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윰모 1-2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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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 모의고사를 80분 내에 다 푸는 건 불가능하단 걸 깨달았음.. 80분 재긴 쟀는데 한참 초과해서 91분걸리고 82점ㅋㅋ 개쳐조짐 아 이거 진심 왤케어려워ㅠㅠㅜ
근데 전체적으로 1-1보다는 낫긴했음 특히 비문학이 1-1은 ㄹㅇ 초고난도 추론벅벅이었는데 1-2는 적당히 정보 먹여주는느낌?
1-1이 수능맛 리트였다면 이건 ㄹㅇ 리트맛 수능느낌 근데 이제 불맛을 곁들인..
독서론 - 2번 약간 헷갈려서 여기서부터 멈칫함 그래도 무난무난
비문학
8 11 15틀.
다시 돌아가도 11번은 못 풀었겠다 싶음.. 3번 4번 선지 개헷갈렸음 근데 8이랑 15는 생각 좀만 차근차근 했으면 맞았을 수도 있었겠구나 싶어서 아쉽긴함 전체적으로 난이도 1-1보다는 훨 할만했음 약간 아니 제발 고졸따리가 이걸 대체 어떻게 도출해내요ㅠㅠ 싶은 건 전혀 없었음
근데 소재 자체에서 오는 압박감은 어쩔수없는듯 첫번째 파블로프 뉴런 그건 애초에 상식으로 익숙하니까 괜찮았는데 두번째 주식.. 법률.. 세번째 명제ㅋㅋ 난이도가 엄청 높다기보다는 일단 소재부터 아오ㅠ 싶은 느낌이 있음 그 심리적 압박 이겨내는게 중요할듯
문학
19 34틀
특정하게 엄청 어렵다는 느낌은 아닌데 약간 아 씁.. 잠만 이게 맞나; 이런 느낌으로 헷갈리게 해서 시간 녹이는 문제가 중간중간 꽤 있긴했음
틀린건.. 19는 걍 내가 마음 급해서 똑바로 안읽었고 34는 솔직히 아 이건 틀릴만했다 싶음ㅋㅋ
이것도 1-1보다는 뭐.. 익숙한 작품도 많았고 처음 보는 작품도 이정도면 술술 읽히는 작품들로 구성돼있었음
언매
35 37 42틀
언어 난이도 진짜ㅠㅜㅋㅋㅋㅋ 솔직히 지금까지 언매 어렵다 어렵다 했던 기출이나 사설 전부 다 좀 까다롭긴 한데 이게 어려운건가..? 하면서 풀었었는데 이건 진짜.. 진짜임 작정하고 내면 난이도가 어디까지 치솟을 수 있는지 보여준 느낌..? 35 진짜 ㄹㅈㄷㅋㅋㅋㅋ 내용은 언매인데 문제 형식..? 뭐라해야하지 여튼 약간 비문학 보기문제 느낌났음ㅋㅋ
42는.. 답근거 문장 잘 읽고 이해해놓고 함정에 개같이 빠짐
37은 납득안가는 선지 하나 있어서 보류
얻어갈 건 진짜 많은 모의고사입니다 근데 진짜 어려워요 괜히 표지에 리트 얘기가 있는 게 아닌것같아요
뭐 이감 한수 상상? 아무리 어려워봤자 혜윰에 비하면 이유식 수준임.. 사설 많이 풀어봤지만 내 한계에 극한까지 부딪혀본다 이런 느낌은 이 모의고사 말고는 받은 적 없음
(혹시 출제자님 이거 보신다면 카페 가입 받아주세요.. 1-1 44번이랑 1-2 37번 이해가 안돼서 질문드릴 게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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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61493886/ 이거 한 번 읽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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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가입 곧 승인될 거라고 합니다! 제가 보면 제가 직접 하는데 요즘 바빠서..
일단 후기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는 1회보다 2회가 추론이 더 심하지 않았나 하는데,
출판할 때까지도 2회 15, 16번 이게 수능 수준으로 나올 법한가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다른 검토진 의견이나 수험생들 이야기 들어보면 충분히 낼 만한 수준이다 그러더라고요 막상 작성자 분도 16번은 안 틀리신 거 보면..
아 그리고 2회 언매 35번이 체감이 그렇게 어려웠다는 게 작년부터 신기하네요.. 이거 처음 나왔을 때 제가 이렇게 쉽게 주면 난이도가 맞춰지겠냐고 했는데 작년에 언매 제일 어려운 문제로 죄다 저걸 뽑더라고요..
오늘도 출제자랑 수험생의 체감이 다르다는 걸 반성하면서 난이도 조절에 신경을..
카페 승인되면 질문 남겨주세요! 솔직히 찢어버리고(?) 싶으실 수 있는데 꿋꿋이 풀어주시고 후기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거 22수능 현장 백분위 100 검토진도 2등급 간신히 뜨는 경우 있었고 또 99인데 잘 푸는 검토진도 있는 걸 보면, 시험 타입에 따라 점수가 좀 갈리는 거 같아요 굳이 좋게 말하자면 시험 운영 연습에는 도움이 되는?
하여튼 그 점수시면 평가원은 무난하게 박살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늘 난이도 때문에 조금 숙연해지네요.. ㅋㅋㅋㅋ
앗ㅋㅋ 맞아요 15 16은 확실히 쉽지는 않지만 충분히 나올만하다 싶었습니당 그리고 35번 체감 진짜 장난아니었어요ㅠ 이게 어어어 이거뭐야; 하는 순간 페이스가 말려서 아무리 지문을 다시 읽어도 안 읽히더라고요ㅋㅋ 언매 첫 문제부터 제대로 두드려 맞은 느낌.. 그래도 진짜 이런 경험 혜윰 아니면 뭘로 하겠나 싶습니다 좋은 모의고사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