 목표를 충실히 달성했으나 더이상 학업을 지속하기 싫어서 박사학위 후 취업을 결심했습니다. 사실 대학원 입학시는 교수의 꿈을 약간 꾸기도 했지만 꿈을 접는데 1년도 안 걸렸습니다. 요즘 현실에서 교수에 도전하는건 집에 돈이 많지 않다면 도박이나 마찬가집니다. 외국에서 박봉의 포닥으로 전전하며 언제 날 지 모르는 교수 자리만 바라보며 30대를 보내긴 싫었습니다.
아무튼 취업을 결심하고 나니 이왕 할 거 빨리 하자는 생각에 대여장학생에 지원했습니다. 이 제도는 회사에서 등록금과 월 100~200정도 생활비 지원을 해주고 졸업 뒤 취직하는, 취업에 뜻을 두었다면 아주 좋은 제도입니다.
기왕 취직할거 돈 많이 주고 사람들이 인정해줄만한데로 가자는 생각에 삼성전자 DMC연구소에 지원했습니다.
DMC는 사업부가 아니라 후방지원조직이기 때문에 (물론 부서별 케바케지만) 무선사업부보다 업무강도는 덜하고 연봉도 무선보다는 덜하지만 거의 비슷하게 준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대학원 재학 중 산학공동과제를 했었기에 조직 내 분위기와 업무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여기에 지원했습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결국 대여장학생으로 선발되었고 지금은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지원을 해주는 회사에 감사하고 얼른 학위 따고 취직해서 열심히 일할 각오가 된 상태입니다.
상술한 본인의 경험에서 느낀, 후배 및 원생 동료 여러분께서 참고하셨으면 좋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공대에 갈 거면 전자/기계/화공/재료 이쪽을 가십시오.
한국의 주력산업이며 최소한 향후 수십년간 이쪽 분야가 안 팔릴 일은 없습니다. 비인기 전공의 경우 대여장학생의 기회가 거의 없으며 취업의 질(연봉,근무환경) 또한 인기 전공에 밀립니다. 물론 교수되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특히 생명 분야의 경우 의전 안갈거면 금전적인 측면에서는 절대 비추입니다.
2. 공부하기 싫으면 박사과정을 가지 마십시오
제가 몸으로 느끼고 하는 말입니다. 학벌 세탁도 공부에의 강인한 의지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박사학위까지의 과정은 너무나 길고 험난하며 상위권 공대생의 경우 얼른 군대갔다와서 취업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단, 석사 뒤 특례 취업은 가능하다면 시도할 만 합니다.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라면 회사돈으로 나중에 박사 보내 줍니다.
3. 대학원을 꼭 간다면 설포카로 가십시오
선배/동기/후배 들 중 삼전 무선/DMC 대여장학생 및 신입박사채용자들이 많은데 최근 3년간 취업한 모든 사람들이 면접장에서 연고대생을 본 적이 없다고 증언합니다. 설포카 박사과정이 아니면 서류 통과 자체가 안 되는 것입니다. 산학과제시 회사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 8명 중에서도 연고대 박사는 없었습니다. 연고대 박사도 분명 회사에 있으므로 어떤 다른전형이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설포카에 비해 확연히 불리합니다. 제가 응시했을 때는 당시 설4/카4/포2 정도의 비율로 분포했었고 학교 규모로 보면 딱 비율 맞춰 분포합니다.
4. 대학원 연구실 선택 시 어떤 기업 과제를 하는지 살피십시오.
설포카 박사라도 연구실 전공이 기업과 안맞으면 논문이 아무리 많아도 떨어집니다. 주변에 떨어진 사람 정말 수두룩합니다.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연구실에서 본인이 노리는 대기업과 과제를 활발히 하는지 살펴야합니다.
5. 취직할거면 대여장학생을 하십시오
어차피 취직할거 취직 전에 상사들과 안면도 트고 돈도 받고 저는 이 제도가 참 맘에 듭니다. 단점으로는 돈 받은 햇수의 2배만큼 의무적으로 회사를 다녀야 한다는건데 탑급 대기업에서 옮길 만큼 좋은 직장이 나온다면 받은 돈 물어주고 옮기는게 전혀 아까울게 없습니다. 물론 본인 판단이겠지만 기왕 취직한다면 자기 분야에서 제일 좋은 회사에 대여장학생을 신청해 보십시오.
