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 [141863] · MS 2019 · 쪽지

2010-12-29 00:20:52
조회수 2,961

대학이 수시생 늘릴려는 이유는 이거죠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467189

단한가지입니다

대학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서죠

우리나라대학들

학생가르치는건 모르겠는데

신입생선발하는것만큼은 세계최고입니다

우리나라 대학에서 원하는 신입생이란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들어올떄부터 '완전체'인 학생을 원하는거죠

즉 대학의 명성을 높이기위해 가장 근접한학생을 뽑고 싶어한다는겁니다


이로써 왜 수시비중을 늘리는지 알수있습니다

대학의 위상을 높일수 잇는게 뭐가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이과는 연구실적을올려서 대학연구소의 역량을 높히는것이겠고

문과는 고시합격생을 많이 배출하는것이라고 할수 있죠


그냥 금융권이나 가서 자기 혼자 연봉이나 잘받고 돈이나 잘버는 그런인재는

적어도 연고대정도의 대학이라면 원하는인재가 아닙니다 그들이 돈을 많이번다고해도

대학의 위상을 높여주는건 아니거든요 (물론 나쁘진 않죠)

원래 대학에서 신입생을 뽑을때의 기준은 이겁니다

사회나가서 대학의 위상을 어떻게 떨치느냐??

과거 본고사 학력고사시절에는

입사시험도 그렇고 고시도 그렇고 모두 '단순암기'였습니다

그래서 그때의 대입도 그냥 '단순암기'였죠

하지만 요즘은 뭐죠??

PSAT 리트 나 SSAT 등등을 보면 모두

문과생이 사회에 나가 대학의 위상을 높힐수있는 시험들은 

모두 사고력테스트입니다 

이과의 경우 연구실적을 높힐려면 수학/과학을 잘해야겠죠

대학에서 학생선발의 기준은 보통 문과의경우는 고시가 어떻게 변하냐에 따라 있습니다

이걸 보면

왜 수시의 비중을 늘리는지 알수있습니다

문과 논술의 경우 

아예 리트에 있는 논술시험과 유형이 아예 똑같으며

고대와 연대 마지막문제의경우 리트 추리논증이나 PSAT 상황판단이랑 거의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시는 모~~두 2차에선 다 논술형시험을보죠

논증적 글쓰기능력은 고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즉 고시에 유리한 학생들을 뽑겠다는거죠

그리고 이과 논술이야 뭐 거의 수학과학이니까..

지금의 논술은 본고사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마 나라에서본고사 허용해준다고해도 대학측에서 바꿀일 없을껍니다

이미 논술이 현시대가 원하는 본고사의 역할을다 해내고 있거든요


즉 대학입장에서 봤을때

논술치고 온 수시생들이 자기들의 입맛에 더 맞는다 이말입니다

그리고

수시를 늘리는데 부가적인 이유로는

수능을 불신하는면도 잇죠

수능자체가 매년 난이도가 왔다갔다하고

실제로 수능은 한방이라 수능하루 그날 망한 우수한인재를 놓칠수있따는것도

수시비중을 늘리는 한가지 이유죠

그러니까

우선선발이란 제도도 이해가되는거죠

수능은 이정도만 맞으면 우리학교 들어올정도는 충분하니까

사고력 테스트인 논술 잘써봐 이겁니다


연대 수시늘리는게 원서수입때문이라고요??

이것만큼은 진짜 개헛소리입니다

대학의 미래가 달린 신입생선발에 연세대가 그깟 몇십억 푼돈때문에 전형을 바꿀까요??

물론

낮은 수능성적으로 연고대 들어가는거 배알꼴리실수도 있겠지만

진짜 대학과 사회가 원하는인재는 정시 우선선발로 들어가는애보다

최저맞추고 논술잘쓰는애일수도 잇는겁니다

저또한 이번에 논술 다 떨어졋찌만

수시에 대해서는 별로 비관적이지는 않네요


p.s

그리고 수시가 운빨이라구요??

