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이드잭님께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5769829
안녕하세요. 무휴학삼수를 진행시키려 하는 한 학생입니다. 원아이드잭님께서 답변을 해주신다하여 이렇게 질문글을 써놓습니다.
저는 재수를 마치고 대학을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자취를 하며 혼자 생활하고 있고요.
사실 저는 지금 대학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 대학을 졸업해 살아가기에 제가 너무 막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대학에선 강제로 듣는 과목도 많고 생각할 게 너무도 많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한 번 더 무휴학(몰래하는 이유로)으로 혼자서 몰래 하고자 계획을 잡고
가고 싶은 학과를 정하기까지하여 목표를 정했습니다.
하지만 자취를 하며 혼자 생활해서 그런진 몰라도 굉장히 외롭고 내가 한 번 더 수능을 봤을 때 과연 목표를 이룰 수 있을 지에 대한 불안감에 계속 휩싸여 공부가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제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부모님께선 올해 대학을 가줘서 고맙다고 하셔서 내가 수능을 더 본 게 큰 죄악이고 잘못이었고 불효였구나 라는 생각에까지 사로잡힙니다..
이 불안감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요.. 몰래 수능을 보는 게 또 하나의 불효가 아닐 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잘못살고 있는걸까요? 이번에 정말 열심히 해서 그 학과에 간다면 정말 좋을텐데,, 실패를 여러번 겪다보니 나 자신이 초라해지고 또 이 수능이라는 게 나만 괴로운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괴로우니 꼭 해야하는 것일까.. 이번에는 저만 괴로우면 되긴 하지만... 또 한 번 실패라면..?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아이드잭님, 전 어떻게 생각을 다잡고 공부를 해가면 될까요..
p.s. 인강을 구매할 여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인강을 들어서 망한 경험이 2번이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듣지 않으려 합니다.. 성대의대나 울산대 의대 전액장학을 주는 학교들을 찾고 있는데(의대나 사국같은 과) 논술 준비는 어떻게 어느 시점에 해야 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메디컬 중에서 보통 어느정도 가요?
-
왜 내가 다 벅차오르는지.. 수백번의 밤을 고독하게 또 남들보다 더 치열하게 사신...
-
ㅇ
-
그래도 정시로 연고대정도 가는 성적은 나오는거 아님?
-
집중력 개ㅆㅎㅌㅊ인데 ADHD인가
-
자기전무물보>< 32
아무질문이나해조요><
-
. 1
-
이렇게라도 안하면 진짜로 하루종일 인스타 디엠하고 릴스 보다가 수능 망치고 자1살할...
-
11111인증 3
ㅋ
-
친구 수학황인데 2
학교마치거 12시까지 매일 마주보고 공부했는데 얘가 수학을 진짜존나안하는데.. 수학...
-
ㄱㄱ
-
밤잠아침잠 가릴거없이 너무 졸려
-
걍 계속잇게됨 하
-
답답하구나 0
답답이
-
기록용이라 별거없는데 걍 의욕 사라짐 오만가지생각다드네 그냥..
-
가 일단 생윤보다는 백이십삼만배 더 어려운듯
-
주간 몇문제 정도 되나요?
-
공부 안될때 다들 어떻게 하나요?.. 요즘 공부가 잘 안되네요..ㅋㅋ
-
항상 백분위 96~97 맴도는 수준이었는데 기출 회독하고 나니깐 어느순간...
-
유통독점당했다
-
내가 그러고 있었네 조심해야지
-
언제쯤 아 이정도면 나는 정시로 메디컬 가겟군! 하고 확신이 드나요
-
X가 ㄴ Y가 ㄱ Z가 ㄷ인거같은데 이 이상은 몰겟네용 도와주셔용
-
어때여.. 혹시둘다 들어보신분 있으세요.?
-
내가 내년에 맨날 너희들 이용해줄게!
-
누가봐도 냄새나게 생기고 자기관리 안하고 친구 없게 생기면 그거 나임
-
뒤늦게 확통 시작해 이미지t 세젤쉬 하고 있습니다. 확통은 문제 많이 접하는 게...
-
한달..? 얼마만에 끝내는게 적당할까용 고2인데 일주일에 몇번 드르면될까요 ㅜ 전형태쌤꺼드어요
-
ㄱㅊ은건가요..? 요즘 친구가 오르비에서 뭘 봤는데~~ 하면서 자꾸 얘기하는대 머지...
-
현여기 자러감 2
기말 이틀남았다 이틀뒤부터 바로 달려야지~~ 모두 잘자요
-
교직이수 해도 교원자격증 안나오나?
-
중학교땐 의외로 셤 잘봤네 뭐지
-
수학 실모 한번 풀면 잠 확 깸 근데 힘이 쭉 빠져서 공부는 못함
-
인생 ㅁㅌㅊ?
-
수학 4점 한문제가 탐구 4점인건가요 수학 4점이 탐구 8점인건가요? 탐구2과목이라 써져있던데
-
서로꺼리스펙해줄래?
-
자기 전 오쏘몰 새르비 취침 기상 후 씻고 옷입고 학원 출발 도착하자마자 몬스커...
-
많이 좋아했던것도 아니고 살짝 호감? 이었는데 이상하게 공부할 때 그 여자애가 계속...
-
궁금해서 그러는데.. 유빈이에 서바이벌 같은 것들도 서바시즌에 주기적으로 잘...
-
잠 못자는 만큼 피곤함 근데 더 못자고 2시간 단위로 잠 설쳐서 깨고 자고 반복중...
-
글 읽을 때 심장이 콩딱콩딱 하는 거 같은 오묘한 기분이 자꾸 올라옴 머지
-
악의 고리를 끊어내자
-
똥테까지 4명남았다 으흐흐
-
강제로 시키는 건 좀… 어차피 학종도 날아갔는데 할 필요가…
-
자러가야지 7
네네
-
덕코 다 잃고 보니 12
아무런 미련도 남지 않는군요
-
나랑 밤샐 오뿡이 구함 19
-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상태랑 비교하니까 존나 심각했는듯 맨날 뭐 떨구고 자리 정리 안...
-
옯붕이들아 사랑한다 잘자라
-
민도리코 팜호초 6
전설중애 전설
참고로 재수 성적은 35543 으로 마무리되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답글 답니다 ^^
이건 문과인지 이과인지를 알 수가 없어서 답변하기 어렵습니다. 답글 달아주세요.
아.. 저 이과에요
이건 문과인지 이과인지를 알 수가 없어서 답변하기 어렵습니다. 답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