아무튼 긴 글이었지만 읽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따로 질문 있다면 댓글 달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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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공학도의 꿈을 벌써부터 꺾을 생각은 없습니다. 학부4년 대학원5~7년 10여년을 더 공부해보고 그때 다시 생각해도 됩니다. 그리고 회사에 간다고 교수보다 못한 게 아니에요. 엔지니어라면 회사에서 인류의 삶을 바꿀 제품을 개발하는것도 굉장히 즐거운 일입니다! 회사에서 성공한다면 그깟 교수이기도 하구요. 진로를 어떻게 잡든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죠.
석사졸업후 전문연편입되는 난이도가 매우어렵나요?
전자공학전공 하고있습니다.
반도체쪽은 전혀 관심이 없는데 학부 산학협력트랙이 거의 반도체에 집중되어있는데 반도체쪽을 열심히 해야하나 싶네요..
석사졸후 전문연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대기업 TO가 전부 사라진 상황이라 정출연에 가는게 최고인데 그건 좀 어렵죠. 중소기업으로 갔다가 의무복무 채우고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케이스도 많이 있습니다. 근데 막상 그렇게 간 사람 중 박사학위 할 걸 그랬다고 후회하는 사람도 있는 걸 봐서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선택은 없는 것 같네요.
동기가 2명빼고 다 군대가니 학교다니기 재미없네요..
원래이런건가요?ㅠㅠ
다들 대학원가는 설포카 빼면 그게 남자만 있는 공대의 현실이죠 ㅋㅋㅋ 대학원 가실 생각이면 어쩔 수 없습니다.
컴공은 현실이 어떨까요.
그래도 넷상보면 취업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전화기만큼 깡패는 아니라고 들었는데..
어떤지 혹시 아시나요??
또 직업을 선택한다면 꿈보다 취업을 먼저봐야하는 것인가요?
뻔한 질문이지만 그래도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컴공이 전화기만큼 깡패수준은 아니지만 취업이 어려운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들어가서 힘들다는 얘기가 있는데 저도 제가 당해본게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요즘 컴공과 출신 수요는 많고 취직은 잘 될겁니다.
그리고 제생각엔 꿈보다는 취업이 우선입니다. 가장이 되고 가족을 먹여살려야되는데 내 꿈 좇아서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싶지가 않네요. 이제 제 꿈은 좋은데 취직했으니 안짤리고 회사에서 인정받아서 잘먹고 잘사는겁니다.
유학은 어떤가요? 국내 석사뒤 박사는 유학 할까 생각중인데
국내 석사 뒤 유학은 삽질이고 갈거면 학부마치고 바로 가세요. 국내에서 석사해봐야 나가서 또 이중으로 하는 수가 있고 석사 하고나면 교수한테 발목잡히기 십상입니다. 교수는 석사 길러봐야 메리트가 없어요. 박사를 가야 자기랑 같이 일을 하는데 석사는 배우기만 하고 나가서 딴데 자기 노하우를 넘기니까요.
산업공학과는 어떻다고 보시나요?
산공과는 친한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몇 안되는 아는 사람들은 금융, 컨설팅, 대기업 연구소 등으로 갔습니다. 취업의 질 자체는 꽤 좋아 보여요.
공대에 진학하고 27살에 졸업할 것같은데요여자는 나이 많으면 취업에서 많이 불리하나요?컴공 쪽으로 가는데 문과에서 교차지원한거라 ..스펙을 어떻게 쌓아야할 지 엄두가 안 나네요ㅋㅋ
27정도면 크게 불리할 것 같진 않습니다. 뭐 본인실력만 쌓으면 컴공과 취업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을거에요. 학과 선배들하고 친하게 지내 놓고 취업정보 따내는게 중요합니다.
제가 nfri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같은데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석사학위만 따고 들어가기엔 힘든가요??
정출연은 박사보다 석사가 정규직으로 가기 쉽습니다. 다만 스펙이 매우 좋거나 운이 좋아야돼요. 매년 정기적으로 많이 뽑는게 아니라 어떤해는 많이 어떤해는 조금 이렇게 뽑아서요.
아 그리고 평균적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연령은 몇세정도인가요?? 저는 한 32살에나딸것 같은데 취업면에서 많이 불리할까요?
석사 32세면 좀 늦긴 하네요. 보통 군필이라도 20대 후반 미필은 20대 중반입니다. 같은값이면 젊은 사람을 뽑긴 합니다만 기업체별로 다르겠죠. 사실 그나이에 석사로 취업한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박사까지 해 보신 분의 입장에서
지금 다시 설공과 의대 중에서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어디를 가실 것 같으세요?
