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년차 수의사도 좋은 연봉의 자리들 계속 생기고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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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분들도 많이들 아시다 시피,
수의사 저년차때가 많이 열악하고, 페이도 짠데
(2년 지나야 세후 400~500, 빠르면 3년, 보통은 그 이상 지나야 제대로된 페이를 받게됨, 석박사로 나오는 경우 제외)
저년차때 고연봉을 받으려면 야간을 뛰어야했죠.
그래도 엇비슷한 수준의 전문직에 비해서는 야간이 근무시간 대비 페이가 쎈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야간이긴 야간이라 선호도는 높지 않았습니다.
(주 1일 근무 기준, 프리랜서 계약으로 현재 200~240만원 정도, 보통 밤 10시부터 다음날 9시경, 휴게시간 가지고)
근데 역시나 파트기는 하지만, 인턴은 여전히 어렵겠지만 2, 3년차라도
주 25시간 근무로 세후 390 주간 근무 조건도 나오고 있네요. 경력 있으면 그 이상 가능하고
하지만 저년차때는 아무래도 다들 좀더 배우는걸 선호하는 시기라 근무시간을 줄이는게 더 효율적일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병원에 있는 사람 병원 수련의들과는 다르게 지금 수의사들은 결국 공부를 스스로 해야하는 나쁜 환경이라
집에있는 시간이 늘어나는게 더 좋을수도 있기는 한데, 필드 경험 쌓는것 또한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글쓰는 김에 여담을 좀 더 하자면,
오늘도 퇴근하면서 봐줄 인력없어서 고수가의 케이스 하나를 결국 다른 병원 알아보시라고 보냈는데
시장 자체는 이정도면 생각보다 많이 괜찮습니다
이전 수의사들 마냥 예방접종이나 대증처치로 간단한 약만 지어주면서 1000만원 그냥 벌고 싶은 도둑놈 심보만
아니라면요
힘들다는 저년차때도 마냥 지옥같고 그런게 아니라 본인이 발전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분명히 본인이 발전할때마다 성취감을 느끼는 시기기도 합니다. 확 기뻤다가, 다시 갑자기 확 힘들었다가
그런 시기지요.
의사들도 그 힘든 인턴 레지던트 기간 거치면서 친구들보면 정말 어엿한 한 사람의 전문의로 성장하는데,
수의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고 정말 외과, 내과, 영상을 다 상급수준으로 잘해야하냐... 그건 아닙니다
그거 다 잘해야 1000만 이상... 이렇게 겁먹거나 선입견 있는 분들 또한 많은데
그 기준 충족하는 원장님들 보면 2000~3000 수준입니다
월천 벌지만 그 케이스 수많이 넘쳐나는 MPL 파텔라 수술 못하는 원장님들 아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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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더 어려워요
인턴 어디갈지가 고민이네요
사실 돈을 좀더 많이준다고 하더라도
저년차 수의사는 많이 배울수 있는곳으로 가는게 무조건 좋습니다
그렇다고 본인이 너무 못따라갈만한 곳이면 안되겠고...
기초가 없을수록 힘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