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 언어이해 리뷰] 2020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2818105
현재 필자는 09 예비부터 23까지 1회독을 마친 상태이며 2회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디까지나 심심해서 써보는, 그러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주관적 리뷰입니다.
별의 의미는 수능 대비에 적합한가, 즉 평가원스러운가를 나타냅니다.
1. 유체물 ☆☆☆
통시적 구조에 ab 대립 코드
조금 까다로운 지문이고 전체적인 내용이 까다롭다기 보다는 중간 중간에 끼어들어 있는 문장이 까다롭다.
핵심은
유체물인 저장 매체는 압수하지 말고
무형의 정보 자체만을 압수하자
예를 들면 성범죄자의 usb를 압수해버리면 그 usb 속에 야동 말고 다른 사생활 정보들도 있을 수 있으니까
야동만 끄집어내서 압수하고 조사하자는 것..
까다로웠던 부분은 2단락의 마지막 부분 자기 디스크 관련 문장, 마지막 단락의 장물 관련 부분들
일각에서
민사 소송에서는 문서는 정보를 담고 있는 저장 매체인 유체물이라고 하니
무형물인 자기 디스크도 정보 담고 있으니 이거 유체물 아녀?
이런 논란이 나니까 374조에 정보를 담기 위한 물건만 유체물이야~ 그러니 자기 디스크는 정보 담긴 했는데 물건이 아니니까 유체물이 아니라 무형물이야~
근데 여전히 (저장)매체 중심의 태도(자기 디스크=문서=유체물)
전 이렇게 이해 했는데 반박 환영~
장물 관련해서는 형법에서는 동력=/=재물이지만 판례에서는 동력=재물
마지막 문제는 그냥 어휘 문제라 허무할 수도..
2. 처첩의 토지 봉작 ☆☆☆
통시적 구조와 나열 구조
시대가 흐르면서 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이효손의 상복 문제에 각 신하들이 어떻게 주장했는지 잘 파악하면 끝!
3. 오믹스 ☆☆
ab 대립에 약간의 과정 지문
마지막 문제 ㄷ선지가 좀 거시기 했을 수도 있었는데
마지막 단락에서 실제로 단백질체를 분석한 데이터는 펩타이드의 분자랑 값으로 나타난다고 했으니
서로 다른 단백질인데도 같은 분자량이면 설득력 약화됨
4. 탁류 ☆☆
주구장창 과정 구조에 마지막에 글쓴이 견해 살짝
걍 쭈욱 읽으면서 초봉이 망가지는 과정을 파악하면 됨
약간 문제들이 문학 문제스러웠음
5. 토지가치세 ☆☆☆
ab 대립에 주장과 비판 코드
첫번째 문제의 4번 선지는 낚시 선지
효율성->공정성이 아니라 그냥 각각이다. 그 어떠한 상관관계도 없다.
지문에 한편 토지가치세는 초과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효율적이기도 하다. 라고 되어 있다.
마지막 문제 4번지 관련해서도
지문에 탄력도가 낮은 쪽에서 많은 납세 부담을 지게 된다고 나와 있다.
6. 근대적 지식인상 ☆☆☆
주장 코드와 통시적 구조
만하임 그람시 사르트른 모두 지식인상으로 보편성을 언급하고 있다만 주의하면서 읽으면 될 듯
7. 시간 여행 ☆☆☆
ab 대립에 ps 구조
다수의 현재주의자가 제기하는 도착지 비존재의 문제를
소수의 현재주의자가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출발지 비존재의 문제가 다시 발생하고
이걸 또 소수의 현재주의자가 출발지 미결정의 문제로 바꾸어 해결하는게 핵심
미결정 문제에서 시간여행 하면 미래 결정되고 안 하면 미결정 ㅇㅇ
8. 선의지 ☆☆
약간의 ab 대립 코드
생윤러들은 날로 먹는 지문
의무에 맞다고 해서 그것이 꼭 의무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다. 비롯될 수도 있고~
9. 랑데부 ☆☆☆
주구장창 비례 반비례 코드
이 지문이 왜 어렵냐면 정리한 것들이 상충되는 것처럼 보여서 그럼
이게 무슨말이냐면.. 지문 속 비례 반비례 내용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은데
a. 지구에 가까워짐=중력 위치 에너지 작아짐=속력 커짐
b. 후방 분사=속력 커짐=지구와 멀어짐
ab가 상충됨
but a는 중력만으로 궤도 운동 할 때이고
b는 중력+속력으로 궤도 운동 할 때이고 속력 커진다는게 잠깐 커진다는거 ㅇㅇ
정리해보면 후방 분사하면 속력 잠깐 커짐 그래서 지구와 멀어짐 그러면 a에 의해 중력 에너지 커짐 속력 작아짐
이거 파악하는 것도 일인데 이것 보다 더 중요한거는
4단락의 또한 원 궤도에서 작용하는 중력의 크기가 클수록 속력이 빨라진다.
이거를 a와 비교해보면 중력 에너지랑 크기는 부호가 반대인 다른 개념인 것을 알 수 있을거임
괜히 지문에서 U=마이너스 뭐시기 였겠음?
10. 나이테 ☆☆
약간의 ab 대립 코드
딱히 코멘트할게 없고 두번째 문제가 살짝 재미 있는 추론 문제? 정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능볼펜도 만들자! ???:예산이 두배지요!
