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 [422230] · MS 2012 · 쪽지

2014-06-03 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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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100% 실전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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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능 6월 모의평가 실전 팁

6월 모의평가는 저에게 최저 점수(고3 6월)와 최고 점수(재수 6월)를 둘 다 안겨준 인상 깊은 시험인데요
이 글은 100% 실전적으로 시험장에서 '점수'를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합니다
공부법 전반에 대한 팁은 주변 선생님들에게 묻거나 오르비에서 영역별로 활동하시는 분들의 글을 참고하세요
뜬구름 잡는 소리 안하고 바로 들어가겠습니당 ^^ 
※주의 : 취할 것만 취하고 본인에게 맞지 않는 팁은 과감히 버릴 것ㅋ

국어 영역


1. 아침에 시험장 도착하자마자부터 1교시 시작 전까지 국어 텍스트를 접한다.
 
전날 풀었던 EBS 지문도 좋고 작년 수능이나 모의평가 기출문제도 좋다. 비문학(독서) 지문 중심으로 '읽기' 위주로 한다. "저는 문제까지 풀어야 마음이 편하던데요?" 하면 문제도 풀어도 좋지만 시험 전 워밍업으로는 문제풀이 보다는 '비문학 읽기'가 가장 좋다. 활자만 읽는 게 아니라 읽고 중심내용을 머릿속으로 짧게 복기하는 게 좋다.

2. 여러 조건을 주고 맞는 선지를 고르라는 문제 팁

보통 두가지 조건을 주고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한 선지를 고르라고 하는데
선지 하나하나 두 조건 모두에 대입해보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두 조건 중 가장 눈에 띄고 찾기 쉬운 조건을 택해 그걸 충족하는 선지들을 골라내고 그중에 나머지 조건까지 만족하는 선지를 고른다.

3. 표준 발음 문제는 입으로 말하지 말고 직접 주어진 조항을 바탕으로 표준 발음을 써본다.

입으로 발음을 해봐서 어색하지 않은 선지를 고르는 건 한계가 있다. 본인이 알고 있는 발음이 틀린 발음일 수도 있으니 반드시 주어진 조항을 참고해서 '직접' 옆에 써본다.

4. 비문학(독서) 지문 독해는 중심 내용 흐름을 반드시 잡고 있으면서 세부 사항으로 뻗어 나간다.

중심 내용 흐름을 잡아야 윗글에 대한 사실적 이해 문제도 맞추고 적용, 추론 문제도 결국엔 중심 내용 흐름에서 파생되는 것이다.

5. 문학 선지는 앞은 맞고 뒤는 틀리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반드시 앞, 뒤 모두 맞는지 확인한다.

2014수능 국어B형 31번 문제의 선지를 예로 들면 
①인물의 외양을 묘사하여 인물의 혼란스러운 심리 상태를 드러내고 있다.  
②서술자가 개입하여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고하고 있다.
③순간적으로 장면을 전환하여 사건의 환상적 면모를 부각하고 있다.
④내적 독백을 활용하여 난관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⑤대립적인 두 인물을 배치하여 인물 간 갈등을 극대화 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평가원은 서술상, 표현상 특징 문제에서 ~하여 ~하고 있다. 식의 문장구조를 자주 보인다.
 ~하여 의 앞부분은 맞는데 ~하고 있다. 의 뒷부분은 틀리게 조작하여 오답을 유도하기도 하니 반드시 주의하자. 너무 당연한 말인데 시간이 촉박한 시험장에서는 생각하지 못하고 낚이는 경우가 많다.

6. 를 참고하여 윗글을 감상한 내용을 묻는지 윗글을 바탕으로 를 이해한 내용을 묻는지 반드시 체크한다.

중심 기준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를 바탕으로 면 문제에 아래에서 위로 화살표를 그리고, 윗글을 바탕으로면 위에서 아래로 화살표를 그리자. (물론 머릿속으로 되면 상관 없다.)

7. 시험지 인쇄 상태 확인할 때는 문학 작품의 제목을 먼저 다 훑는다.

