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는 방법"이 가진 20배 성장을 부르는 힘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3108729
무의식을 활용한 학습법
자, 요즘 유행하는 것처럼 다들 아시다시피, 뇌는 의식과 무의식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는걸 알고 계실겁니다.
의식은 우리가 일상에서 "인식"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사용되고
무의식은 의식 뒤에서 "많은 정보"를 "자동적으로 처리하고 기억"합니다.
이러한 무의식은 우리가 살면서 겪는 경험과 학습의 결과로 형성되며, 가끔 의식의 한계를 넘어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무의식은 우리 뇌의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용량적으로 봤을 때, 의식적인 학습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 말은 의식적으로만 학습하게 된다면 5%에 그치겠지만, 무의식을 활용하여 학습하면 최대 20배의 효과까지도 볼 수 있다는거죠.
그렇다면 무의식을 학습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그 대표적인 방법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반복적인 적기과 읽기입니다.
우리가 보통 학습하는 방법은 듣기와, 보기입니다. 공부가 아니라 유튜브를 보더라도, 내가 이 영상을 보고 듣기만 하지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실제로 따라 말해보고, 직접 써보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물론 보고 듣기만 해도, 분명히 무의식에 저장되긴 하지만,
내가 직접 능동적으로 처리하는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무의식의 입장에서는 그저 길가에 떨어지는 나뭇잎의 생김새처럼,
한 번 스쳐 지나가는 정보와 크게 다르지 않게 인식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그 내용을 내가 필요할 때 불러일으키는 과정이 능숙하지 않습니다.
한 번의 읽기만으로는 무의식에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기 어렵고,
능동적이고 반복적인 방법인 읽기와 쓰기를 통해서
의식과 무의식 사이의 통로를 넓혀서 내가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내가 한 번 쓰고 말해보면서 써먹어본 지식은 내 몸에,
즉 무의식이 이것을 더 잘 기억하기 때문에,
한번 더 말해서, 내가 보고 듣기만 하던 지식을, 직접 학습하여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진정한 자기 지식으로 변환시키는 과정이 필요한겁니다.
그렇게 되면은, 무의식은 의식적으로 학습한 내용을 필요할 때 자동적으로 불러와서 우리를 지원하게 되는거죠.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의식과 무의식이 쌍방으로 작용하는 상태로 5% -> 5+95% 즉 최대 20배 효과적인 학습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렇게 되면 이것은 지식으로서의 가치를 가질 뿐만아니라,
두뇌는 친근한 것에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게끔 설계가 되어있기 때문에
점점 그 해당 지식에 긍정적인 자신감을 불러일키는 효과까지 발생하게 되고,
해당 분야에 대해 점점 자발적으로 깊이있게 탐구하게 되겠죠. 그렇게 몰입이 일어나는 겁니다.
이러면 이 효과는 20배에서 멈추지 않을 거에요.
거기다가 1회성이 아니라 반복적인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쌓이면 200배, 2000배
도저히 의식적으로도 막을수가 없는 무의식의 성공 눈사태에 얹혀지는 겁니다.
이처럼 무의식은 우리의 뇌가 갖고 있는 엄청난 힘입니다.
그리고 감정이란 것이 그것을 끝없이 보좌하면서, 격려해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5%밖에 안되는 내 의식적 자아의 능력만 관찰했으면서 이 모습이 우리의 100%라고 착각을 하죠.
95%에 해당하는 진짜 힘은 눈에 보이지 않고, 우리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가능성과 창의력을 가졌기 때문에
그저 자기자신을 온전히 믿고, 칭찬하고, 격려한다면, 행동한다면 내 무의식이 무엇이든지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줄 것입니다.
가끔 본인을 부정하고싶은 마음에 굳이 애써서 그늘을 들이지만 않는다면, 훌륭한 행동마저도 이 무의식이 나에게 권장해줄 것입니다.
자, 우리 모두, 처음 갓난아기였던 적이 있었을 거에요.