수능 세번 치면서 저의 경험과 고등학교, 학원애들의 경험으로 봤을때

수시 논술에서 작용하는 운보다

수능 당일날 작용하는 운이 훨씬 큽니다 ㅋ

수능점수도 운빨 엄청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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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stage · 358484 · 10/12/29 00:21

    원서비장사

  • 생크림 · 141863 · 10/12/29 00:23 · MS 2019

    대학들 재단이 가지고 노는 돈의 수준이 얼만지 확인이나 해보시고 말하세요

    전원 정시로 뽑아도 원서비 장난아니게 벌구요

    연대같은대학에게 몇십억은 푼돈입니다 푼돈

  • ostage · 358484 · 10/12/29 00:24

    그렇다고치면 우선못맞추는인원은 이월시켜야된다고봄

  • lalisa · 360790 · 10/12/29 07:22 · MS 2010

    동감!

  • 찌얌 · 362851 · 10/12/29 00:25 · MS 2010

    그럼 논술 없는 전형은요?ㅠㅠ

  • 생크림 · 141863 · 10/12/29 00:27 · MS 2019

    논술없는 전형은

    외국어 능력 + 대부분 스펙을 보죠..

    대학생들 취직할때 스펙스펙 거리는거보면

    오히려 논술없이 외국어능력+스펙을 보는 전형은

    더 현시대가 원하는 인재인것이죠 물론 고시쪽은 아닐지라도 ;;

  • Overture · 303041 · 10/12/29 00:27 · MS 2015

    저도 이런 생각 하긴했었지만 어쨌든 수험생 입장에서야 마냥 아 그렇구나 그러니까 수시를 준비해야지 라고만 할수는 없는 노릇이죠
    게다가 수시에서 스펙이 중요한 전형은 단순히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으로는 넘어설수는 없는 부분(집안의 재력에 따라서 스펙업할수있는 기회가 더 많아진다는의미) 이 많으니까요

  • 생크림 · 141863 · 10/12/29 00:29 · MS 2019

    그런면은 저도 동의합니다

    수시는 솔직히 돈이 있어야 준비가 가능하죠

    스펙이라던지 논술.. 모두 공교육으론 힘든부분이 많죠..

    근데 대학에서 그런것까지 고려해주지는 않는듯 ㅠ

    근데 현실을 살펴보면 집에 돈없으면 고시도 준비못하거든요..

  • 다사용중이면어쩌라고 · 352247 · 10/12/29 00:44 · MS 2010

    그걸 생각해보면 대학에서 학생 집안의 경제력을 [이해]해주진 않지만, 그러나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 중의 하나가 그것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대학을 착하게 보지 않아요...ㅋㅋㅋ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0:34 · MS 2010

    일단 대학 위상이 고시로만 결졍된다는 것에 의문이 드네요. 비록 고시치루는 대학생들 비중이 많이 늘었지만, 그들이 대학 명성 책임지는데 핵심적적인 건 결코 아닙니다.(잘되는 사람들도 많지만..) 매년 스카이출신 통계나오는 사람들의 반이 고시생이었겠나요. 더군다나 차라리 학습능력 우수한 학생들 뽑아서 대학내에서 고시지원하는게 백방낫지 애매한 논술로만 고시전문학생 뽑는다는게 타당한 말입니까. 그러니까 대학이 고시만 노리고 논술로 학생뽑는 비중 늘리는 건 참 얄팍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0:36 · MS 2010

    글고 몇십억이 뭔 푼돈입니까. 이걸로 유명교수 2,3명 영입하고 연구비 두둑하게 줄 수 있을텐데.
    밑에서 언급했듯이 수시풀+20%정시인재에서도 대학명성유지할 수 있는 인재는 충분히 공급될 수 있기 때문에 수시 인원을 늘려서 원서비수입을 늘릴 수도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포카칩 · 240191 · 10/12/29 00:39 · MS 2008

    수시뽑는수가 늘어서 -> 원서비수입 늘었다

    이 논리가 애초에 틀렸습니다. 수시 뽑는 수가 는다고 지원자가 늘어나나요... 연대수시 분명 많이지원하긴 했지만 수시80%라서 많이지원했다기보다는 사람수가 늘어나서 많이지원한겁니다. 수시 10%뽑아도 논술전형은 그학교가 좋다면 분명 엄청나게 몰립니다.

