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한방에가자 [341325] · MS 2010 · 쪽지

2010-11-21 14:53:54
조회수 465

여기 계신 수험생 여러분 저 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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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수능을 딱 1년 남긴 고등학교 2학년 자퇴생인데요

문과 언외수 222 정도 나오고 9월달에 학교를 자퇴하고 목표를 연고대로 잡고 독학하고있는데요

하루에 10시간씩 2달정도 독학 성공했는데 최근들어서 갑자기 나태해지더니 갑자기 별 잡생각이 다 드네요 ㅠㅠ

어떤분한테 힘들어서  상담받은적도있는데 재수생들때문에 1년안에 정시로 가는거 힘드니까 차라리 2년동안 공부해서 재수해서 가라 이런 분도 계시고 ;; 재수하면 얻는거 많다고 막 재수 하는것도 정신이 성숙해지는 좋은 경험이다 한번해보는것도 좋다 이런 분도 계시고;;

그리고 솔직히 이건 제생각인데..'제가 열심히해서 1년안에 만약에 연고대 간다고 치면 7수해서 서울대 가신 배인호 공신님이나 3수해서 가신 구본석공신님이나 이런 분들은 3년 이상 하셔서 갔는데 저같은 애가 1년만에 가면 그분들보다 노력도 덜 했는데 괜히 간것같아서 죄책감도 들거 같고' 어쩌다보니까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됬네요

저도 지금 이런 제 자신이 심각한건 아는데 자퇴해서 지금 멘토도없고 친구도 없는상태라서 이정도 잡생각도 혼자서 극복하기 어렵네요 ㅠㅠ  여기계신여러분들 그래도 저 정상인이니까; 정신병자라고 생각하시지말고 충고나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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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스티지 · 345827 · 10/11/21 14:56 · MS 2010

    원래 독학하다보면 엄청나게 잡생각들고 힘들죠
    저도 엄청 힘들고 나태해지고 그랬는데
    어쩔수없어요 ㅠㅠ 본인이 하기 나름인데
    저도 엄마아빠한테 기대고 투정부려보고 공부자극류 도서 찾아서 막 읽고
    그랬는데도 결국은 본인한테 달려있는거에요 ㅠㅠ
    별 도움 안되는 말만 해서 죄송하고요 꼭 이겨내시길 빌게요

  • 연세대한방에가자 · 341325 · 10/11/21 15:24 · MS 2010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