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수리논술, 풀 만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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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친구들이 궁금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인문계 수리논술,
실제로 풀 만 한지~
최강논술 임호일Pro입니다.
수리논술을 출제하는 학과들은 일반적으로 인기학과라 볼 수 있어요.
• 연세대 : All
• 이대/경희대 : 사회계열
• 한양대/중앙대/건국대/숭실대 : 상경계열
그럼에도,
인문수리가 수능수학보다 어려울거라 생각해서
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물론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꽤 풀 만 합니다.
수능은 1~2등급을 가르기 위한 초고난도 논제가 필요하지만,
인문수리는 수학이 탁월한 학생을 선발한다기보다는,
수학을 버린 학생을 버리겠다는 의도가 보다 강하거든요.
결과적으로
한양/건대 수리는 밑도끝도없이 그냥 수학문제를 던져주고 풀이를 요구하기에 난이도가 있지만,
연대/중대/이대/경희대 수리는 인문 제시문과 연계된 문제를 출제하며 문제도 꽤 쉬운 편입니다.
하나씩 보시죠.
우선 연대.
연대 2023학년도 수리는 아이들 말로는
수능 수학 5등급 정도면 풀 수 있는 문제라고 합니다.
다음은 중앙대 2023 수리.
아이들에게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냥 봐도 그냥 쉬워요.
경희대 2023 수리도 아주 만만합니다.
오늘은 한의예를 포함한 사회B 문제를 올려드릴게요.
이대는 호불호가 갈려요.
수리 자체가 어려운 건 아니데,
경제 개념을 포함한 경제수학을 출제하거든요.
수요공급, 비교우위 등 경제개념이 있으면 풀 만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상당히 어려워했어요.
2023학년도 합격자 평균은
수리 없는 인문1이 80점, 수리 있는 인문2가 73점이었어요.
2022학년도 인문2 최초합 평균은 61점으로, 아이들이 아주 많이 고통스러워했죠.
끝으로 한양대 수리는 어려워요.
2023학년도 기준 합격자 평균점이,
수리 없는 인문은 88~97점, 수리 있는 상경은 69~81점이거든요.
참고로,
저는 이과에 공대 출신이라 수업시간에 인문뿐 아니라,
인문 제시문과 연계된 수리논술도 함께 직접 풀어줍니다.
그래서 연세/중앙/경희/이대 모두 인문+수리 통합수업합니다.
(한양/건국은 문제가 많고 배점도 높아서 수리를 별도로 진행합니다)
각 대학의 문제뿐 아니라 해설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연세/중앙/이대/경희/한양대 작년 논제와 해설을 정리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xzjauzrYq7F0lJZNQVsak37DtLb6GcHi/view?usp=sharing
“쫄지 마”
인문수리에 대한 제 결론은,
“쫄지 마”입니다.
수능수학은 못해도, 인문수리는 잘할 수 있거든요.
연세대나,
상위권 대학의 사회계, 상경계 등,
본인이 원하는 학과에 수리논술이 있다고 완전히 배제하지 마시고,
기출문제 확인 후 풀 만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자신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 최강논술 임호일Pro
■ 강사소개 : https://youtu.be/l3Rk_YMfYUg
■ 강의소개 및 수강등록
: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27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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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ㅋㅋㅋㅋ
바로 탈락입니다.
"질문 내용과 전혀 관계없는 내용(인사말, 애국가 가사, 본인 잡담 등)을 작성하는 경우"는 탈락이라고 모집요강에 보통 공지돼 있습니다.
근데 혹시 모르죠.
백호도(白虎圖) 하나 기가막히게 뽑아내면 감동해서 뽑아줄지도~
인문+수리논술 확통2 등급이면 문과에서 경쟁력있을까요?
딱히 논술준비할생각은 없고 정시여서 뭐라도 써볼까 하는데 해볼까..
3년 공부해도 탈락이 다반사인 대한민국 입시에서, 논술준비 안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탈락할겁니다.
그래도 굳이 써보겠다면 수리 비중이 높은 한양/건대 상경이 좀 나을지도요.
수리 논술은 고등수학의 모든 단원을 공부하는 과목인가요? 아니면 확통 중심으로 개념만 알고 있어도 풀 수 있는건지..
대학마다 성향이 있어요.
연세대는 최근에는 수1,2에서만 내고,
중앙대, 한양대는 확통 중심이고,
경희대는 다채롭게 다 출제하고 있답니다~^^
혹시 연세대 인문논술에 미적분이나 기하 과목이나올가능성이있을까요?
대학별 논술도 킬러문항 출제 못하게 한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627/119952717/1
수능 뿐 아니라 논술도 영향 받는 건 확실해보이는데 어떻게 바뀔지 감이 안 잡힙니다
수리논술은 교과과정 범위를 지키기 위해 고심하겠지만, 인문논술은 큰 영향 없으리라 봅니다. 이미 충분히 쉬워져서 더이상 갈 데가 없거든요.
참고로 예전 서울대 논술은 5시간 동안 5000자 쓰기로 치러졌답니다 :)
5시간동안 5000자쓰기 ㅋㅋㅋ 반성문인가요?
문제 난이도도 헬이었어요 ㅎㅎ
너무 궁금해서 샤대 홈피에서 기출받아서 보는데 와..ㅋㅋㅋㅋ 그냥 긴거면 모르겠는데 난이도도 헬이네요 진짜... 지금 그대로 다시 부활시켜도 충분히 분별력 있을 것 같은데..ㅋㅋ 고대도 부활시키는데 이참에 샤대도 부활시키자
호일선생님 이야기듣고 과거 논술문제 많이 찾아서 봤는데,,, 현재랑 비교가 안되네요? 지금은 연역적 추론 형식의 논술고사가 진행이 된다면, 과거 정시 시대에는 귀납적, 창의적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좀 씁쓸하네요
논술강사 입장에서 본다면 예전 서울대 문제는 강의하기도 정말 잼났지요~
출제교수도, 강사도 미처 생각지 못한 포인트를 학생들이 제시해주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올해 경희대 한의예 인문 논술에서 확통사탐 제한 영향력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3합4를 맞췄을때, 글쓰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고 논술을 조금씩 준비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까요? 경희대 위에 연세대 서강대 성대 한양대가 있는걸 보면 경희대 논술에 그렇게 최상위권이 몰릴 것 같지는 않은데 한의예 컷이 경영 경제보다도 낮아서요
3합4는 거의 매번 맞췄습니다
이과생 제한이라 경쟁률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으리라 추정해요
(물론 이를 염두에 둔 문과생 지원자 증가라는 반동도 있겠지만요)
최저 맞춘 실질경쟁률은 작년에 68:1입니다.
최저 맞춘다고 붙지는 않아요.
탁월하게 잘 써야 합격합니다.
그리고 인문논술의 정점은 연경이 아니라 경한이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번에 등록하려 하는데 혹시 두각학원 정규반에서 인문수리논술도 다뤄주시나요??
네, 정규반에서 인문, 수리 제가 직접 같이 풀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