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GP 제도가 없어지고 치대처럼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318194
서울대 외과대학(성형외과학 전공예약)
고려대 외과대학(흉부외과학 전공예약)
연세대 내과학대학
가톨릭대 피부과학대학
경북대 산부인과학대학
서울대 영상의과학대학
서울대 이비인후과학대학
OO대 응급의학과학대학
OO대 가정의학과학대학
......
이런식으로 전공과를 세부화시키고,
그 과의 의사에 필요한 세부 지식만을 6년 동안 교육(실습 포함)시키고
해당 과에 대한 면허만을 부여한다면 어떨까요?
특정 과를 지망하려는 학생에게는 지금보다 편하게 대학을 갈 수도 있고,
암기 부담이 줄어드는 등 장점이 있을 거 같기도 해서요.
의대생, 현직 의사, 수험생 등의 의견을 기대합니다.
장점/단점/예상되는 상황 등을, 자유롭게 언급해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번수능 대충 언미영사문생1 23212 받았습니다 순수과학에 흥미가 생기기도했고,...
-
갈드컵 안열리네 예전에 이거갖고 말 엄청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
경북대 치대 논술 가야할까요??ㅠㅠ 지금 6칸입니다ㅠㅠ
-
삼반수 할까 2
작수 55332 올해 33231 흠
-
내신 대비로 어떤 문제집이 괜찮은가요???
-
어느길로갈까요 7
젤 무서운 길을 8분 정도 걸리고 가로등 없음... 다른 길은 15분에 가로등 몇개...
-
재수는 싫고 반수하면 놀다가 제대로 못할거같고 남은건 군수뿐인거같은데
-
집이드 편의점최고
-
문제집 분리수거 2
이번 수험기간동안 푼 문제집들 다 종이 버리는곳에 버리면 될까요? 스프링은 없어요
-
치감걸린듯 4
왜 힐이안되냐
-
기적의 수면패턴 3
8시수면 4시반기상 ㅋㅋ
-
알바 헬스 대학공부
-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네 맘을 알고 싶은걸
-
반갑습니다. 10
-
아낌없이주는나무는이제없다..
-
전시즌 플레계정인데 랜만에 켜서 한판해서 첫판 이겼더니 실버 4를 주네
-
벌써 2028 수능 준비하는 사람 있음? 아는 08 지금 자퇴하고 2028 수능 준비하는데
-
이번 겨울부터 시대 라이브반 수강하려고하는데 언제쯤 개강하나요??
-
나도 그때까진 생지가 무슨 이과냐고 생각하면서 이과가 물화중 하나도 안 하는게...
-
방금 라면먹고 3
식은 밥말아먹는 중인데 살안찌겠죠? 오늘 아침안먹었고 점심 저녁만먹음 점심엔 떡볶이...
-
행렬 공간벡터 모비율의 추정 롤백시킨건 근본스러운데 3
행렬은 공통수학1에 있어서 간접 연계로 들어가는데 수학적 귀류법이나 순열처럼...
-
언 미 영 물1 지1 동대나 홍익대 공대는 가능할까요...?
-
지각안할라면넉넉히 6시50엔 일어나야하는데 ㅅㅂ오늘 ㅈㄴ쳐잣더니 잠안옴..ㅈ댬
-
기숙학원재수는 1년6개월동안 공부해야하고 기간동안 수능을 볼 수 없으며...
-
위치 신경안쓰고 학교 지원이나 아웃풋 측면에서만 ㅇㅇ 입시 커뮤 말고는 어떤 기준으로 알아봐야됨?
-
ㅏ 드디어 1
올 한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인강 커리 N제들 계획을 다 세웠다 이대로만...
-
세종대 논술 0
보통 수학 몇등급대가 오나여? 미적 안한 기하러 합격 가능세계잇음?
-
07들에게 힘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
.
-
이새끼들 안죽냐 변기물로 익사시킴
-
긴장되네요.. 0
인생이 바뀌는 시험이라 그런지
-
올인원, 단어, 유형독해만 듣고 빈순삽은 교재없이 강의만 들어도 되나요? 목표는 2등급 이상입니다.
