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x팀] 2023 수시 guide - (1) 치대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57667487
안녕하세요, 크럭스팀 컨설턴트 김도규입니다.
슬슬 수시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메디컬 및 인서울 최상위 학교를 담당하고 있는 크럭스팀인 만큼,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실 학생분들 및 학부모님들 위해
저희 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시 가이드글을 써볼 계획입니다.
크럭스팀의 수시 가이드는 치-한-약 순서로 진행이 될 듯 합니다.
그 이후로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글을 더 추가해 보겠습니다.
글의 지향성은 단순 나열식 설명이 아닌,
최저를 중점으로 하는 핵심 포인트들 위주입니다.
해당 학교들의 입시에서의 위치과 그 최저를 비교해가며,
이 둘의 밸런스가 맞는지, 아니면 과하거나 덜한지 파악하며 향후 입시 결과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첫 편인 <치대> 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핵심 Point 부터 시작합니다.
1. 과하게 높은 경북대 최저(3개 1등급, 3합 4 + 과탐 2개 평균)
2. 최저 없는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3.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 부산대 최저(3합 4, 과탐 1개)
4. 최저없는 연세대 추천형(면접 40), 최저 낮은 연세대 활동우수형(2개 1등급, 영어 3등급)
5. 전체적으로 최저 낮은 편인 원광대
6. 최저 제일 낮은 전남대 기균, 사회배려대상자(3합 7, 과탐 1개)
7. 최저 제일 낮은 조선대 지역기균, 농어촌, 기초차상위(3합 7, 과탐 1개)
#1. 과하게 높은 경북대 최저(3개 1등급, 3합 4 + 과탐 2개 평균)
경북대 교과우수자, 지역인재(교과), 일반(종합), 지역인재(종합) 전형의 최저는 국/수/영/과탐 중 과탐 포함 3개 1등급(과탐 2개 평균, 소수점 버림) 입니다.
이는 의대급 최저로, 치대 중 제일 높은 경우에 해당됩니다.
작년엔 탐구 1개만 포함이지만, 올해는 탐구 2개로 최저 난이도는 더 높아졌습니다.
작년 70% cut은 교과(지역) 1.7, 학종 2.4로, 올해는 이보다 소폭 더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최저만 통과할 수 있다면 교과나 학종 모두 도전적으로 지원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최저 없는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작년에는 경희대 모든 전형에 최저가 있었으나, 올해는 치한약 모두 최저가 사라졌습니다.
1단계 배수도 4배수에서 3배수로 줄어들어 더욱 더 난이도가 높아질 예정입니다.
경희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학교 전형을 잘 참고하시어 대비하여야 하겠습니다.
반면 지역균형 전형은 최저 3합 4로 적용되어 치대 중 높은 편에 속하나, 인서울 치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당한
최저로 보여집니다.
#3.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 부산대 최저(3합 4, 과탐 1개)
지역인재 교과, 종합, 저소득층 모두 최저가 수학 포함 3합 4로, 치대 중 높은 편에 속합니다.
아쉽게도 지역인재로만 선발하여 영남권 밖의 학생들은 지원이 어려워 보입니다.
경희대와 최저가 같으므로, 부산대 치대는 상대적으로 최저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물론 경북대 만큼의 임팩트는 없으나, 최저는 높은 편에 속하므로 수능에 자신있는 학생들은 긍정적으로 지원해
보실 만 합니다.
#4. 최저없는 연세대 추천형(면접 40), 최저 낮은 연세대 활동우수형(2개 1등급, 영어 3등급)
활동우수형의 최저는 국, 수, 과탐 중 2개 1등급, 영어 3등급으로, 연세대 치대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최저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
또한, 면접이 40%나 들어가므로 수능보다는 내신과 면접의 가중치가 크겠습니다.
또한, 추천형은 최저가 아예 없고, 면접도 40%나 들어갑니다,
추천형의 70% cut은 2.3 이였습니다. 반면, 활동우수형의 70% cut은 1.1 이였습니다. 즉, 추천형 전형은 일반고 학생들
보다는 특목/자사 학생들을 위주로 선발했다는 것이 자명하므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5. 전체적으로 최저 낮은 편인 원광대
치대 중 가장 낮은 최저를 보이지는 않으나, 기균과 농어촌은 최저가 없고 나머지 전형은 최저 모두 3합 6으로,
전체적으로 최저가 기준보다 낮습니다.
지역인재 전형의 인원이 매우 많고, 최저는 낮은 반면 70% 컷은 1.6으로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즉, 전북 쪽 특목/자사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서류면접의 70% cut도 1.4로, 낮은 최저임에도 불구하고 cut이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어 철저한 서류준비와 면접준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6. 최저 제일 낮은 전남대 기균, 사회배려대상자(3합 7, 과탐 1개)
전남대 지역기균, 사회적배려대상자의 최저는 3합 7로, 치대 중 가장 낮은 최저에 속합니다.
작년에 비해 완화(4합 8-> 3합 7)되어서, 해당 전형 대상자들의 합격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선발 인원이 적기는 하지만(각각 1명), 상당한 최저 완화인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7. 최저 제일 낮은 조선대 지역기균, 농어촌, 기초차상위(3합 7, 과탐 1개)
해당 전형들의 최저도 마찬가지로 3합 7로, 치대 중 가장 낮은 최저에 속합니다.
특히나 농어촌 전형도 위의 최저에 해당되는 것이 특징인데,
분명 맞추기 쉬운 최저인 만큼 지원자들도 많을 것이고, 따라서 폭발할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수능에 상대적으로 약하신 분들은 지원해 볼 법 하나, 매력적인 최저를 가진 만큼 경쟁률도 끝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이상으로 수시 가이드 1편을 마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은 쪽지나 댓글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최상위권 입시는 단연코 [Crux] 입니다.
Crux 팀 안내 페이지: 입시元 (orbi.kr)
<설명회 안내>
“내일” 7월23일(토), 학여울역 인근 Setec에서 대입 전략 설명회: 입시를 보는 두 가지 시선이 열립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304/l 를 확인하시어 예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연대 뭔가 두 전형 설명이 바뀐 것 같네여
쪽지 보냈습니다!
강릉원주대와 전북대는 내용이 없는 이유가 있을까요? 특히 전북대의 경우에는 작년에 비해 최저 완화가 되어서 다룰만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주관적인 중요도 순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질문사항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질문해 주세요!
혹시 수시 의대는 계획에 없으신가요??
다음 편인 약대편 후 의대도 가능하다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