수능 시험장에선 과목별 시험 시작 5분 전에 인쇄상태 확인하라고 시험지를 나눠준다. 그리고 보통 1,2분 정도 확인한 뒤 덮으라고 감독관님께서 지시하신다. 그때 뭘 해야 하나? 정말 순수하게 인쇄 상태만 확인하고 덮을건가? 아니면 화법 작문 문법 문제라도 눈으로 풀어야 되나? 고민하지 말고 '문학' 의 제목만 읽는다. EBS를 많이 본 사람이라면 문학 작품 제목만 봐도 아 이거~ 하면서 내용이 떠오른다. 또 시험지를 덮어놓고 기다리는 3분의 시간 중에도 그 작품 내용을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을 수 있다.
박경리의 가 나왔다면 아 그건 그런 내용이었지
김동리의 이 나왔다면 아 그건 그런 내용이었지
이 나왔다면 아 그건 그런 내용이었지 하면서 시작종 울리기 전까지 복기하고 있으면 된다.

8. EBS 연계 작품이어도 반드시 끝까지 다 읽는다.

비문학은 같은 소재를 쓰지만 내용 전개가 많이 달라지니 말할 것도 없고
문학 그 중에서도 소설이나 극/수필은 반드시 끝까지 다 읽는다.
현대시 같은 경우는 짧아서 EBS책에 있는 내용과 출제된 내용과 차이가 없겠지만
소설이나 극/수필은 작품만 같고 작품의 다른 부분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니 전체 주제는 유사하겠지만 작품 내 다른 부분일 수 있으니 절대 대충 읽으면 안된다.



수학 영역

1. 정답률을 올리는 ㄱㄴㄷ 법칙 (Only 평가원, 수능) 탐구에 쓰지마용 제발ㅠㅠ 그러다 탐구 비내림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평가원', '수능' 에서만 적용되는 ㄱㄴㄷ 법칙, 즉 교육청, 사설에서는 안통한다.
이걸 이용해 최소 1개에서 최대 3개까지 선지를 없애 버릴 수 있는 강력한 법칙이다.
보통 3개가 지워지는데 그러면 정답률이 50%로 껑충 뛰어버리니 완전 좋은 꼼수
물론 직접 전부 푸는 게 좋지만 진짜 정 안풀릴 때만 써야 한다.
왜냐면 역대 기출 중에 예외도 아주 가끔 있기 때문이다. (물론 95% 이상 통함)   
자세한 건 오르비 칸타타 님께서 정리하신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653519 
이 글을 참고하면 좋다. 이걸 IF 가정법으로 더 쉽게 설명할 수 있는데 시간상 생략
탐구에 제발 쓰지마세요 탐구에 제발 쓰지마세요 수학만!!수학만!!

2. 수학영역 답갯수 법칙 (Only 평가원, 수능)

수학영역의 객관식 문제수는 21개 답 갯수는 90% 이상 확률로 4개 4개 4개 4개 5개 다. (물론 4개 4개 3개 5개 5개 이런 식으로 예외가 있던 적이 가끔 있다)
5개가 배분되는 선지는 랜덤이다.
보통 국어, 영어, 탐구는 평균적 선지 갯수의  ±2 까지 선지가 배분된다.
그러니까 국어, 영어는 7개~11개 탐구는 2개~6개 까지 배분되는데
유독 수학영역만  ±1개 의 배분을 보이고 있으니 21문제 중에 18,19문제 이상 확실히 답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이걸 쓰면 나머지 한두문제도 쉽게 찍어서 맞출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그냥 전부 다 본인 실력으로 푸는 게 좋다. 그리고 이런 '법칙' 들과 본인이 푼 답이 충돌한다면 본인이 푼 답을 되도록 믿는다. 그래도 수학영역은 답개수가 3개 미만 이거나 5개를 초과한 경우엔 반드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3. 배점이 낮은 것부터 푼다. 막히는 것은 과감히 넘어가고 다시 돌아와서 푸는 게 좋다.

보통 1번부터 쭉 풀었을 경우 세트형 문항이 나올 때 즈음 부터 4점짜리가 나올텐데 2,3점 쭉쭉 풀고 4점까지 쭉쭉 풀다가 막혔을 경우 과감히 넘어가서 주관식 앞부분의 2,3점 짜리를 푼다. 주관식 쉬운 문제를 다 해결했으면 남은 4점을 풀되 막히는 건 과감히 넘어가고 다른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와서 다시 푸는 게 점수를 올리는 길이다.
특히 수학 잘하는 사람 중에 본인은 96점은 취급안하고 무조건 100점을 받아야 한다며 시험지 받자마자 맨뒷장 29,30 번을 푸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비추한다.
만약 그 시험이 1컷이 70점대고 96점을 받아도 백분위 100이 안정적으로 나오는 시험이었다면 ?