    서강대학교 문과가 수시 많이뽑아서 사과경쟁률이 120:1되고 그러나요? 잘 생각해보식ㅣㄹ ㅋ

  • gottls · 351525 · 10/12/29 00:42 · MS 2010

    음... 솔직히 수시 뽑는 수가 늘어서 지원자가 늘어난 건 사실인거 같아요.

    물론 수 증가가 바로 수입 증가 이 논리는 반박하실 수 있겠지만, 경쟁률이 50대 1이 나온다는 얘기는 수많은 학생들이 쓴다는 얘기거든요.

    실제로 수시는 없고 우리때보다 인구가 많았던 부모님세대에 스카이 경쟁률이 저렇게 나왔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거든요.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0:43 · MS 2010

    10%-90% 비중만 유지되도 왠만하면 전부 정시집중합니다. 애매한 수시에 투자할 시간은 없죠.
    하지만 80%-20%로 비중이 바뀌게 된다면 마지막 보루인 정시에서 20%인 그 문 뚫기 참 어렵습니다. 연경같은 경우만해도 0.2%컷 소리 나올걸요. 그럼 자연스레 전부 수시에 몰리게 되는데 어떻게 사람 숫자가 변하지 않을거라고 확신하십니까

  • 포카칩 · 240191 · 10/12/29 00:44 · MS 2008

    아뇨 연세대 수시 80%가 아니라 50%만 되도 쓸싸람 다쓴다는 말입니다. 굳이 무리수둬서 80%할 이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30% 40% 수시 더뽑는다고 전형료 10억도 더 못버는데요...

    수시 10%만 뽑아도 한번쯤 시험은 다 보러간단 말입니다. 수시에 투자하고 안하고는 둘째문제죠.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0:48 · MS 2010

    정시구멍이 확 좁아지지만 않는다면 왠만한 사람은 수시는 보험용으로 밖에 안치고, 절박한 사람은 정시에 매달리죠.
    수시가 정시만큼 모든 사람들이 납득할만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는데 어떻게 사람숫자 별차이없이 수시에 응시생이 몰릴까요

  • 포카칩 · 240191 · 10/12/29 00:50 · MS 2008

    보험이죠... 어쨋거나 지르는건 마찬가지 아닙니까? 연세대80%뽑고 서강대 수시 50%뽑으면 서강대 수시 확률없으니 지르지말고 연세대 수시나 질러보자 이러는사람 얼마나있나요? ㅋㅋ 서강대 연세대보다 수시비중 적어도 경쟁률 잘만 높고 엄청나게 지원해대던데요 ㅋㅋ 어찹 전형료는 지원하기만하면 자동 입금되는데 ㅋ

  • yu05 · 269375 · 10/12/29 00:38 · MS 2008

    덧붙여서 연세대학교의 경우에는 학교에 대한 충성심이라는 요소도 꽤 작용하는듯 합니다.
    연대가 SKY중 충성심이 가장 약한 학교이기도 하거든요.
    기껏 수능 점수 높다고 뽑아놨더니 다들 관악산만 바라보고 앉아있고
    반수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시간 1-2년 보내버리면
    소위 "로또" 로 들어왔다는 수시생들보다 전공실력에서 뒤쳐지는 건 필연적이죠;
    이런 사람들의 경우 사회에서 잘 나가게 된다 해도 학교덕이라는 생각은 별로 안하기도 하고요;

    두번째 이유로
    수시 스펙을 만들수 있는 재력 때문인듯 :)
    (한마음전형 등은 제외하고요)
    수시로 들어오는 신입생들 중 많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계층의 자녀들은
    좀 더 수능점수 높은 아이들보다 설령 덜 똑똑하다 해도 경제적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이 사람들이 장년층이 되면 그대로 연대 아웃풋으로 흡수되고요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0:39 · MS 2010