-
ㅈㄱㄴ 실모에요 N제에요?
-
이번에 보니까 호텔관광이랑 묶어서 계열로 뽑던데 2학기끝나고 전공 선택할때...
-
음..
-
의치한은 진짜 그런가요
-
계정은 남겨 두겠음
-
우울글 3
(반말주의) 사실 나는 의대가 너무 가고싶었다. 아니, 의사가 되고 싶었다는 말이...
-
은 없나여?
-
예비 고3인데 이 시점에 수 상하 복습해도 괨찮을까요… 4
초딩 때 수 상하 배우고 성적 개판 치다가 올해 시대 스파르타 다니면서...
-
고2까지 공부 던지고 펑@펑 놀기 고3때 공부 시작해서 재종 들어갈 성적 띄우기...
-
그냥 접겠다..
-
공통수학 (22개정) 공부 통합사회 (22개정) 공부 독서 심슨 정주행
-
자라. 4
3시 전에 자야지
-
이건 팩트인듯요
-
가천대 명지대 경기대중 셋다 붙을수있다고 가정하에 어디가 가장 괜찮을까요??
-
차 많이 막히려나 가기 존나 귀찮네 ㅅㅂ
-
인생이힘들다..... 나데나데나데나데나데나데해줄미소녀한테 어리광 부리고 싶다
-
얼버기 4
9시에 잠들었는데 지금 일남 ㅅㅂ 4시엔 다시 자야지
-
이훈식 오지훈
서울대 흉부외과대학 입결은 서남의보다 떨어지겠네요
음.. 서남의 성형외과학 전공이 서울대 흉부외과대학보다 컷이 떨어질 듯도 하군요.
그렇다면, 빡세고 힘든 과의 커트는 어느 정도까지 떨어질 거 같나요?
흠 생각해보니 심하게 떨어지진 않을거같네요. 흉부외과 의사가 멋지다고 생각해서 지원하는 층도 있을거 같고. 근데 저런식으로 수능으로 과까지 정하는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의대 6년다니고 인턴까지 하면서 본인도 어느과에 대해 알게 되는 과정도 필요할건데 이제 19인 수험생한테 평생 일할 과를 정하라하는건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거라 봐요. 멋도 모르고 갔다가 후회하면 또 재수,반수하는것도 사회적 낭비같고
치대는 관습적으로 분리되어 온거지 저건 뻘짓입니다
의/치대의 분리는 언제부터 관습화되었나요>?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려요.
중세까지만 해도 의과와 치과의 구분이 아니라 내과와 외과의 구분이었습니다. 치과는 외과의 한 종류였죠. 이때까지만 해도 내과만 진짜 의학이었고 외과는 이발사의 경험적치료였습니다. 하지만 르네상스 이후로 해부학 생리학 등이 발전하면서 현재의 통상적 외과들이 내과적 질병을 설명할 수 있게 되면서 내•외과 통합의 길을 걸었지만 여전히 치과는 그 당시만 해도 발치 수준의 경험적치료였기 때문에 독립적인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로 굳어진 것이 의학이 발달한 지금에도 이어지는 것이죠.
다른 과와의 소통에서 어려움이 많겠죠
그러지말고 일본처럼 2+2
2+2제도는 뭔가요..? 설명 부탁드려요.
저런 제도가 일단 전문의 과정을 전제로 만드는 것인데 전문의 과정이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저렇게 되면 의대가 8년 이상의 과정이 되어야겠죠...
그리고 전공 과목 간에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나누냐의 문제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척추 수술 같은 경우에 정형외과에서도, 신경외과에서 할 수도 있고
피부암 수술은 성형외과에서 할 수도, 피부과에서 할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외과 의사는 내과약을 처방할 수 없게 될까요?
이런 식이면 의료법이 거의 누더기가 되고 전공 별로 소송 전쟁이 벌어지기 때문에 (요즘 벌어지는 의사-한의사 갈등처럼 말입니다.) 얻는 이익보다 불이익이 훨씬 커집니다.
좋은 답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