궁금합니다
의대갑니다. 피보는거 무서워서 공대갔는데 적성이고뭐고 돈많이벌고 안정적인게 짱입니다. 이공계도 하다보니까 적성에 안맞는거같네요.
의대 이제 전망 별로라던데 사회인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안 느끼시나요? 아 그리고 답변 감사합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저번달에 설대학원에 잠시 있어봤는데 박사학위 준비하시는 분들도 의견이 갈렸습니다. 의사가서 고생하는 정도도 꽤 크고, 월급쟁이 의사로 초기자본마련해서 개업하고 자리잡는데 시간이 만만치 않다 하더군요. 오히려 대기업이 금전적으로 더 풍족할 '때'가 있고 고생도 덜하다 합니다. 물론 개업의가 한번 자리잡으면 돈에 있어서는 매우 풍족하지만...
동생분이 연대의대 다니시는 박사분으로부터의 말입니다. 일반화는 마시길...
하나같이 공통되게 하신 말씀이 있다면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는게 제일 낫다 하더군요.
답변 감사해요 ㅎㅎ
혹시 생체의공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국에서 아직 생물자 들어가는 학문은 시기상조입니다. 관련 산업 기반이 없어요. 이제 막 시작하는 수준이죠.
그럼 지금으로부터 10년후는요?저는 제가 사회 나갈때쯤이면 어느정도 괜찮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리고 시간내서 이런 질문들 받아주셔셔 감사합니당
지금부터 10년전에도 생명과 뜬다고 했지만 아직 제자리입니다. 꼭 생체의공 전공을 해야겠다 싶다면 약대나 의대를 나와서 대학원 간 뒤 기계공학과와 공동연구를 하면 됩니다. 아니면 기계공학과에 바이오 융합 연구를 하는 랩이 많으니 기계과 진학 뒤 대학원을 그쪽으로 가시든지요.
설공이랑 지방 한의대붙으시면 어디갈겁니까?
한의사는 하락세입니다. 과학도로서 별로 호의적이지도 않고 페이나 전망도 의사에 비해 별로여서 내키지 않네요.
아그리고..공대가 이정돈대...자연대(물리학과,지질학과,화학과.....)등등은 상황이 더 안좋나요?
전문직 빼면 공대보다 전망 좋은 데는 없습니다. 기초과학은 진짜 명문대 아니면 공대에 비해 취업은 어렵죠.
한의사는 공대보다 전망 안좋은 전문직인가요?
지금은 한의사 메리트 있죠. 근데 계속 하향세라 솔직히 앞으로는 탑 공대에 비해 좋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공대vs한의대 질문만 있어서그런데
일반 문과(경제 경영 어문 인문 등등...)
하고 한의대를 비교하면
적성 안탄다는전제하에
어느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가요?
문과랑은 비교불가죠. 문과는 취직하는것도 어렵습니다. 잘될경우 명문대 문과가 더 잘될수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한의대가 안정적일겁니다.
딱히 문과에서 꿈이없다면
예를들어 연경 경한 이렇게붙었을때 경한가도 크게 손해보지않는다...이정도겠네요?
질문 한개만 추가할게요..
박사과정을 따면서 전문연구요원할때 8시간 일한다고 해놓고 실제론 16시간 일한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대우가 좀 안 좋나요?(박사따는과정에서)
이건 레알 케바케 교수 나름입니다. 노예처럼 부리는 교수 밑에서는 사실이 될 수 있어요.
이제 신입생이지만 막연하게 대학원의 꿈을 꾸고 있습니딘. 공대에서 전자/화공/기계/재료쪽이 밝다고 말씀하셨는데 전기공학분야는 어떤가요? 어떻게 성적맞춰 전기과에 들어왔지만 원래는 전자가 더 끌리는 편이라서요.
전자와 전기가 크게 다를게 있나요? 보통 전기전자과 전자전기과 이런식으로 합쳐져 있거나 그냥 통틀어 전기공학부라 하고 전자전기 전 분야를 다루는게 일반적입니다.
여기에 첨언하자면
1. 대학이름보다는 교수 잘만나야 한다는거
2. 외국에 나가게 될 기회가 생기면 어디호갱아니면 잡으라는 거.