4. 검토할 땐 나온 답을 역으로 대입해보자.

검토할 때 나온 답을 역대입해서 검토하는 것도 검토의 한 방법이다. 

5. 수학 주관식 답 중엔 10~19 사이의 숫자가 여러 개 있다.

A형의 경우 3~5개 B형의 경우 2~4개 정도의 주관식 답이 10~19 사이에 포진한다.
특히 A형 중 12 라는 답은 최근 기출 10회 연속 깨지지 않고 나오고 있는 답이다.
작년 A형 6월 30번 답이 12였고 작년 A형 수능 29번 답이 12이다.
주관식 정말 진짜 도저히 모르겠으면 10~19 사이의 숫자를 찍자.

6. 원그리면 ... 알지?^^

(이 팁은 농담이에요ㅋㅋ)



영어 영역

1. 듣기 짧은 담화 유형 (작년 수능 1~3번 유형) 팁 

작년 수능 1~3번에 나온 대화를 듣고, 여자의 마지막 말에 대한 남자의 응답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하는 문제는 세문장이다. 
즉 남자의 응답을 묻는 문제면
여자 : ~
남자 : ~
여자 : ~
이런 식으로 딱 세문장만 말하고 띵동 하고 남자의 다음 말을 묻는다.
다섯문장일까? 일곱문장일까? 하지말고 딱 세문장이니 반드시 집중해서 1번 놓치는 일 없도록 한다.

2. 금액 문제에서 할인율이 나오면 역으로 곱해본다.

금액 문제가 나오는데 앞부분을 못들었어요ㅠㅠㅠ 그런데 마지막에 10% discount 해준다고 한 건 들었네! 근데 선지를 보니까
①$500 ②$600 ③$900 ④$1000 ⑤$1200 라고 나와 있어요.
답은 뭘까요? 앞부분 안들었어도 답은 ③ 이에요. 왜냐, 10% discount 한걸 다시 역으로 곱해서 원가를 계산해봤을 때 자연수가 안나오는 건 답이 될 수 없어요. 그치만 유일하게 ③ 은 9분의 10 을 역으로 곱하면 1000이라는 자연수가 나오기 때문에 정답
 
3. 두번 들려주는 듣기 세트형 문항은 세부 내용 묻는거부터 푼다.

세트형으로 나오는 듣기 문제는 보통 앞문제는 전체 대의, 주제를 묻는 문제고 뒤에 있는 문제는 언급되지 않은 것은? 등으로 세부 사항을 묻는 문제다.
당연히 세부 사항을 묻는 문제를 해결하고 전체 내용을 떠올리면서 앞문제를 풀면 꼭 두번이나 들을 필요 없이 한큐에 두문제 다 해결 가능하다. 물론 아리까리 하다면 반드시 두번 다 들어볼 것!!

4. 듣기 시간에 독해 문제푸는 사람들은 도표, 내용일치불일치, 어법, 실용문 문제를 먼저 푼다.

듣기 시간에 독해 문제푸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팁
듣기 시간에 독해 문제 풀 때 괜히 주제,제목,요지 이런거 풀지 말고 도표, 내용일치불일치, 어법 문제를 풀도록 한다. 주제, 제목, 요지는 듣기 사이 텀에 풀기에 흐름이 끊기면 다시 앞부터 읽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도표, 내용일치불일치, 어법, 실용문 이런건 흐름이 끊겨도 선지 하나씩 지우면 되는거니까 듣기 문제 사이사이 텀마다 선지 두개정도씩 지워가면 편하다.
저번에 승동님 6월 모의평가 풀어보니까 올해 개편된 통합형 영어에서는 이런 문제가 ㅎㄷㄷ하게 많아졌던데 듣기 시간에 이거 다 해결하면 시간 keeping 되고 좋겠죠? 아 물론 듣기 시간에 다른거 하다 듣기 틀릴거면 그냥 듣기만!! 하는 게 제일 좋아여!  

5. 읽다가 막힐 때 팁 

한 중간 정도 읽었는데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처음으로 돌아가 읽는다? No
끝까지 다 읽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처음으로 돌아가 읽는 게 좋다
중간까지 읽어도 이해 안되다가 끝부분의 정리문장을 보고 전체 내용이 이해될 수 있고
앞부분이 추상적 개념을 말하고 뒷부분이 예시와 부연문장으로 쉽게 풀어서 설명한 경우 뒤를 읽어야 전체 내용이 이해 될 수 있다. 그러니 반드시 끝까지 일단은 다 읽는다.

