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간다 [443172]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23-06-03 20:57:36
조회수 8,272

급.어.추.썰- 15수썰 5탄-계획표편 (15수 썰 마지막)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3214987

1탄: https://orbi.kr/00063063061

2탄:https://orbi.kr/00063090128

3탄:https://orbi.kr/00063102542

4탄: https://orbi.kr/00063193187


여러분 이제 15수 썰 마지막을 달리고 있네요.


여러분의 관심덕에 제가 유명 유투버와  촬영날짜를 잡게 되었습니다(혹시 몰라 출현 후 나중에 또 홍보하러 올게영). 


너무 설레네요....


다 여러분 덕이에요 그때까지 다이어트 잘 해볼게요!


블로그: https://m.blog.naver.com/ekk1101

인스타: medical10hope


오시면 공부하는 모습 자주 보실수 있을거에요


블로그에는 운동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ㅋㅋ


——————————————————————————————————————————————-


이제 계획표편을 마지막으로 15수 썰은 마무리 지으며 앞으로 17수(16수는 안봤고...ㅎㅎ)를 준비해볼까 한다.


17수는 그냥 수능 보는 친구들과 러닝메이트로 달린다 생각하고 공부하려 한다. (@medical10hope 계정에 계속 업로드예정)


이 글을 쓰면서 내 공스타를 찬찬히 살펴보니 그 때 열정이 다시 새록새록 솟아나는걸 느낄 수 있었다. 


우선 계획편을 말하자면 


어느 순간부터 "버닝타임"이 있었다. 


"버닝타임"은 내가 지은 이름인데 미친듯 공부를 달리는 기간을 버닝타임이라고 지었다.


21일(3주)정도 잠을 적게자고 미친듯 쉬지않고 공부하는건데 평균 수면시간이 대략 4~5시간이였고 


책을 무엇무엇을 끝낸다 이런 식으로 계획을 세웠다. 


버닝기간계획-1주치-일일 이런식으로 세우면서 계속 계획을 수정해 나갔다.




이게 버닝기간 계획이다. 이계획은 보통 21일씩 이루어 진다.


한주가 끝나면 버닝타임 계획을 계속 수정해나간다.


나는 총 4회정도의 버닝타임을 가졌다. 


버닝타임이 끝나면 회복하는 주간들이 필요했고 말미에는 버닝타임이 어려웠다.


근데 적어도 10월말까지는 버닝타임 갖는다고 컨디션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고


11월 2주간 몸 사려도 충분히 컨디션은 회복이 되었다.



—————————————————————————————————————————————————————

이건 다른 차시 버닝기간 일일 계획표인데 버닝기간동안은 밥을 먹는시간과 공부하는 시간이 구분되지 않았다.


그냥 밥먹으면서 공부했다.


공부하다가 안외워지는 것은 저렇게 포스트잇으로 열심히 썼다. 


————————————————————————————————————————————————————


버닝타임 끝나는 날은 이렇게 일찍 집에 갔다.


10시쯤가서 물받아서 목욕하며 영화한편 보고 기분좋은날은 맥주와 치킨을 뜯고 그다음날 늦게까지 잠도 잤다.


버닝 마지막날 같은경우 너무 힘들면 위 플래너처럼 8시까지 학원가는 것으로 계획세워서 계획을 마무리 지었다.



플래너를 꼼꼼히 살펴보면 공부하다 나의 단점들을 적어내려갔다. 


그런 부분들을 적어 내려가다보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


——————————————————————————————————————————————————


표지에는 이 문구를 항상 붙이며 마음에 세겼다. 


나는 원래 화가 많고 성미가 급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래도 화내지 않고 평정심을 가지며 공부하기위해 저 문구를 매번 반복해서 읽었다. 


이건 나에게 꽤 도움이 되었고 공부를 좀 잔잔하게 해나갈 수 있었다.



버닝타임을 기록한 위에 인덱스표인데 21일씩 묶어서 했다. 


이제 보니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싶다.



———————————————————————————————————————————————


15수에 대한 수기를 쓰는건 나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어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떠한 것도 두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과거의 나.. 대단해...


앞으로 공부하면서 어떻게 공부할지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여러분도 제 수기로 많은 영감을 받아가길 바랍니다.


저는 17수도 사실 어떻게 할진 잘 모르겠어요.


지금 생활이 매우 만족스럽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이때의 감을 잃지 않으려고 과외하다보니


계속 하게 되는 것도 있고...


제 삶은 항상 복잡하고 불안하게 흘러가지만, 이런 경험이 저를 멈추게 하진 않는 것 같아요.


저도 힘내볼게요. 여러분도 같이 힘내보아요! 화이팅!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