    수시자체가 운빨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능이야 3년간 공부한 다음 시험을 치면 상대적으로 변동오차가 크지 않습니다. 나 못봤어하는 사람이 수두룩하지만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것이지 대다수의 사람이 원래 모의성적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나지는 않죠.
    하지만 논술은 일단 개개인에게 감점사유든가 불합사유를 말해주지 않기에 불합,합격으로 나눠지지 밖에 않습니다. 이것때문에 운에 많이 좌우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고요.

    배알꼴린다는 이야기는 솔직히 왜 나오는 지 모르겠네요 수시생 마녀사냥하자는 것도 아니고 수시가 의문스럽다고 하는 것 뿐인데

  • ostage · 358484 · 10/12/29 00:44

    진리

  • whaa · 304315 · 10/12/29 00:42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고경회계사 · 326022 · 10/12/29 00:49

    언제부터 대학평가가 고시 합격자수가 됬는지 모르겠네요;;;

    논술을 잘 쓰면 2차 답안지를 잘 쓴다? 어째서 그런 논리가 나오는지 모르겠지만...ㅋㅋ

    2차 답안지 작성은 키워드 작성 싸움인데 논술이랑 얼마나 관련이 있을련지요...;;;

    CPA 2차 시험장에 들어가봤던 저로서는 뭐...ㅎㅎ; 좀 어이없음...

  • gottls · 351525 · 10/12/29 00:50 · MS 2010

    그리고 사람들이 대학 수시 논술에 의구심을 가지는 이유는 객관적 수치가 나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수능같은 경우에는 환산점수로 480이면 480, 350이면 350이라고 나오지요. 그래서 누가 더 잘나고 못났는지(이런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보지만) 일단 인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논술 점수는 객관적 수치로 점수가 나오지 않지요? 솔직히 등수대로 대학간다는 인식이 차있는 나라에서 수시제도에 불만을 가질 수 있는거지요.

    그리고 고시 논술시험을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고시 논술과 대학 논술은 포인트가 다릅니다. 고시 논술은 지식을 물어보죠. 그래서 주관식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내용을 썼느냐 아니냐에 따라 합불을 가를 수 있지요. 그러나 대학 논술은 바로 사고력을 본다고 합니다. 사고력을 볼 수 있다고 한다면 사고력을 어떻게 객관적 수치로 제시할 수 있을까요?

  • 모름 · 358729 · 10/12/29 00:50 · MS 2018

    윗님들의 글을 읽다보니 아무래도 우리나라 대학들이 선진국들처럼 입학시험보단 졸업시험을 더 어렵게 만드는게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드네요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0:52 · MS 2010

    포카칩/ 보험이기는 해도 수시는 어짜피 합격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논술이 어짜피 석차 순으로 세우는 것도 아니고 잘 쓴 것만 고르고 못쓴건 다 빼는데 준비는 하고 가야죠.
    확실하지 않고 문도 상대적으로 좁아보이는 수시 준비하는 시간 때문에 확실한 기준 잡혀있는 정시문 포기할 사람은 없습니다.

  • 포카칩 · 240191 · 10/12/29 00:54 · MS 2008

    아뇨 제말은 수시를 준비 안하더라도 논술은 친다구요. 치기만 하면 일단 대학에선 원서값 버는거 아닙니까?. 연세대 수시 50%에서 80%로 올려도 지원자가 실제로 1.6배 는건 아니거든요... 다른학교는 연세대처럼 획기적으로 수시 많이 안뽑아도 연세대가 지원자 늘어난만큼 다른대학도 지원자 엄청나게 늘었구요...