글 잘 읽었습니다. 쪽지 보냈는데 답장 부탁드립니다 ㅠ ㅠ
내년에 대학들어갈 현고3인데요
포텍이랑 고려 생명쪽 보고있거든요
혹시 제가 대학원까지 마치면 괜찮아질까요..?
의전 갈 것 아니라면 생명쪽은 고행길입니다. 취업할 경우 인기 공대에 비해 문도 좁고 연봉도 적으며 교수 되려면 포닥을 몇년 해야될지 감도 안 옵니다.
이런 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자연계열은 최소 석사는 따야 취업이 잘된단 소리를 들었는데 맞는 말인가요..?
물리 화학 학부만 하고도 취업 잘 합니다. 연구직으로 갈거면 모르지만 일반 대기업갈때는 별 차이 없습니다.
한가지만 더 여쭈어볼게요. 연구원이 아니라면 어떤 방법으로 대기업을 들어갈 수 있는건가요?
학부생도 생산관리나 연구개발쪽으로 많이 갑니다. 다만 연구개발에서 학부 출신은 박사 출신의 지시만 따라다닐 공산이 큽니다. 그건 자연대만이 아니라 공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화학과를 지망하는 현역인데, 공대에 비해취업이 힘들지 않을까 해서 요즘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서요ㅠ
서성한 공대을 다닙니다
1. 서성한공대에서 설포카 대학원 진학이 가능한가요??
2. 석사가 학사보다 취업시 메리트가 눈에띌 정도로 있나요??
3. 대학원가면 석사고 그다음 논문을 써 박사 학위를 받는던가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성한 학부생 마다할 대학원 없습니다. 어디서든 대환영입니다.
석사나 학사나 큰 차이 없지만 석사 이상만 지원 가능한 직군이 있다는게 좀 차이납니다. 서성한 공대 정도면 그냥 취업해도 좋은 데 갈거라 본인이 어떤 직군 어떤 부서를 원하냐에 따라 다르죠.
한양대 경영 vs 한의대 너굴펭귄님 기준으론 후자가 더 훨씬좋군요
한의사 세후 월 500부터 시작합니다. 향후 전망이 별로 안좋아보이지만 지금은 어디 취업할지 기약없는 한양대 경영보다는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동네 한의원 원장이라는 안정을 넘어서 더 큰 도전을 하려면 한양대 경영도 좋죠. 제 주변에도 한양대 경영 나와서 한의사보다 훨씬 성공한 분이 있습니다.
토목공학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토목과가 입결이 좀 낮던데 이유가 있는 건지요?
토목이나 기계나 배우는 내용이 비슷할텐데...
건축공학이나 토목공학과는 어떤가요?..
꿈이 딱히 없다면 기계 가는게 낫나요?
건축은 집짓기 토목은 댐 다리 도로 이런거 만들죠. 경기를 많이 타는 직종이고 건설경기 침체된 지금은 인기가 바닥을 때리고 있습니다. 학교를 낮추더라도 기계과를 가세요. 취업의 질이 달라집니다.
지금 교대생입니다.
공대에대한 환상이 있어서..
정확히 말하면 대기업이죠..
반수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어떨까요 만약 성공하면 29살 졸업인데...대기업하고 교사하고 비교한다면..
아니요 그냥 절대로 말리고 싶네요. 교사의 안정성이냐 대기업 돈이냐 선택인데 안정성과 지난 교대에서의 세월을 다 버리고 공대를 올만큼 좋은가 하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50까지는 대기업이 좋아도 교사는 62세까지죠. 그리고 29세졸업 학부출신으로 취업한다면 지나간 세월과 늦어진 인생을 보상받을만큼 금전적으로 충분한가? 그것도 잘 모르겠네요.
혹시 식품영양학과 아시나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진로나 방향에 대해서...
그쪽은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공대는 학벌을타지않는다는말이 진짜인가요? 아주대 전화기포기하고 연고대 전화기목표로재수중인데 잘못선택한걸까요?
학벌 안탄다는건 말이 안되죠. 그정도 상승이면 할만합니다.
어떤 차이가있을까요 대기업에서 승진? 대학원에서도 학벌에따른 유불리가 있나요?
일단 들어가고 나면 승진은 별 영향 없어보이는데 대학원 진학이나 취업 시 학벌 차이 큽니다. 혹시 나중에 교수를 하게 된다면 또 학부가 발목잡을수도 있구요.
