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샘 영어칼럼 제 1호] 문화를 알면 영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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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라갑니다!
안녕하세요 야인샘입니다.
오늘부터 이곳에 본격적으로 글을 쓰는 첫 순간 이군요.
오늘의 첫 주제는 언어와 문화 입니다.
1.
언어는 음식과 마찬가지로 나라마다 음식문화와 요리방식이 다르듯이 언어도 마찬가지로 크게는 서양어(인도유럽어)와 동양어(우랄알타이어)가 그 사고방식과 표현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그 쉬운 예로는 일상 생활영어나 속담에서 가장 크게 두드러지는데
가령
우리말 “처음 뵙겠습니다” 는
“How
do you do” 란 영어번역 대신에
그대로 국역하여 “I am going
to see you for the first time.”이라 한다 던지
또는 “식은죽 먹기이다” 를
“It is a piece of cake.” 대신에 “It’s like eating cold soup.”
또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를 “Too many cooks spoil
the broth.” 대신에
“If there are too many sailors, the ship goes to the
mountain.” 하면 정말 멘붕 되겠지요?!
우리는 이런 영어를 보통 콩글리쉬라 합니다.
2.
또한 특히 문장 어순에서 영어는 우리말과 완전 다른데, 가령 우리의 119는 영어로는 911이고
의식주 어순은 식(food)의(clothing)주(housing)이고
동서남북은 북(North)남(South)동(East)서(West)입니다.
또한 편지 주소를 쓸 때 우리는 나라 → 시도 → 구군 → 동 → 번지 인 반면에
영어는 번지 → 동 → 구군 → 시도 → 나라로 반대 어순입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고고해볼까요?
영어와 우리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문장 어순이 근본적으로 다르단 것입니다.
“나는 매주 도서관에서 한 권의 책을 빌린다.”
= “I borrow a book from the library every week.”
이것을 보면 우리말은 동사가 맨 마지막에
오고, 영어는 주어 다음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우리말은 주어와 동사 사이가 길어지고, 영어는 보통 동사 뒤가
마냥 길어집니다.
그래서 흔히 우스갯소리로 우리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는 말이 있죠. 이것은
가장 중요한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가 문장 맨 마지막에 오기 때문입니다. 이해했나요??
앞으로 영어를 정복함에 있어서 한∙영간의 문화적 차이 즉 언어사고방식과 표현 스타일을 잘 비교분석 하면서 접근하면
영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과 영어는 한마디로 동문서답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런 접근 방식으로 가장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영역이 어법입니다. 한∙영
비교분석은 영어를 쉽게 정복하는 윤활유입니다.
이제 마칠 시간이 다가오네요.
다음주 주제는 쉽고도 단기간에 정복할 수 있는 어법입니다.
어법은 많은 친구들이 의외로 많이 고민하는 부분중하나인데, 더구나
올해부터 독해 어법문제가 다시 두 문제로 늘어났고, 내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반드시 마스터 해야 할 타도 대상입니다.
수능과 내신에서 출제되는 어법은 그 항목이 명확히 정해져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단기간에 정복할 수 있는 어법은 나중에는 우리 오르비 친구들에게는 독해에서 가장 자신 있는 점수 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진행은 출제순위별 어법 베스트 20으로 정하고 한∙영 문법 비교를 통한 쉽고도
최단기간에 쫑내 드릴게요.
이제 당분간은 어법에 올인하여 그에 관한 질문과 궁금한 점 올려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해줄게요.
잠깐!
혹시 어법 베스트 20중 다음시간 포문을 열 출제순위 1위가 뭘지 한번 맞춰보실래요?
댓글 많이 올려주세요!! 정답을 맞춘 분은 야인 샘과 행운이 동행하겠지요.
그럼 오르비 친구들 건강하시고 다음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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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보았습니다!
어법문제중 가장 많이 나오는 유형은 능동/수동 이 아닐까요??
죄송합니다 아닌데요 다시맟춰보셔요
동사 수일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보다훨씬존재감있는 압도적 1타입니다 기대ㅎ하셔요 여기서힌트 당연히지난3월모의고사도 강림했어요 눈치챘을것같은데요
동사와 분사 구분!?
빙고! 담주화욜기대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