  • 포카칩 · 240191 · 10/12/29 00:56 · MS 2008

    논술을 준비하고 안하고는 둘째문제에요. 누군 논술 기대하고 봅니까? A대학은 수시 40% 정시 60%뽑고 B대학은 수시 80% 정시 20%뽑아도 A대학수시 B대학 수시 둘다 쓰는 학생이 대부분일꺼란 말입니다. 지금 논술 지원자가 비정상적으로 많은건 수시를 많이 뽑아서가 아니라 내신이 구리고 수능을 못쳐도 논술하나로 대학을 잘 갈 수 있는 현 입시제도때문이라는말입니다.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1:01 · MS 2010

    아니 그러면 논술 정확한 기준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시험장에는 운빨믿고 기대도 안하고 들어갑니까?

    리고 수시로 많이 뽑으니까 내 자리도 있겠다 싶어서 치지요. 10명 뽑는거랑 50명뽑는거랑도 천지차이인데 10명뽑는데 응시할 사람은 진짜 정시로 까마득한 사람들이 논술에 올인하는거지 정시로 갈 사람이 치겄나구요.
    근데 정시문까지 줄여가면서 수시생 늘려가니까 정시공부하는 사람들도 수시공부하고 논술치러가는거지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0:57 · MS 2010

    그러니까 논술이 석차순도 아닌데 괜히 응시해서 원서비 버리고 시험장가는 시간 낭비하는 사람은 뭡니까... 그 돈으로 학원한달결제하고 그 시간에 인강 5편은 더 들을텐데

  • 포카칩 · 240191 · 10/12/29 00:59 · MS 2008

    네 어쨋거나 지원자는 많다는겁니다. 연세대가 원서비장사하려고 80%뽑는건 아니라는거 하나 반증하려고 이렇게 길게 끌었네요. 원서비 버는거 대비 리스크가 엄청나게 크네요. 기회비용이 큽니다.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1:02 · MS 2010

    리스크까지 설명하신 적없습니다. 이윤없다고 설명하셨지

  • 포카칩 · 240191 · 10/12/29 01:04 · MS 2008

    그런 사소한걸로 태클걸만한내용은 아니였다고 보네요. 어쩃거나 원서료 장사로 80%뽑는건 좀 무리수가 있지 않나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

  • gottls · 351525 · 10/12/29 00:59 · MS 2010

    글쎄요 만약 10명을 뽑는 대학이 있다고 봅시다.

    정시 수시 비율이 반반이면 5명 5명 선발이겠죠.

    그럼 수시 경쟁률이 50:1정도 뜨고, 정시경쟁률은 5:1정도라고 가정하면

    총지원자수는 275명이겠죠.

    근데 정시 수시 비율이 2:8이면 2명 8명 선발이니까 경쟁률이 전과 같다고 보면
    410명정도가 지원하겠네요 배로 늘죠

  • 포카칩 · 240191 · 10/12/29 01:02 · MS 2008

    -_-; 다시 찬찬히 댓글 읽어보세요. 지원자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5명 5명선발인데 250명 지원했으면 내년에 2:8이면 250명지원했으니 수시 경쟁률 30:1 된다는 말입니다.

    고대 수시 50%뽑을 때 수시 15만명 지원하면 수시 80%로 뽑으면 고대 25만명 지원할일은 없다 이말입니다.

    수험생수는 한정되있는데 말입니다...

  • gottls · 351525 · 10/12/29 01:06 · MS 2010

    실제로 이제까지 수시 선발 인원을 점차 증가시켜왔는데 수시 경쟁률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는 거 같아서요. 이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아님 사실 확인해주세요.;;;

  • 포카칩 · 240191 · 10/12/29 01:10 · MS 2008

    총 630명 모집에 2만9천121명이 지원해 46.22대 1 (이게 2009년 일반우수자전형)

    2010년 일반우수자전형 36.17대 1이요 ^^

    이제 됐나요 ^^

  • gottls · 351525 · 10/12/29 01:11 · MS 2010

    포카칩/알겠습니다^^사실관계를 알았으니 일단 여기서 제시한 제 논리엔 문제가 있고요.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1:07 · MS 2010

