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파이터 [1245582] · MS 2023 · 쪽지

2023-08-08 15:21:07
조회수 1,477

두부쌤의 자작문제 _문학_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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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와, 그리고 또 떠나

내 겨울을 주고 또 여름도 주었던

온 세상이던 널 보낼래

정말 너를 사랑했을까?

언제야, 봄이던가

맞아 그땐 한참 서로가

셰익스피어의 연극 같은

마지막이 될 사랑 마주한 듯

둘밖에 안 보였나 봐

다른 걸 좀 보고파

너만이 전부라

내 겨울을 주고 또 여름도 주었지

뜨겁고 차갑던 그 계절에

정말 너를 사랑했을까?

내가 너를 사랑했을까?

서로를 그리워했고

서로를 지겨워하지

그 긴 낮과 밤들이

낡아 녹슬기 전에

우리 다시 반짝이자

또 계절이 바뀌잖아


 태연 - 사계절


21세기 작가들은 자연의 특징,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이 느끼고 있는 내면의 혼란과 모순을 비유하였고 특징을 세밀하게 묘사하였다. 또한 자신의 감정적 변화와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에 대하여 감정의 변화의 진동을 확인하고 다시 자신의 정서를 강조하였다.


  1. 윤아 : 화자는 계절의 특성을 묘사하여 감정의 이분법적인 대립을 강조하고 있어.

  2. 수영 : 사계절이라는 시간 흐름을 나타내어 자신의 감정이 무뎌짐을 나태니고 있어.

  3. 서현 : 계절의 추억을 환기하여 과거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추억하고 있어.

  4. 유리 : 시간적 추억의 소유를 통해 과거에 느꼈던 화자의 애정을 나타내고 있어.

  5. 효연 : 계절의 순환 특징을 통해 자신의 지향점을 재차 언급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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