6. EBS 연계 지문을 대하는 태도

주제,제목,요지,주장 이런 문제에 EBS 지문이 나왔다! 그게 EBS 지문이 확실하고 내용이 바로바로 기억나면 문장 읽다가 기억난 시점부터는 한문장 한문장 정독할 필요 없이 뒷부분 keyword, 정답근거를 캐치하고 본인이 생각한 지문이 맞으면 바로 답을 체크한다. 이게 EBS로 시간키핑을 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단, 대의를 묻는 문제 외에 빈칸추론 등에 이를 적용하지 말고 빈칸추론 문제는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고 명확한 평가원코드로 근거를 찾아서 푼다.



생활 & 마인드 영역

1. 시계는 수능 시험장에서 쓸 수 있는 시계로 미리 연습하자.

수능 시험장에서 쓸 수 있는 '수능시계' 기준은
'시각 표시와 교시 별 잔여 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시계' 입니다!
즉, 아날로그 시계와 시각 표시와 교시 별 잔여 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전자 시계만 된다. 따라서 공부할 때 많이들 쓰는 탁상형 스탑워치나 기능이 많은 전자시계는 쓸 수 없습니다
이번 시험이 모의평가 지만 수능시험장에서처럼 반드시 수능 시계 기준에 맞는 시계로 미리미리 연습하고 시험을 보는 게 좋을 거에요 ㅎㅎ

2. 과목별로 공부할 것은 compact 하게

아침 시간, 쉬는 시간, 점심 시간에 막 엄청 많은 것을 보려고 부랴부랴 힘들게 가방에 이것저것 싸지 말고 반드시 필요한, 5분내로 compact하게 볼 수 있는 것들만 과목별로 챙긴다.
물론 시험에 필요한 준비물 은 철저히 시험 전날에 반드시 미리 챙겨 본다.

3. 시험장 시나리오를 A4 한장 분량으로 작성한다. 이미지트레이닝도 갠춘  

A4 한장 분량에 시험장에 도착하고 나서부터 마지막 탐구가 끝날 때까지의 시나리오를 작성한다.
쉬는 시간엔 뭘 공부할거고 각 영역별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문장으로 쓰지 말고 간략하게 키워드만 써본다. 그리고 가장 최악의 상황들을 가정해보고 미리 이미지 트레이닝 해본다.
시험문제가 안풀린다거나 듣기시간에 비행기가 지나간다거나 옆사람이 다리를 떤다거나 하는 그런 상황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미리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면 시험장에서 그런 일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  

4. 점심은 웬만하면 도시락으로

수능 시험일에는 급식이 나오지 않는다. 모두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데, 모의고사 때마다 급식을 먹어온 사람들은 시험장에서 도시락이 적응이 안될 수 있다. 미리 모의평가 때 최대한 실전처럼 도시락을 싸서 먹어보고 다양한 식단을 미리 겪어봄으로써 본인에게 가장 맞는 도시락을 수능 때 준비하는 게 좋다.

5. 모의평가가 끝나고 나서 태도

모의평가가 끝나면 띵가띵가 놀다가 집에 와서 오르비 접속하고 하루종일 등급컷 구경하다가
오르비에 올라오는 '6월 모의평가를 보고 좌절하는 수험생에게'
'시작이 반이다. 6월 모의평가 이후의 자세' 이런 추천글 보다가
저녁에 올라오는 사이트별 해설강의를 보고 오답정리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최악의 오답정리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모의평가가 끝나면 본인이 스스로 못 푼 문제를 한 번이상 풀어보기 전까지는 절대로 해설강의를 보지 마세요. 스스로 오답 정리를 안하고 바로 해설강의를 들어 이해하고 나면 그 때는 이해되지만 나중에 다시 풀어보면 또 틀리게 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모든 과목을 스스로 해결해보고 안되면 그 문제의 단원 개념을 확실히 다시 정립한 후에 또 풀어보고... 안되면 며칠 후에 또 풀어보고.. 이게 며칠이 되든 몇주가 되든 상관 없어요 결국 6,9월 모의평가는 수능 전까지만 정리하면 되니까 해설강의는 최대한 늦추도록 합시다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 ㅇ_ㅇ 카볍게 읽으셈뮤 카볍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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