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1이3 논쟁에 대해서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5922212
치사율 80%가 무슨 소용인가요? 내가 죽으면 100%고 내가 살면 0%죠. 문1이3이라는건 지금까지의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하나의 주장일뿐이지 문1이 이3으로 자동 변환된다는 뜻이 아니에요. 거기다가대고 "난 아니거든? 내친구는 아니거든? 누군가는 아닐수도 있거든?" 이라고 말하면 반박이 아니라 그냥 빼애애애액!! 으로밖에는 안들려요. 혹여 누군가 문과에서 3받고 이과로 전과한 첫 해에 B형 만점을 받아도 반례 중 하나가 되는거 말고는 의미없어요. 그런 현상이 지금까지의 통계를 뒤엎을정도로 보편화되면 의미가 생기겠죠. 문1이3 논쟁이 애초에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거든 논쟁에 껴들지 않으면 그만이고 논쟁을 하려거든 반박을 해야겠죠? 뭐 오르비가 학회도아니고 전문적이어야만 할 이유는 없지만 근거를 가진 주장을 깨고 싶으면 일정 틀을 갖춘 반박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문과에 대해 아무런 감정도 없고 우열도 없다는 점에는 동의해요. 근데 수학 하나만 놓고보면 우열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어요. 사탐vs과탐은 아예 다른 두개니까 비교가 무의미한데 수A랑 수B는 쉬운 수능영어랑 텝스정도 격차가 있는데 의미가 없을리가 있나요. 문이과가 완전 통합된다면 모를까 그 전까지 이 논쟁은 항상 있을겁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침부터 개빡치네ㅠㅠ 백색소음 존나 크게 틀어놔서 혹시 조금만 낮춰주실 수 있냐고...
-
나 피곤했나보네 1
지금 일어나버렸넻
-
문이과 통합전이면 비교할 가치가 없지만 지금은 통합 백분위라 문과 확통 1등급...
-
ㅎㄷㄷ 0
웹소설의 주제로 이런 내용을 다루는 것은 다소 덜 위험할 수 있지만, 여전히...
-
이대부고 자사고→일반고 전환 신청…서울서만 11번째, 왜? 1
이화여대 사범대학 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이대부고)가 일반고로 전환하기 위해...
-
삼각함수 방정식/부등식 <<<< 진짜 개못하네
-
'용암 모평'에 직장인 '의대 열풍' 한풀 꺾이나…난이도 '변수' 4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의대 증원 확정된 이후 처음 치러진 6월 모의평가가...
-
????? 4
이게 무슨 프랑스는 왜 좌파연합이 1위냐
-
고1이고 여름방학때 내년에 할 과탐 물&화 선행하려하는데 물리&화학은 학원에서...
-
얼버등 0
(゜∇^d)!!
-
시대 서바 단과 1
현역이고 수학 모고 풀면 3뜨는데 시대 서바이벌 단과 다녀도 괜찮겠죠? 가서...
-
coincide 동시에 일어나다, 일치하다 seduce 현혹시키다, 유혹하다,...
-
글루따띠온~ 1
따띠온~
-
ㄹㅇㅋㅋㅋㅋ
-
얘들아 6
-
갑자기 개쉬워짐 ㄷㄷㄷㄷ
-
목포대 약대 정시로 갈려면 최소(추추추합)할 수 있는 성적으로 국수영탐 몇등급 이내...
-
인생은 정시다 0
수시처럼 보험 6개를 만들어두진 못할지라도 3개씩은 만들어둬라 하하하 어디 한 번...
-
보복부게이야 꺼토미랑 야애니 좀 그만보고 +) 조기입학 그딴거 할바엔 모든 남중...
-
수특 수완 0
언미물지하는 사람입니다! 수특은 영어 빼고 다 사서 풀고 있는데 수완도 영어 빼고...
-
한국의 민주당 지지층 혹은 당직자로 있는 586 운동권 세력과 2030으로 대표되는...
