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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강민 강사입니다.
1.
본인의 글 읽는 방식이나 실력은 변하지 않은 상태로 남이 해주는 기출 분석을 보는 것은 의미가 있을까?
2.
해설지에 있는 해설을 옮겨 적고 있는 것은 공부일까 아닐까?
3.
이미 틀린 문제 선지의 근거를 역방향으로 찾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4.
옛날 기출 문제를 1:1 대응으로 풀어서 다 맞힌 것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
5.
3,4월 사설 모의고사 퀄리티는 별로인가? 좋았나? 애초에 나에게 그것을 평가할 실력이 있다고 할 수 있나? 퀄리티 평가가 의미가 있나?
6.
어려운 것은 늘 어렵고, 쉬운 것은 늘 쉽다면 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7.
내가 하는 생각은 10이고 남이 하는 생각이 90인데 실력은 과연 오를까?
8.
내가 이해를 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냥 읽고 이해가 됐다 안 됐다가 0 또는 1의 결과로 나오는 것인가?
9.
비교대조문제해결역접세모그러므로동그라미긍정시어동그라미부정시어세모를 하는 사람은
글을 잘 이해하고, 시를 그냥 가볍게 읽고 선지에서 판단하는 사람보다 국어를 잘하는 게 맞을까?
국어를 잘하는 사람의 [대다수]는 어떤가?
국어 공부를 하는 느낌을 받고 있지는 않은가?
내가 하는 행동은 국어 공부를 잘하는 사람의 행동인가?
10.
내가 하고 있는 행동과 실제 내가 원하는 국어를 잘하는 사람의 상태와는 괴리가 있지 않나?
대부분의 학생들의 국어 공부는 점수를 올리기 위한 공부보다는 공부하는 느낌을 받기 위한 공부가 많습니다.
내가 하는 공부가 나의 읽는 태도를 개선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한 달 전의 나와 오늘의 내가 크게 다르지 않다면
단지 내가 풀고 있는 책의 종류와 듣고 있는 강의만 달라졌다면
당신은 어쩌면 당신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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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바쁨/패션공부가 판을 치는 듯하네요
랍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