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런 문제가 가장 두렵습니다(N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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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인선입니다.
혹시 이 문제 기억하시나요?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가형 21번입니다.
현재 수1의 범위에 있는, 현재까지도 어느 풀이가 평가원의 의도에 맞느냐를 두고 논의가 이루어지는 문제이지요.
위의 문항의 경우, 일반해 풀이가 맞네, 아니면 몇개 해보면서 경험적으로 판단해야 하네 의견이 갈리고,
사실 현장에서는 정답을 냈음에도 찝찝함이 가시지 않았을 그런, 어려운 문제죠.
이 문제 자체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다른 얘기를 해보고 싶어요.
아무래도 수능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나올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대비해야 할 텐데,
개인적으로는 공통 15, 21번으로 나올 수1 내용들 중, 수열보다 삼각함수가 더 대비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말해서, 어찌 보면 수열이 삼각함수보다 더욱 정형화되어 있고 더 의미있는 문제를 만들기 쉬워요.
그리고 이미 많은 N제들에서도 정말 다양한 형태로 문제들을 만들어 놓아서,
평가원도 좋은 수열문제 만들기 곤혹스러울겁니다.
그래서 작년 수능 15번을 그렇게 냈겠죠. 최대한 참신해보이게
그렇기에 저는 여러분들께서 삼각함수에 대해서 더 집중해서 대비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개인적으로도 그래서 삼각함수 관련해서 몇 문제 만들어서 N제에 넣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서 여러분들이 꼭 풀어보셨음 하는 것들은
지인선 N제 94번
지인선 N제 105번
지인선 N제 120번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삼각함수에서 여러분이
삼각함수의 일반해도 아시고, 그래프를 활용해서 판단하는 법도 알아두셔야
실제 수능에서 20210921같은 문항이 등장할 경우, 정답을 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3문제로 충분히 연습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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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실례지만 작수 15번이 아니라 21번이었던것 같습니다...! (공비 2인 등비수열에 절댓값씌운 그거요)
그 '학년도' 라서 2020년 9월에 시행된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20210921로 보통 표기합니다!
그래서 작년 수능 15번을 그렇게 냈겠죠. 최대한 참신해보이게
아,.. 혹시 15번을 수열문제 대신 사인코사인법칙 활용 빈칸추론으로 낸 것 말씀하신 건지요?
넵 맞습니다. 누구도 그리 낼 거라 예상못했죠
문제 그래프 몇번 그리고 그림그리고 나서도 식어찌 세울지 한참 고민했는데 어려운 문제여서 그랬군요.. 아오 멍청해서 그런줄
이런 문제만 구성된 N제 나오면 좋겠네요ㅕ
지인선 엔제는 또 뭐노...
난이도가 어느정도인가뇨?
제가 N제를 잘 모르지만 킬러는 드릴 이해원보다 비슷하거나 어렵다고 검토진 분이 말씀 하셨어요
항상 큐브에 올리신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문제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105번 너무 빡세요 ㅠㅠ
혹시 더 잘 푸는 방법이 있나요..?
제 생각엔, 초반에 경우를 조금 쳐낼 수 있을 것 같으세요. 지금 적어도 2개의 실근이니까, 작은거부터 차례로 a, b라 하면, 두개의 차이가 8pi보다 작다는 것으로 케이스가 확 줄어요.
오오 역시 훨씬 낫네요 ㄷㄷ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