아기가 처음 걷게 될 때, 어떻게 걷게 되나요?
아기는 그저 주변 사람들이 걷는 것을 보고,
그들과 같아지고싶고, 신기해하고, 원하다보니 자발적으로 도전하고 실행하게 되어서
수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성공하여 두 발로 일어서게 됩니다.
어떤 순서로 다리를 짚고 일어나야 하는 지 일일히 교육받지 않았지만,
어떤 근육에 균형있게 힘을 잡아야 한다는 걸 이론적으로 마스터하지 않았음에도
무의식이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준 셈이죠.
자 그리고 무의식의 본질에는, 부정이란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부정이란 것도, 자기자신에서가 아니라, 자기 외적인 것에서 주입되는 것입니다.
불안이란 것도 경험적으로 자기 자신이 외적 환경으로부터 거부당할까봐,
생존하기 위한 간절한 본능에서 피어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의식과 무의식의 조절, 마인드컨트롤을 잘 하는 사람은
항상 어떤 일이 있어도 거기서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냅니다.
저는 모든 일은 정확하게 50:50으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한다고 믿습니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50:50이 아닌 99:1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거죠.
50:50으로 받아들이느냐. 99:1로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1:99로 받아들이느냐. 모든 것은 본인이 선택하고 느끼는 것입니다.
자신과 환경이 알게모르게 무의식에게 제공했던 내용에 따라, 본인의 감정까지도 어느새 유도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 그럼 그렇다고 이 모든 의식적 무의식적 자아를 컨트롤하기 위해
5%인 의식을 넘어 95%무의식을 완전히 느끼고 제어하려고 들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면, 다들 가시에 찔려본 경험이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가시에 찔렸을 때, 온 신경이 거기에 쏠려서 몸의 극히 일부분에 상처가 났지만은 엄청나게 아프죠?
어쩔 때는 너무 따끔해서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어요.
그럼 이런 기억은 최대한 빨리 5%의식에서 걷어내서 95% 무의식으로 보낸 다음에
이 느낌을 잊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겠죠.
만약에 가시에 찔렸던 기억이 95% 무의식으로 보내지지 않고, 의식이 자꾸 그것을 건드리게 된다면 너무 고통스러울 거에요. 저는 그러고싶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의식과 무의식을 자기 자신의 필요에 따라 활용하고
서로의 역할과 용도에 따라서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적절히 보완할 수 있게 된다면
누구든지 20배 이상의 성장을 어쩌면 정말 아무렇지 않게도 이뤄낼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인류가 이렇게 발전해온 것이겠죠.
뿐만아니라, 현재 진행중인 당신도 그럴 것이고, 저도 마찬가지로 그럴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 5%에 해당하는 의식적 자아에서 스스로를 해방시켜서, 본인의 무의식을 믿고 자신을 격려해줍시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상위권인데 확통을 고르면 그냥 저능아였음 무서운건 확통 상위권은 애초에 지구과학에...
-
그냥 끄적이는거니까 너무 나쁜말은 ㄴㄴ 응시인원에 한해서 정시성적으로 뽑는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
매우 고민중 0
1. 지방 메디컬(과탐 가산 5퍼) 목표 2. 원래 물1지1 3. 물1 표본 때문에...
-
음식만들기,자리청소 큰매장에서 할거 많던데 알바생은 요즘1명이더라
-
성심당 도착 3
무슨빵먹지
-
만 뽑는 과도 있더라 실화냐
-
애초에 확통은 다맞아도 메리트 없고 틀리면 그냥 나락행 고속열차인데 표점차이...
-
생1 하려고 올 수능 시험지 봤는데 유전 너무 흉악하게 생겼네요
-
예상등급컷대로라면 공부량대비효율 확통>>기하>>>>>>>>>미적같은데..
-
좀 이상하긴 함 틀닥새끼가 나이먹고 유세부리냐고 하면 난 현역때부터도 이생각해서 안깝치긴 했음 ㅇㅇ
-
확통이랑 표점차이 줄어듦 애초에 미적이 어려운 문제 도장깨기 성공하면 확통보다...
