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상담 쪽지 공개]- "완벽주의는 피곤해"!!!!!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4897728
다음은 한 분이 제게 국어 공부 고민 상담으로 보낸 쪽지 글인데
혹시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공개 답변을 드립니다.
고민 핵심은,
문제를 풀 때 100% 정답의 확신이 들기가 쉽지 않고 선택하지 않은 다른 선지에 자꾸 미련이 간다.
진단명: 상담 의뢰인은, 완벽주의자!!!!
혹시 자신도 완벽주의자는 아닌가요?
국어 시험에서 시간 조절에 대한 불안감에 쫒기면서도 문제에 대한 정답의 근거를 100% 찾고 확신해야미련 없이 다음 문제를 편히 푸는 스타일은 아닌가요?
시험에서 정답의 근거를 확실히 찾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험 시간이 무한정 주어지는 것이아니기 때문에 자신만의 적절한 기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5개의 선택지에서 정답의 확실성이 80%이상 들면 일단 시험지에 체크를 하고 나머지 선지는그냥 넘어 간다. 20%가 채워지지 않는 찜찜함이 있지만 그 만큼의 시간을 벌어서 결국엔 문제를 일단 빠르게풀고 충분한 검토 시간을 확보 할 수 있다.
수험생의 심리가 문제를 처음 접할 때 정답이 빨리 보이지 않으면 그 만큼 긴장을 하게 되어 있어 집중력이 떨어져더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바로 보이지 않은 것도 나중에 검토시 다시 볼 때 보이지 않은 것들이 보이는 경우가많다. 일단 모든 문제를 한 번 돌렸으니 심리적인 안정이 생겼기 때문이다.
쉬운 문제는 그냥 한 번에 풀리겠지만 어려운 문제는 컴토의 힘이 크게 발휘될 때가 많다. 완벽주의의 성격은 시험때도 그대로 나타난다. 완벽주의는 평소 시험 공부를 꼼꼼히 하는 습관으로는 굉장히 좋으나 시험상황에서는 이 성격이 불편할 때가 많다. 그렇다고 알면서도 이런 사람의 성격이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평소 셀프 심리 컨트롤이 중요하다. 완벽주의적 성격의 사람은 대부분 성격이 급하기도 하고 조급증, 걱정과 염려가 많은 경우가 많기도 하다. 평소에 긍정적인 마음 가짐과 여유 있는 행동의 습관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는 많은 모의고사를 통해 심리를 컨트롤 하고 시간 조절 능력의 최정점을 찾아 나가야겠다.
시험 문제도 자신이 재구성해서 쉬운 영역부터 어려운 영역으로 풀어 감으로써 초반에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시험,
얼마나 알고 그것을 얼마나 써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심리와 시간 컨트롤이다. 이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이것이 안되면 자신의 능력을 반도 쓰지 못하고 시험장을 그냥 나오는 수험생이 상당히 많다.
비슷한 능력의 수험생이라면 평소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머리와 사고력을 가진 수험생이 그렇지 않은 수험생보다는 점수가 항상 높다는 것을 명심하자.
수능은 평소 습관의 시작으로 출발한다.
Rule 7의 칼럼 BOX
1. Rule 칼럼
내신부터~수능까지 써먹을 팁 3탄
http://orbi.kr/0004887562
9평의 <보기>제시형 문제 풀이법
http://orbi.kr/0004868457
2015 3학년 9월 모평 분석
http://orbi.kr/0004843897
비문학 '한 문제' 맞고 시작하기 (추천수 72)
http://orbi.kr/0004798711
간파된 '매력 오답'의 원리 (추천수 55)
http://orbi.kr/0004781747
'내신~수능' 까지 써먹을 팁 (추천수 76)
http://orbi.kr/0004770519
'전개방식'문제 풀이법
http://orbi.kr/0004762187
2015 사관학교 '일탈, 대립' 선지 분석 (추천수 49)
http://orbi.kr/0004751063
출제자는 '대립'을 좋아해!!(2014 수능 '대립' 분석)
http://orbi.kr/0004742661
'보기' 제시형 문제의 비밀!!!
http://orbi.kr/0004737284
국어 선지들의 '일탈' (2014 수능, 6월 모평, 7월 학평 분석)
http://orbi.kr/0004729424
시험의 우선순위
http://orbi.kr/0004714878
7월 학평, 미안해 지문없이 그냥 풀었어!!!
http://orbi.kr/0004700746
[국어 시험의 법칙] 1탄: ‘일탈 선지’의 법칙 (기본편)
[국어 시험의 법칙] 2탄: ‘대립 선지’의 법칙 (기본편)
[국어 시험의 법칙] 3탄: ‘공통 선지’의 법칙 (기본편)
‘대립 선지’의 법칙 적용 사례 (보인고등학교 기말 편)
2. 희귀 칼럼
정답이 눈에 보여!!!
