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는 말들이 한의대 한의대 하는데.....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012719
한의대가 10년 전부터 망한 다는 소리가 자자하던데
왜 입시판에서는 한의대 컷이 높을까요?
특히 문과에서 한의대라면 설연고 수준인걸로 아는데
망하는 과에 가서 대학에 용돈주는 것도 아니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여친사귀고싶다 0
여친이랑 스카데이트 하는게 꿈임 실모배틀 뜨고 시험본날에는 같이 후기공유하고 같이...
-
이거 그만보고 싶어요, ....
-
하사십 개어렵네 0
생각할게많네요 ㅋㅋ
-
예비 140번대는 걍 안된다고 봐야겠죠…
-
그니까 요약하면 낼 아침에 일어나면 지젤이 내 여자친구가되는 그런 가능세계도...
-
다시 못 일어나겠네요.. FM은 다음에...
-
강평과 욱평 1
강평: 1년 내내 강기분을 못끝냄 욱평: 1년 내내 일클래스를 못끝냄
-
자전 진학 예정이라 군복무(6시 퇴근) 포함하면 특정 학과 입학까진 대략 3년...
-
ㅈㄱㄴ
-
1시간지낫는데도 조아요 3명이누름,,, 스공도햇는데,,,,
-
일단 난 깔끔한게 조아서 시대파
-
캬캬
-
단어장을 하나 늘리려고하는데 이거 외우는분 계신가요???어떤가요!??
-
널사랑하는거지...
-
적응잘한것같음 커뮤체질인가
-
캐슬 정주행 끝 1
생각보다 진도 ㅈㄴ적네
-
힘들어 1
회로에 연립미분방정식이 웬 말인가 나를 죽이려고 작정했느냐
-
어찌 찾은거야
-
딱히 도움 안된거면 시대재종가도 달라질건없겠죠..?
-
일단 나 ㅇㅇ
-
일어날수잇겟지
-
그건 바로 나이스
-
[자료] 금요기출회(암튼아직금요일임) - 귤은 맛있다 25학년도 6월 인문 0
안녕하세요, 입시림입니다. 저번 시간에 이어, 기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
-
실검 1위 뭐지 1
-
고3같아보이는데 버스에서 지들끼리 씹덕수특표지한다는얘기하고있음 진심...
-
본강의 영상제외하고 주는 추가적인 영상도 일주일이나 10일정도라서 나중에 복습할때...
-
하..
-
무물보 4
04년생 고대 수리논술로 붙음 정시로는 택도 없음 요즘 물1, 피아노 공부하는 중...
-
기출하고 병행할만한 문제집 추천좀해주세요!
-
난 장발이 좋은데..
-
재종이나 독재에서 쓰는 의자가 확실히 좋은듯 왤케 허리가 아프지 자세 문제인가
-
안녕하세요 예비 고3 이고요, 미대 희망해서 수학은 그렇게 열심히 안 했는데 항상...
-
백분위합 몇정도 나와야함? 194이상 나와야하는건가 사탐 백분위 98이고 영 1이란...
-
공대의 신 세기의 천재 미친 두뇌의 소유자 <<아님 미친 네트워킹 능력 빠른...
-
빡세면 바로 드랍해볼까 내적갈등
-
종합적으로 ㅇㅇ
-
필수까진 아닌데 걍 준수한 퀄로 조오옹나 많이 주는게 좋음ㅋㅋ
-
제목 그대로임 알려주3
-
오늘 조용하네 8
응..
-
션티 김지영 3
어려운 시험이면 2뜨고 쉬운 시험이면 1떠요 먼가 문장 하나하나는 해석이 되는데...
-
등호성립 1
a>=0이고 왜 a<0이며 왜 a<=0은 안되는지 이차식 풀 때마다 등호 때문에...
-
천덕걸고하나더 9
산소를 싫어하는사람을 뭐라부르는지앎?
-
해설 진짜 좋음 짜피 수험생활 하다보면 기출 다시풀일 생길탠데 다른 기출서 정도...
-
저는 아니고 앞에 빠질 분인데 연경 699.xx면 붙겠죠?