-
농업사회 익명성 1
정보 사회가 익명성이 더 높은 거 어닌가요? 이해가 안돼요
-
대 황 타 타 1
그저씹곹ㅋㅋ
-
제곧내 내신 A만 맞으면 됨.. 쌤피셜 교과서 열심히 풀면 A 맞고도 남는닥고
-
레전드 아침헬스 0
후 출근
-
뭔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주실분..
-
오르비만 하는 애들도 있겠지?
-
전장연 진짜 휠체어 집어던지고 싶네.
-
슬슬 가야겠지 0
오늘은 비 많이 안오게 해주세요,,,,
-
귀국! 1
으아 너무 피곤해요
-
안녕하세용 14
이틀정도 사리다가 일이 좋게 마무리된 거 같아서 다시 왔습니다. 그냥 어제까지 있던...
-
난 지금껏 한번도 먹은 적 없음.
-
그냥 뇌 빼고 때려침 안 해 시발 좃같아서 못해먹겠네
-
( 일본 의사 --> 2024.7 발행 신규 1000엔 지폐 인물 ) 0
의사 출신이 지폐인물이 될 정도로 대단한 업적이 있었나 보군요....
-
여친이생길까요
-
왜 사람 바쁠 때 시간을 잡는지 모르겠음 봉사를 좋은 마음으로 하지를 못하게 함...
-
야간근무의 비애.
-
ㅇㅋㅋㅋ아
-
22 29 30 15 14 버려도 ㄱㅊ?
-
와 이런적은 처음인데
-
오늘부터 제대로 시작. 목표는 1. 지금 이 순간부터 낭비하는 시간은 없다 2....
-
수시러이고, 후일의 최저를 위해 방학동안 정시공부를 계획중인데, 영어 과목을 어떤...
-
그사람이 이렇게 만난 거도 인연인데 우산 같이 쓸래요? 이랬음
-
냠냠
-
반수 독재 0
독재에서 반수를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너무 늦었을까요..? 사탐런할거고 미적은 거의...
-
다음주 쯤에 뉴런 시작할 것 같은데 9모 보기전 까지 뉴런을 끝낼 수 있을지...
-
안녕하세요, 오르비에 올리면 보실 것 같아 글 남깁니다. 저는 SII 반수반...
-
제발
-
제군들, 쌍사만큼 꿀과목이 없다. 2차대전 연표 외우면서 히틀러의 모험에 동참해보지 않겠나.
훈남님은 그럼 이과생이신거져? ㅠㅠ 전 이과 상위권들 존경스러워요. ㅠㅠ 솔직히 전 하고 싶은건 한의사나 약사인데 이과 넘 무서워서 엄두를 못 내겠어요 ㅎㅎㅎ... 수학 때문에도 엄두가 안 났는데 과탐도 진짜 어려운 것 같고 ㅎㅎ.. ㅠ.ㅠ 제일 쉽다는 지구과학1도 공간 감각 능력이 필요하다고 하구;; 그래서 결국 문과로 한의대 올인하지만 심리적 압박감이 엄청 크네요 ㅠ.ㅠ... 근데 이과는 공부 내용 자체부터 심리적 스트레스 장난아닐 것 같아요. ㅎㅎ 암튼 언어 다 맞아야되는데 언어가 젤 걱정 ㅠ.ㅠ
문이과 둘 다 했어요 ㅋㅋㅋ 상위권은 문이과 막론하고 정말 그 노력은 박수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ㅋㅋ 문과는 학습량이 이과보다 훨씬 적은 대신에 실수의 여지가 굉장히 커요. 그리고 그 실수 하나로 인해 N수를 계속 하게 되는거죠. 이과는 학습량 자체가 워낙 방대합니다. 대신 변태적인 문제가 문과보다는 좀 덜해서 착실하게 공부한만큼 점수가 나올 개연성이 크죠. 그리고 이과 입시는 대체로 전국의 의치한에 상위권들이 다 돌고 공대 자연대가 시작하기때문에 동급 성적의 문과에 비해 대학 자체를 더 잘 갈 여지도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