    포카칩/ 리스크가 많고 이윤이 적어야 기회비용이 커지죠.. 저는 지금까지 인재풀을 잃어버릴 리스크는 적고 추가비용도 적은데, 수시정원늘리면 응시자가 늘어나니까 이윤은 늘어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윤이 적다는 걸 반박하신 다음 그럼 당연히 하이리스크가 뭔지 설명하셔야죠. 리스크가 마찬가지로 그대로라면 대학은 이윤이 적더라도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수시정원 늘릴건데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1:13 · MS 2010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13/2010091300967.html
    연세대 수시, 경쟁률은 제자리 그러나 지원자 대폭 상승


    끝이네요 뭐

  • 포카칩 · 240191 · 10/12/29 01:14 · MS 2008

    ^^ 2-1 중복지원자 다 포함시킨겁니다 ^^ 일반우수자는 비슷합니다 ^^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1:15 · MS 2010

    일단 수시응시인원은 그대로라는 말 자체가 잘못됐잖습니까

  • 포카칩 · 240191 · 10/12/29 01:17 · MS 2008

    별로 안늘었거든요 ^^; 한사람이 연세대 글로벌도 쓰고 일반전형도 쓰고 진리자유도 쓰는데 당연히 늘죠 ㅋ 작년엔 이게 불가능했었거든요 ^^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1:18 · MS 2010

    중복응시같은 건 별 상관없습니다. 한사람이 7만원을 내든 14만원을 내든 대학은 돈 다받잖습니까.

  • 포카칩 · 240191 · 10/12/29 01:20 · MS 2008

    아놔 제가 그래서 처~음부터 말했지않습니까 수시 80%때문에 돈장사하는게 아니구요 중복응시 허용때문에 돈장사라면 이해하겠습니다 ^^ 수시 50%해도 수시 중복응시하면 작년보다 훨씬 늘어요.

  • 인생헛살은놈 · 302608 · 10/12/29 01:14

    재력이 필요한건가...
    요즘 논술 , 스펙으로 대학가고 그럴려면 어느정도 재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사교육 받지 않으면서 도저히 일반 고등학생으로는 수시 스펙으로 대학가기 쉽지가 않은데요...
    나도 이번에 논술학원이나 다녀야 되나... 쩝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1:23 · MS 2010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연세대는 올해 수시모집 인원의 증가와 중복지원의 영향으로 지원인원이 대폭 늘어났다

    정령 수시모집인원증가가 인원증가랑 관련없다고 보시나요

  • 포카칩 · 240191 · 10/12/29 01:25 · MS 2008

    그분 분석 잘못하셨네요 ^^; 자꾸 말돌리지 마시구요 ^^

    중복지원의 영향으로 지원인원이 대폭 늘어났다

    이게 진짜 참이구요.

    올해 수시모집 인원의 증가 -> 이건 아주 미미한 증가 이렇게 보는게 맞다니까요 ^^;

  • lucky2012 · 363087 · 10/12/29 01:25 · MS 2010

    딴건 몰라도 고시 아웃풋만큼은 정시가 더 좋습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ㅋㅋㅋ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1:29 · MS 2010

    에효 졸려죽겄네...


    대폭늘어난 것에서 어떻게 중복응시자들 숫자를 골라내셔서 수시인원증가가 미미하다고 판단하십니까...


    그리고 대학 의도야 이렇게 이야기해본들 모른다 치고...
    내년 수시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데 어떻게 되나 보죠 인원수가 느나 주나... 제 생각인데 반수생몰려서 1차에서만 7만갈거라 생각합니다...