-
저렇게 3시간 자는거 300일 하면 살아있을까..
-
작년엔 점공 90명이 했는데 지금은 65명밖에 안들어옴 0
나머지 25명은 대체 언제들어오는거야
-
5명. 서로 본명을 아는 오르비언: 4명 한명은 빨리 이름을 알려주세요
다른과는 더 망해서(평균적으로 보면요)
그리고 솔직히 한의대 망한다고 한 사람중 대다수는 한까나 한의대 지원한 훌리들인듯
그렇게 따지면 갈 곳 없음. 의대나 치대도 힘들어진건 마찬가지
망해서 월 500 봉직의니(...)
그것도 넷 ㅋㅋ 세전이면 630정도?
다른과는 학사라는 졸업장이 끝이지만 한의대는 100에 수렴하는 확률로 꽤 괜찮은 라이센스를 덤으로 얻죠. 이 차이 아닐까요.
문과는 이미 망함..
망해서 이정도니까요
한의대가 망한다면 다른 일반대학은..
일단 기분나쁘게 듣지는 않으셨으면 하고,
궁금해 하시니 길게 답글을 답니다.
뭐 요즘 한의사 포함 모든 전문직들이 그렇게 돈 쓸어모으는것도 아니고,
입결도 인간적인 수준인거 인정하는 바이고요.
기득권 한의사(80/90년대)/허준 리즈시절의(한>치>의>서울대) 한의대 입결 수준에서 '망했다.'는 것을
자기 수준(일반적인 샐러리맨)에서 '망했다.'고 착각하는게 문제입니다.
한의사가 최전성기인 시절인 90년대 중반기에 한의원당 '신고'수입이 4억 5천이었습니다.
당시 (양방)의원이 3억이었고요.
그 당시에는 신용카드라는 것도 없었고, 또 그러다보니 세금탈세도 많았기 때문에.
한의사 하면 최소 그 당시 기준으로 한달에 세후로 2~3천은 남겼다.(지금으로 치면 월 5천) 이 얘기죠.
(양방)의원은 그렇게까지 탈세는 못했습니다. 보험류가 많아서요.
참고로 당시 우리나라에서 월급쟁이 초봉이 1~2백이었습니다.
여기계신 분들 부모님들한테 물어보세요. 90년대 얼마 받으셨는지,
90년대 월 5천이면 어느수준인지.
당시 강남 집값이 3~4억 할떄입니다.
뿐만아니라, 입결도 솔직히 설공이랑 한의대랑은 비교도 안됬습니다.
한의대>치대>의대>서울대 순이었습니다 평균적인 입결은 말이죠.
그런데, 그랬던 한의사가 자기들 수준에서 힘들어져서
지금으로 치면 월5천벌던게 월1천까지 떨어진거고,
설공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던 한의대가 서연고서성한(이과기준)으로 떨어진겁니다.
사업으로치면 폭망수준이죠.
그런데 일반인들에게 '월 5천, 설공보다 높은 입결' 은 사실상 가늠이 안되는수준입니다.
또 지금이나 옛날이나 전문직 수입은 투명하게 공개가 되지않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는겁니다.
그러다보니, '망했다.' 이 말만 보고, '진짜로' 한의사가 '신용불량자' 수준인줄로 착각하는겁니다..
2가지 비유를 통해 얘기해드리자면,
예전에 일본하고 우리하고 GDP가 10배 차이었거든요.
그런데 일본은 플라자 합의이후 20년쨰, 계속 정체(심지어 마이너스 성장)
한국은 지속해서 성장중이고요.
그러다보니 언론에서는 일본은 망했다,
한국은 경제 성장률 일본보다 높다.
이렇게 보도하죠.
하지만 팩트는 어떤가요?
아직도 일본하고 한국은 여전히 GDP 4배차이입니다.
나한의라는 애가 10년쨰 전교 1등먹었고있었는데,
지금은 전교 5등으로 떨어졌네요.
(의대>서울대=치대>연세대>고려대=한의대 평균입결)
객관적으로 공부 못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