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의 시작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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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논술을 시작하는 즈음에 강조하고 싶은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Stoney 논술 클래스에서 다루는 내용의 분량은
다른 논술 교재나 강의에서 다루는 것보다
적으면 적었지 결코 많지 않습니다.
기본 중의 기본이되, 뼈대가 되는 답안의 구조는
빠짐없이 익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저는 마지막 종강 때 모든 강의 내용을
30분으로 요약해드리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만 압축하고 압축하면 그 정도로 적다는 겁니다.
적은 대신에 왜 그게 기본인지를 확실히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 저렇게 쓰는 게 맞았네' 소리가 절로 나와야 되는 겁니다."
2.
또 하나는 논술은 훈련입니다.
"일반적인 차원의 공부나 학습이 아니라 훈련이에요"
논술은 기술이고 스킬이거든요.
인강이든 현강이든 독학이든
훈련받지 않은 채 마구잡이 논술공부를 일년 내내 해봤자
막상 시험장에서 제대로 써야 할 순간이 오면 다 뽀록나요.
글빨 다 소용 없습니다.
3.
"대입 논술의 글쓰기는 용도와 채점 포인트가 분명하기에
해야 될 게 정해져 있어요.
그 정해진 데에 스스로를 끼워맞춰야 되기에
훈련이 필요한 겁니다.
논술은 농도 깊은 글읽기, 멋진 글쓰기,
과거 독서 체험을 살리는 글쓰기, 재능을 뽐내기 위한 글쓰기가 아닙니다.
요구하는 범위(범주)와 내용과 키워드가 정해져 있는데
깊이가 어딨고, 과거가 어딨고, 재능이 어딨나요."
논술을 수차례 반복했던 경험자든
논술을 이제 시작하는 무경험자든
최상위 논술답안이 무엇인지
그래서
무엇을 내 뇌에 되새겨야 하는지
더불어
실전에서는 어떤 무기들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지
이것들을 순차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냥 저와 함께
지금 논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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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인데 ㄴ내년에 수강하겠습니다.
네 내년 정규반에서 우진님을 찾아 보겠습니다. 단서가 딱히 없어도 알아볼 거 같아요. ㅋㅋㅋ
선생님.. 학원비가 부담돼서 대학생 과외를 받기로 했는데 별론가요..?
과외비가 훨씬 저렴해서요...
반갑습니다. 제가 뭐라 코멘트 못할 성격의 질문입니다. 과외샘과 커리 등등의 판단 요소가 없으니까요. 논술을 시작하셨다면 본인 스케쥴 내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일주일 단위로 무엇을 하나씩 더 배웠는지 점검하고 메모하십시오. 제 강의 수강생이 아니여도 괜찮으니 차후에 언제든지 쪽지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6월 말부터 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숙제 외의 공부도 해야하는지 궁금해서요...
논술은 시작시기와 주 공부시간이 천차만별이던데 어디에 맞춰가는 게 좋을까요?
다소 애매한 지점들이 있겠죠. 논술 투자의 질과 양을 확정적으로 제단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다는 거예요. 일반 수능과목이라면 과목별 성취도와 시기에 따라 다른 전략을 고려할 겁니다. 논술도 유사한 맥락이 있다는 거죠.
저의 커리큘럼와 가이드 범주 안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주일에 3문항 이상을 소화하신다면 추가학습이 과하다 생각합니다. 3~5문항을 복습하는 것만으로도 차고 넘친다고 봅니다. 그 문항들을 지지고 볶고 찜 쪄 먹으면서 자기화시키는 과정이 더욱 소중합니다. 형식적 틀을 이해하고 어떠한 핵심적 논리가 그 안에 포함되어야 하는지… 그 명쾌한 과정을 수용하는 과정이 필연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동시에 수능 최저 달성을 위한 절대적 시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수업에서 다뤘던 문항 하나하나에 길이 있습니다.
올해 원하시는 바대로 성취하십시오.
혹시 논술이 처음이면 여름 특강과 후반기반 중 여름 특강을 하는 편이 나을까요 ?
고민이 됩니다 ㅜ
안녕하세요. 후반기정규반은 이번주부터 실전교재에 들어가서 9월에 수능전 파이널(본인 지원대학 케어)로 이어집니다. 여름특강은 기본에서부터 실전방법론까지 단기간 내에 이뤄지는 프로그램입니다. 논술 초심자 입장에는 여름특강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정규반에서도 기본기를 강조하고 있기에 무엇을 선택하셔도 가는 길은 동일합니다. 여름특강 수강 이후에 본인지원대학 케어에 들어갈 수 있는 것도 다를 게 없고요.
성신여대 커트 찾아봤는데 6이 아니라 2합 7 아닌가요??
자연은 2합 7이고, 인문은 6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