  • 포카칩 · 240191 · 10/12/29 01:32 · MS 2008

    7만이요? 님 논리라면 한 두배는 늘어야죠 ^^; 수시가 50~60%하다가 갑자기 80%씩이나 뽑는데 말입니다 ㅋㅋ

    우리나라 수험생 다 대동해서 논술쳐야죠 안그래요?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1:36 · MS 2010

    정시로는 좀 두려우니까 시험치는 사람, 정시는 엉망인데 그래도 좋은 대학좀 노려보겠다는 사람,. 논술은 자신있는 사람 이렇게 연대갈 사람만 치면 되지 수험생은 왜 다 대동합니까 연대생들 휴학시킬일 있나요>

  • 똥쭐타네 · 352211 · 10/12/29 03:52

    생각을 해보세요.
    님이 수험생인데
    연대를 꼭 가고싶어요.
    그런데 연대가 수시 뽑는 인원을 늘릴때나
    줄일때나 님이 지원하는것 매 한가지 아닐까요?
    님이 반수를 하고있는데 연대가 가고싶으십니다.
    근데 수시뽑는 인원이 줄었다고 시험 안치러가실겁니까?
    또한 자기는 연대 쓸 마음 별로 없는데 인원이 늘었다고 갑자기 쓰러가겠습니까?
    생각좀 해보세요. 뽑는 인원하고 지원자수는 상관관계가 0에 수렴할겁니다.

  • 희망과가능성 · 343631 · 10/12/29 09:45 · MS 2017

    수시가 늘면 안되는애들도 다 보러가던데요. 적어도 저희학교는 그렇습니다.
    저는 지방 일반계고에 다니는데 연대수시를 꽤 많이 보러갔습니다.
    선발인원이 늘어나면 당연히 그쪽으로 찔러보고자하는 마음이 강해지는거지요

    수시뽑는 인원이 줄었다고 시험 안치러가는건 모르겠는데
    수시뽑는 인원이 늘어나면 시험치러 가는 사람들은 당연히 늘어나겠죠

    물론 저는 수시를 나쁘게보는 사람은 아닙니다..orz

  • 성적이오르비내리니 · 352376 · 10/12/29 09:47 · MS 2010

    연대 들어갈 것이면 두가지 문이 있습니다.
    수시랑 정시

    그런데 모의고사 성적으로 연대갈 성적이 나오는 사람들이 억지로 애매한 수시까지 응시하겠냐고요.
    그리고 논술이 석차순도 아닌데 공부를 안하고 가겠나고요. 기본 논술공부에 투자는 하고 들어가지.
    정시가 문이 넓을 때는 이시간마저도 아까워보이는 법입니다.

    그런데 문을 확 줄여버리니까 애매한 수시에 까지 응시를 하기 되는거지

  • 똥쭐타네 · 352211 · 10/12/29 16:47

    모두 수험생 해보셨으니깐
    아시다시피
    자기 논술 실력이 발이어도
    10%라도 뽑는다면 80%뽑는 지금과 같이
    다 갈거에요.
    수시 문이 좁다고
    그 기회를 포기할 수험생이 있을까요?
    수험생 심리 아시잖아요
    1%의 확률이라도 없으면 지른다.
    80%뽑을때 가는 인원들은
    10%뽑을때도 다 응시할겁니다.
    이건 경험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접근해본것기에요.
    한번 골똘히 생각해보시면 어느정도 동의하실듯.

  • dlekgP3 · 311596 · 10/12/29 12:19 · MS 2009

    이글에서 대학의 위상이 고시성적과 직계라는 부분은 공감 못하겠지만,
    수시 인원 늘린게 원서료 받기 위함이 아니라는 점은 공감합니다.
    제 주위에서도 야 요새 대학이 왜케 수시인원많이뽑냐?? 하면 돈벌려고 그런거 아냐??
    라는 대답이 상당수고요, 그거 들을때마다 한숨나왔거든요

  • 하이노트 · 324918 · 10/12/29 14:42 · MS 2010

    카, 포도 설명가능한가요?

  • 독일인 · 331312 · 10/12/30 00:11 · MS 2010

    내생각엔 수시는 절대적 운빨임. 적어도 정시는 공부와 비례함.

  • 모래잔디★ · 305039 · 10/12/30 17:01 · MS 2009

    설대 특기자 2차면접 문제도 운빨로 푸실수 있다고 생각하시는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