-
김승모 썅 0
9평대비 2회 뭐지 컨디션 난존가 체감상 9평대비 1회보다 훨씬 어려운거 같은데...
-
공부는 아니고 원래 멸치인데 체지방률은 20% 넘는 마른비만이었는데 운동을 해서...
-
이번에 여성곤 법률저널 소장님을 자소서 첨삭을 위하여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
아수라일지라도 0
위대한 국민이 있는 한 위대한 한미동맹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영원불멸하리라
-
쉬운 사탐놔두고 과학했던 사람한테 뭐 가산점같은거없음??? 과학을하던 사탐을하던...
-
옛날 선생님 ot 들어보면 되게 달변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젠 추상적인,...
-
최근기출부터 풀어야되나
-
편입해서 옮기는거 의미 있을까요?
-
2025 수능샤프 16
무슨색이려나
-
수학 1컷 정도 실력이고 지인선 5회차 정도까지 80분에 0~2 틀정도 하는거...
-
국 언매 84 수 미적 70 영어 80 물리1 40 지구1 32
-
마지막 계산을 차함수로 하면 안되는건가요??? 20분째 이거에 매달리고 있는데...
-
옯끼야약 님이 쓴글보고 글쓰는데, 아직 한참 남지않았나요??? 설마 올해바로...
-
윤사 가뭄 0
컨텐츠 가뭄…. 걍 나만 모르는건가
-
은근 시간 많이 쓰네;;
-
화학 2
화학 씹간지
-
이런 책 2
취지는 아는데 본인들도 스마트폰 뺏으면 ㅈㄴ화낼거면서 본인을 좀 되돌아보고 얘기했으면
-
오늘 설맞이 너무 어려운거 몇 개 빼고 끝 수요일에 스러너 끝 9평전까지 폼 최대한 올린다
-
혹시 수학 풀때 q랑 9랑 안햇갈리게 표기하는법 없음? 11
얘가 진짜 계산실수 유발 1순위인데
-
아오 교육과정 2
안하고말지
-
쿠팡에 있네
-
원투대전 4
작수 2등급 이상은 원과목 스테이 ㄱㅊ죠?
-
수능을 보고 잘보면 포기 할 수 있나요?
-
시즌2 기준으로요 킬캠s1,서바,강k,강x,빡모s1 풀어봐서 여기에 비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상위권대 진학 결정, 부모 경제력이 학생 잠재력 3배…지역별 비례선발제 도입하자” 25
한국은행이 상위권 대학 진학률에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이 학생 개인의 잠재력보다...
-
오랜만에 풀어보는 실모 23
요즘 실모를 안 푼지 백만년은 되는 거 같은데요.... 참고로 22년부터 기파급,...
-
ㄱㅂㅈㄱ
-
국어한다음에 수학1, 수학2 만 봐보려하는데 남들 기하백터 확률과통계푸는거...
-
떡볶이 먹어야지 10
히히
-
요즘 느끼는것 7
현역때 걍 삼룡의 갈걸..
-
7모 21144 화작확통 생윤사문임 공대 아니고 인문쪽으로 지원예정...
-
몇개는 라이브로 한다고 해도 4개는 좀 과한가
-
제곧내입니다
-
마닳형태의 수학 4점난이도만 있는 기출 문제집있나요 단원별로 나뉜거 말구요 ㅠㅠㅠ
-
한지 세지 하시는분들 1~2등급까지 몇일걸리셨나요?
-
안녕히계세요 2
글은 조금씩 밀려구요 4년을 했는데 많이 섭섭할것같아요 덕분에 정보도 많이...
-
안한지 고작 2달됐다고 감 다 잃음 원래 수2 더 좋아했는데 수1 열심히 하다보니까...
-
딥페방 이용자 726명은ㅋㅋㅋ 유빈아카이브 20만명인데 텔그 이용자중 한국인...
-
시험지 편집 - 4억 1천만 원 시험지 인쇄 - 14억 5천만 원 시험지 인쇄 및...
-
큐브 질문 3
포인트는 저한테 어떻게들어오는건가용 저러고 머가 없는데
-
드릴 난이도 1
드릴드, 드릴3, 4, 5 뭐가 가장 쉽고 어렵나요?
-
블아빵 5
먹기
-
연고서성한 6
이렇게보니까 진짜 비슷해보이네요ㅋㅋㅋ
-
브릿지 개쉽네 재작년 현강때는 시간안에 18문제밖에 못풀었는데 실력이 늘었나…
-
쓰다보니까 답이나오네 레전드 ㅋㅋㅋ 기함수 특성 이용 많이나옴 임포스터...
-
어떻게 문과가 들어야 하는 전공학점이 공대랑 맞먹나요..
-
수학 1일 1실모 하시는분들은 많던데 국어 1일 1실모 하시는분 계시나요?
-
언매 미적 과탐22 (화지) 로 50% cut 얼마정도 떠야할까요?
-
지금 확통 5등급이고 (4점하나도 못품) 김기현 아이디어 다 듣고 수특풀건데 수특...
2010 미트 8~10번 지문에도 야동 이야기 나오던데
그래서 풀면서 비슷한 지문 봤던거 같은데 하는 기분이 들었었는데 여기 지문이였군요
밋딧도 푸시는군요.
저도 겨울에 한번 풀고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