감사합니다 약간그부분에있어서 회의가있었는데 해결됬네요
여성 상위권 공대생도 취업이 잘 되나요?
그리고 취업후에도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나요?
여성 공대인력이 매우 적어서 오히려 취업은 더 잘됩니다. 취업 후에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친구들이 30이 안돼서요.
군대가기싫어서 대학원 가셨다고 하셨는데요...
대학원 가서 병역특례로 빠지는 루트가 어떤가요?
수월한가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사과정 가면 대부분 전문연구요원으로 학교에서 학위 하면서 해결 가능하고 석사는 중소기업이나 정출연에 취직해서 3년간 의무복무하게됩니다. 카이스트 박사는 자동 합격이고 포항공대는 99.9프로 합격(지방할당제) 서울대 연고대는 수도권이라 가끔 떨어지는 사람도 있는데 재수 삼수 가능해서 결국 다 붙습니다.
연고대 밑으로는 붙을확률이 없나요?
학교 이름 떼고 학점, 텝스,한국사 만으로 평가하는거라 학벌 상관없습니다.
전자공학과 졸업 후 삼성이나 엘지 혹은 기계과 졸업 후 현대차 같은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 주로 무슨 일을 하게 되나요?
너무 광범위하네요. 회사에도 부서가 천차만별이라 각자 하는 일이 다릅니다. 연구직이라면 신제품 개발을 관리직이라면 생산 관리를 담당하겠죠.
쪽지 보내드렸는데 시간돼시면 답장부탁드려요~
주변에 혹시 수의사이신 분이 있으시거나 수의사에 대해 어떤지 아시는 게 있다면 말해주세요
수의사는 주변에 없어서 아는 바가 없습니다.
정부출연연구소 들어가는게 꿈인 학생입니다. 학부때 최소 어느정도 학벌이 되어야 들어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농대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취업문이 많이 좁을까요? 농대나와서 화학연구원 들어가는건 힘들런지요..
지거국 출신도 설포카 석사 후 정출연 많이 갔습니다. 어차피 석사학위에서 어느 정도 상쇄 가능하므로 학부 학벌이 심하게 낮지만 않으면 문제 안 될 듯 합니다. 어차피 정출연취업은 그 해 TO에 좌우되는거라 운빨입니다. 농대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없네요.
재료과 지망하는 고3입니다 전화기 급은 아니더라도 재료과도 취업이 잘되는 편이라고 들었는데 전망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학사후 취업시 전공과 관련없는 업무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학부생은 원래 범용 자원입니다. 회사가 학교도 아니고 인력은 한정되어 있고 일이 있으면 그 일을 시켜야겠죠.
재료과는 어느 산업에도 갖다 붙일 수 있으므로 전망이 우수한 편인데 다만 전화기에 비해 기초 소재쪽을 하다보니 갑 회사(완제품)가 아닌 을 회사(부품)쪽으로 약간 취업문이 편중될 수 있습니다. 을보다는 갑이 맘 편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것도 부서별로 케바케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제가 기후학을 전공한다면...?
아, 지구환경은 생물보다도 더 힘들겠죠?
잘은 모릅니다만 한국에서 돈 안되는 기초과학이라는게 뭐.... 가고 싶은 대학의 교수들 홈페이지에서 연구실 졸업생들 진로를 한번 살펴보세요. 혹시 좋은 곳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거리감 있지만 질문할꼐요..
사대는 어떤가요???
요즘 학생수 줄어들면서 임용되기가 너무 힘듭니다. 교대도 힘들다는 판국에 사대는 오죽할까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경희대 신소재공학과를 다니는 학생인데
신소재는 전망이 어떨까요...반수를 해서 더 높은 학교를 가거나 아니면 그냥
이 학교에서 전과를 해서 전화기로 가는게 나을까요...
신소재=재료 입니다. 전자 화공과 겹치는 분야도 많고 그냥 다니시길 추천합니다.
그런가요...다른 학교를 가기 위해서 반수하는것은 비추하시나요
저도경희대신소재인데 신입생이신가요??
네 신입생이에요^^
의과전문대학원은 대학원 졸업후 거의대부분 페닥 으로가나요?
네 의대랑 똑같아요 들어가는 방법만 달라요
갑자기 궁금해서 그러는데 박사 따고대기업가나 학부 졸업하고 대기업 갈때 연봉 차이 많이나나요??
