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는.. 될 수 있으면 서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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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취업 전선에 뛰어드니,
지방에서 일할 수 있는 문과 직장은 되게 한정적이더라고요.
졸업하고 지방에 내려와서 취준하는 친구들은
서울에 시험이나 면접이 있다는 이유로 원서를 포기했던 적도 있다고 하네요.
일말의 가능성을 위해, 15만원이라는 거금을 태우기에는 아까웠거든요.
면접비를 준다지만, 교통비로 쓰면 모자라는 경우도 많아요.
아침에 면접이 있으면, 서울에 사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하룻밤 재워달라거나,
혹은 게스트하우스, 모텔 등을 이용해야겠죠.
컨디션 자신있으면, 심야버스타고 올라오거나!
면접도 다 서울이고, 일자리도 다 서울에 있어요.
지방에서 일할 수 있는 직장이 거의 없더라고요.
지방러분들, 집 근처에서 일하고 싶으시면
그냥 공무원이나 지방 공기업 준비하세요.
그거 말고는 사실 길이 안보여요.
아참, 은행도 괜찮은 선택지에요.
취준해보면 알겠지만,
공기업 TO는 박살났고, 은행 취업은 대부분 하반기라
상반기 시즌을 통으로 날려버립니다.
서울에 살면서 면접 준비하는 친구들은 하나라도 기회를 더 얻을 수 있겠죠?
왜냐? 부담이 없으니까! 그냥 지하철타고 이동하면 끝이거든요.
똑같이 10시 면접이라도, 지방사는 사람들은 전날이나 자정부터 준비해서 올라와야 하거든요.
잊지 마세요. '어쩔 수 없이 서울에 취업하는 지방 출신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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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재학생입니다. 수시전형 결과발표가 끝나가는거 같네요.....
남자 문과 삼수 많이 늦었나요
나이에서는 무조건 디메리트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만큼 취업에 투자할 시간이 짧아지는거죠. 물론, 나이 상관없을려면 전문직 자격증 취득하시면 됩니다..^^
성공하면 안늦었어요
이거보고 문과 한의대 가기로 헀다.
관련없는 질문이지만.. 취준 선배님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혹시 경외시 하위문과랑 건동홍 상경계열 중에는 어딜 추천하시나요??
어떤 계열로 취업하고 싶으신지에 따라 달라요. 은행권은 전공도 안봐서, 자격증 준비를 1학년부터 하신다는 가정하에 경외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나머지 사기업 준비는 상경계열 우대가 있어서, 조금 이야기가 틀려지겠네요. 학벌 컷 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또 달라지고요. 건동홍으로는 여의도 금융권 들어가기는 많이 어려운 편입니다.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