시험의 허점 VS 출제자의 실수
출제자의 실수 VS 출제자의 의도
다른 시험, 같은 지문!!!
3. 전략 칼럼
찍기의 과학적인 이유?!!
4,800초의 시간 컨트롤
http://orbi.kr/0004639966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서강대 조발 언제쯤…
-
대학원 갈 때도 고대 타이틀 달아 놓는 게 훨씬 나을테니까..
-
의뱃 vs 카뱃 0
난 카이스트 사랑해
-
볼때마다개웃김
-
띠 두른건 거의 예쁘고 쨍한 색이 싫은듯
-
혜림누나예버서국민데로사반수한다.
-
팀플은 어떨지 궁금하다 공대는 팀플할 일이 거의 없는데
-
아
-
바로 운동 집중력 반토막
-
이제 쫄려서 점공 못보겠단 말이야
-
갑자기 느낌이 온다.. 실패의 느낌..
-
이미지 미친개념 수1,2 배송비없이 구매희망합니다 아니면 본인 책 파셔두대여...
-
옛날에 박광일 커리 중에 구주연마라고 있었는데 그 친구는 현역 9평 거의 직후에 산...
-
최초합 되려나요 ㅠ
-
새터 정시 몇 차 추합까지 온지 아시나용??
-
물1,2 관계없이 단원 기준으로 공부하는 게 효율적일까요? 역학을 물1->2 순으로...
-
오르비 접고나면 새로운 일기장을 어디서 해야하지..
-
언제였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
현역 성대 인문 반수 ㅈ망 후 입대 24 미응시 후 제대 2주 전 군수 응시 수학...
-
장수생들이 장수하는 이유가 수년간 수능판에서 흘려보낸 좆같은 생활이 끝나고 대학...
-
패드살까 2
게임이 잘안돌아가기 시작했음
-
흠
-
오류난줄; 4
-
둥근 보름달 0
진짜 ㅈㄴ 동그래
-
수열이나 삼각함수 그래프가 제일 쉬운것같은데
-
떨어지네 얼탱이가 없어서 글쓴다
-
평가원 #~#
-
24 9평 93->24수능 80 25 9평 95->25수능 80인데 수능장에서...
-
고대 교과우수인데 내신점수가 진학사랑 메가가 달라요 ㅎㅎ 근데 메가가 소수점 없이...
-
정시 공부는 초중고 내내 써먹던 공부방식 이랑 조금 다르다고 갠적으로 느꼈는데...
-
합격할 수 있을까요??
-
이제 대학 입학하는 새내기입니다.본가에서 가는데 2시간 정도 걸리는 대학에 가게...
-
지렛대 효과로 견과류, 쥐포 쉽게 우적우적 씹을수있음 ㅇㅈ?
-
궁금해서 투표 올려봅니다
-
24아이디어 비닐도 안 뜯은 수1수2있는데 26아이디어랑 많이 다른가요?
-
2월 7일날 발표 나온다하면 신입생 환영회나 ot같은건 언제쯤함? 2월 완전 말이나 그때 하나
-
깡춍!
-
인하대 인문자전 0
점공 안들어온 200명은 어느정도일까요......?다 안정권일것 같나요..?
-
미적언매화1생1 할거같은데 현우진 뉴런부터 시작해도 괜찮을까? 그리고 백호 섬개완...
-
숙대 약대 점공 0
들어가 계신 분 있나요 혹시 960 초반 대면 몇 등인가요??
-
개념 공부할 때 어삼쉬사 같은 문제집을 같이 끝내고 실전 개념으로 들어가나요,...
-
빵난거 일수도 있을까요?
-
수학 선택과목 노베수준이면 어떤게 제일 나은가요?
-
4점만 모아둔..
-
친구들이랑 10시간 드릴 하루컷 이딴거 하던 습관 못 버려서 흠 200쪽? 이틀 컷...
-
수2 적분퍼즐 0
미적은 있는데 수2에는 적분퍼즐 기출된 적 있나요?(교사경 포함)
-
수능 벗어나질 못해~~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