박사로 가면 과장급으로 입사하므로 학부 초봉보다는 4~50% 높은 연봉을 받습니다만 학부 졸 군필자의 경우 돈을 4년 먼저 벌고 4년간 연봉 상승이 있으므로 단기적으로는 박사학위가 크게 이득이 없다고 봐야죠.
좋은 답변에 한마디 덧붙여봅니다~
단기적으로 연봉차이가 없긴 하지만 후에 임원같은 고위관리직을 하기 위해선 연구책임 경험등이 중요하므로 박사학위를 따고 가는 경우가 유리하다 하네요!
내년에 대학들어갈 올해고3 입니다. 재료공학자 되는게 꿈인데 재료공학(신소재공학)은 물리보다 화학이 훨씬 많다는사람도있고, 재료공은 물리학 응용 분야다라는 사람도 있던데 어느게 맞나요?
재료공에서도 여러 세부 전공이 있으므로 딱히 뭐가 맞다고 할 수 없습니다. 둘 다 맞는 말이에요.
쪽지 확인 부탁드려요.
소프트웨어학과 지망하려하는 올해 고3 수험생인데요. 소프트웨어학과 아니면 컴퓨터공학과에서 소프트웨어 전공해서 진출하는 것은 전망이 어떤지, 그리고 석사 박사과정을 밟으면 어떠한 이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자공학과 진학 뒤 컴퓨터공학 부전공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흥미가 있다면 그쪽 대학원을 가세요. 컴공보다는 전자가 더 취업문도 넓고 질도 좋습니다. 석박사를 하면 아무래도 단순 코딩보다는 고차원적인 연구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죠.
환경공학과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앞으로 환경문제 중요하다고 하는데 지금 당장 취업현황은 인기 학과에 비해 별로입니다.
쪽지 보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확인후 답변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ㅠㅠ 궁금한것 쪽지 보냈는데 답장 부탁드려요 ㅠㅠ
약대는 어떻다고 생각하신가요?
생명 화학 쪽 연구하기 최적입니다. 다른사람들은 취업이 안되면 노답인 반면 약사 자격증이 있다면 신약개발 업무에서 유리할 뿐더러 언제든지 취업 가능한 양질의 직장을 최후의 보루로 두고 있으니까요.
전기과는 어떠나요 전자전기공학부에서 2학년떄 전기과를 선택햇는데
잘한 결정인가요?? ㅇ,ㅇ...
좋은글 감사합니다, ㅠㅠ 쪽지 보냈는데 답장 부탁드려요 ㅠ
창업은 생각안해보셨나요? 어떨까요 꼭 미국가야할까요?
저는 자신없습니다. 생각해본적도 없네요.
외국 학부생 혹은 대학원생이 한국 리턴해서 취업한 케이스는 주변에 없으신가요?
엄청 많습니다. 미국내에서 외국인이 취업하기 힘든 시기라고 합니다.
물리를 안하면 기계과는 힘든건가요
대학가서 눈앞에 닥치면 다 합니다. 좀 어려울 수는 있지만요.
안녕하세요 재료공학(신소재)이나 화공 생각중인 고3입니다. 제가 하고싶은 일은 디스플레이소재 연구하는 일인데..이런경우 재료공학과가 더 적합한가요 아니면화공이 적합할까요?
또 대학졸업후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디스플레이 연구를 하는 교수를 검색해보세요. 각 학교 홈페이지 교수소개 파트에 나올 겁니다. 그 교수들 중 업적이 훌륭한 분이 어느 학과 소속인지 보고 거기로 가거나 여의치 않으면 타 학교의 동일 전공을 한 뒤 그 연구실로 대학원 진학하면 됩니다.
서울대 자과대는 어떤가요? 통계학관데 저도 군대가기 싫어서........ 대학원 진학을 생각해보고 있는데요
서울대에서는 맘만 먹으면 다 가능할겁니다.
5공중 한곳의 기계과를 재학중인데 설포카 대학원에 도전하는게 가능한가요?
입시 안본지 오래돼서 5공이 뭔지 모르겠는데 인서울 중위 혹은 지거국 상위 정도면 학점유지 잘하면 충분합니다.
제가 정말 진지하게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쪽지를 드렸는데 먼저 공부하신 선배님께서 조언을 주셨으면 합니다ㅠㅠ
화공이나 생공가서 약학대학갈려하는데 peet시험어려나요? 화공은 취업어느분야로하나요??