-
외대 사회 T2 0
시간 10분 남기고 막히는 거 없이 다 적어서 들떠있었는데 커뮤 여론이 다...
-
공통 9번, 10번이 4점임을 감안하면 미적 27번 난도는 좀 문제 있는 거 같긴 해요..
-
언매92 미적85 영어 1 임 ㅎ… 그무엇도 1등급인지 모름 그래도 가보는거 추천?
-
소름돋아
-
작수12번틀리고표점134 내인생을바꿔놓음
-
Step나눈건지 모르겠음
-
빵 되게 많을 것 같음
-
건대 상경에서 경희대 회계세무학과 가는건 별로일까요? 3
회계사가 꿈입니다.
-
오지개념 스텝2 까지 해야 이신혁쌤 따라갈수 있을까요? 1
겨울방학부터 이신혁쌤 현강 들으려하는데 스텝2 까지 꼭 수강해야할까요?
-
과는 수교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이 대구 근방이라 경북대 고민중… 집안 형편이...
-
과탐노베임 근데 다들 막 표점차 이정도여도 사탐이 쉬워서 이득이다 이러길래 그...
-
ㅈㄱㄴ
-
중대 논술 5
개좆망~ㅜㅜ
-
망각률이 엄청 많이 차이남 ㄷㄷ 이런 이유는 각성(깨어있음) 동안에 여러 자극들이...
-
문제도 못풀고 최저도 안될 확률 높은데 집에서 쉬어야지..
-
설약 입결 0
표점 얼마여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작년 시대 입결표 보니까...
-
2학년 내신으로 정법을 하긴 했는데 3학년 선택이 세지사문이라 수능까지 같이 하는게 나을까요?
-
의문이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나같아도 국영수 5등급한테 내 몸 수술 안맡기고 싶을듯
-
1컷 41이면 최저맞추는데 면접준비 할까요? 아님 걍 하지말까요...솔직히 가능성없어보이는데
-
수학 29번 실수만 안했어도.....
-
ㅇㅈ 1
걍 싼거 삼
-
흠
-
2컷 39점
-
너 짱 0
너짱
-
하 (논술로) 전과 하고싶은데 ㅠㅠ
-
디시보고 느낀점 1
이런 사람들이 의사가 된다라..
-
ㅠㅠ 48도수 거의없을 거 감안해도..... 해볼만하진 않으려나 ㅠㅠ
-
지금 진학사변표 0
지금 통합변표인지 분리변표인지 아직 발표안한 대학들은 진학사에서 그냥 자체적용한건가요??
-
옥린 옥루 유씨 오렌지 (이새기가 제일 악질) 이런거 예상하다가 나온거: 똥을 싸질렀다 킥킥
-
좃.뺑이 공짜 인력으로 불려서 일하고 있으니까 먹을 거 찾으신다고 교수실 가서 사탕...
-
메이플 탄지로 3
스우까지 컷 캬캬
-
똑똑한애들이 설공가야됨 31
원래 둔재들이 메디컬가고 진짜 똑똑한 애들이 설공가야된다고 봄 난 범부라 서울대가면...
-
몇개 맞추셨나용….. 인칼분들만 해주세요‘ㅜㅜㅜㅜㅜ 냥논 냥대
-
님들이면 어디감? 참고로 삼수생임
-
국어 선택 0
국어 강사 누구 들을지 고민중인데 주간지랑 이것저것 빵빵해서 김승리 들을까요?...
-
윤도영쌤이 2026년도 탐구선택가이드 올릴때까지 선택미룰것같은데 그동안 국영수만 할까
-
미적 2컷 2
미적 1틀 76점인데 2등급 ㄱㄴ? 표점때문에 가능한가
-
나 답은 맞은거같은데 필력이 개판이라 기대가 안되네
-
고대 사과탐 통합변표 기원 1일차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