기술고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울대 연대 고대 보다 한양대 출신 기술고시합격자가 많던데 왜 그런가요 한양대가 기술고시 특화되있나요?
공대 특성화학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취업지원이라던지 이런 측면에서..
공대 특성화학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취업지원이라던지 이런 측면에서..
쪽지확인 부탁드립니다
서울대 수학교육과인데, 사대라는 것 보다는 수학이라는 것에 집중해서 진로를 결정하고자 합니다. 실제로 주변 조교선생님, 교수님 말씀에 따르면 자연대 수학과랑 학부수준에서는 큰 차이 없다고 하시네요. 그렇다면, 학부를 수학과, 즉 자연대를 나와서 대학원을 공대쪽으로 갈수도 있나요? 아니면 학부때 복수전공을 해야하나요?
올해 경희대 한약학과(4년제) 2학년 되는 21살 여학생입니다.
입학당시 경희대 공대나 자연과학계열쪽보단 꽤높은 컷이였구요
한약학과 쪽은 전망이어떤가요?
한약학과 졸업후 약학전문대학원이나 다른 전공 대학원을 가서 연구원으로 대기업 취업가능한가요?
(개인적으론 대학원에서 전망좋은 전화기전공하고싶어요
근데 한약학과나와서 대학원에서 전화기전공한다해서
회사에서 잘받아줄까요? 학부가문제되진않을까요?)
인터넷에 한약학과 쳤을때 전망은 되게안좋다 그런말들이 많은데 또 교수님들 말로는 아니라그러고 어떤질 잘모르겠네요.
한약학과 졸업후 대학원가서 석사나 박사 따고 대기업가는거랑
지금 다시 수능공부해서 스카이급 전화기같은 학과로 입학하는거랑 고민중입니다
로스쿨 쪽으로 나가려면 공대 어느과가 유리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설로스쿨 입결만 보면 전자정보가 제일 많긴 하던데..그냥 과 상관없이 배우고싶은거 하는게 나은가요? 하지만 배우고싶은게 딱히 없으면 어떡하죠..ㅎㅎㅎ
목표를 현재 대구교대 혹은 경북대수학교육과 혹은 고대한대 공대 쪽으로 보고있습니다.
현제 제 심정으로는 수교->교대->공대 순이고
주변사람들 말로는 교대->수교=공대 쯤으로 치더군요
수교는 임용이 힘들다는 전망때문인거같구요
이점에대해서는 어떻게생각하시는지요
먼저 공대재학생으로서 좋은글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저희학교도 진학 많이하는데 주변에 물어볼 선배가 없었는데 좋은 정보 많이 얻은것 같습니다!^^ 추가로 질문하나만 하자면, 변리사에 관심이 있어서 석사진학하려는데 군대해결까지 같이했으면 좋겠어서 병특으로 가고싶은데 괜찮은방법인가요? 또, 지금 컴공재학중인데(서성한) 컴공이 별로안맞는것 같아서 연대편입 전자과 시험 보려고 하는데 이건 어떤가요? 편입후 대학원 진학은 그냥 있다가 진학할때와 비교했을때 마이너스가 많을까요? 변리사에 대해서 아신다면 좀 말씀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성한 공대입니다 산업공학과의 전망이나 취업 어떤가요 ? 그리고 한가지 더 질문있습니다 서성한공대와 연고공이 큰차이가 나나요 ?
저는 거의 상관 없는 분야에 몸담게 될 예정이지만, 이런 글은 너무 좋습니다. 내용을 떠나서 실 경험자가 보고 느낀 것을 전해주려 한다는 점에서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쪽지 확인 부탁드려요!!
서성한공대에서 설카포 대학원 가려면 학점 많이 중요한가여? 이제 2학년인데 작년에 1학기는 4.2인데 2학기에 3.3 받아서 좀 걱정이네요 전공은 화공이구요
그리고 전형방법이 어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서울대 조경학과나 건설환경공학은 어떤가요? 서울대라도 안좋으려나요...?
자과대(물리or수학) 가서 석사까지만 따고 전문연으로 군대 해결하고 사회과학쪽으로 박사가는건 어떤가요?
한양대 기계과 재학중인데 해외나 서카포 석박사를 하려면 학점이 어느정도 되야하나요?
1학년만 마친 현재 3.7 정도 됩니당..
그리고 재수해서 설카포 기계공으로 가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쪽지로 보내셔도 되요
혹시 국내말고 외국대학원에 대해서도 잘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